• [기본] 요즘 요리에 취미가 붙음2015.12.02 PM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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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고 혼자 사는데 사실 피곤하기도 하고 귀찮아서
저녁을 항상 사먹었음
혹은 집에서 가져온 반찬이랑 햇반 돌려먹는 정도

근데 이젠 외식도 질려서 거기서 거기인거 같고
내 입맛에 맞게 요리해먹는게 괜찮은거 같아서

백종원 시리즈 레시피 가지고 하나씩 시도해보고 있음ㅋㅋㅋㅋㅋ

전에는 밥도 안지어봤는데 이제 밥은 기가 막히게 잘 짓고

음식은 음... 김치찌개, 김치찜, 수육, 볶음밥 정도는 어지간한데서 사먹는것보다 나은 정도? ㅋㅋㅋ

오늘도 김치찌개 푹 끓여다가 반주 곁들여서 혼자 밥먹어야할듯

나름 요리하는게 쏠쏠한 재미가 있네요

근데 문제는 거의 혼자 먹어서 재료를 사면 항상 남음 ㅡㅡ;;;;
1인 자취생을 위해서 작게 낱개 포장하는게 있으면 좋을텐데
시장은 주차시설이 없어서 가기가 좀 애매함 ㅠ
땡초 1500원치 사왔는데 반의 반도 못쓰고 있음 ㅂㄷㅂㄷ
댓글 : 9 개
부모님 모시고 사는데

늦게 퇴근하면 부모님 깨우기 싫어서 혼자 볶음밥 해먹다 보니

스킬이 만렙이 되었어여 ㅋㅋㅋ
진짜 양파 같은건 큰망으로 싸게 파는거 샀다가 몇개 썩어서 버린적도 많은 ㅇㅅㅇ
맞아요 재료가 많이 남아요.
파, 고추, 다진마늘 같은건 미리 손질해서 냉동해놓고 쓰면 되용. ^.^ 대신 물기 확실히 제거해서 냉동해야한다능. 양파는 오래가님가 작은거사서 냉장보관하면 되구용. 그렇게해도 1인가구는 하나도 안썩히고 다 쓰긴 어렵죠..
1인식은 재료가 불필요하게 남아서 버리는게 많죠.
그리고 재료 사서 다 해먹는 시간도 따지면 그냥 사먹는게 나을깨도 있구요
그런점에서는 한식보다는 양식이 1인식에 더 어울리긴해요.
특히 파스타! 파스타는 진짜 최고의 요리재료입니다. ㅎㅎ
스파게티 해먹어야지 하고 이것저것 샀었는데 스파게티 두어번 해먹고 나머지는 모두 볶음밥행

근데 원체 재료가 양송이,양파,베이컨 이런거라 볶음밥해도 너무 잘어울려서 좋았음 ㅋㅋ

양파는 진짜 어디에도 다 들어가는 재료인듯
마늘스파게티 같은거 해드셔요.
간단하게 만들면 들어가는 재료가 마늘, 고추, 올리브오일, 스파게티, 소금이랑 파마산 치즈 밖에 없어서 고추랑 마늘은 냉동고에 보관해놓고 쓸때마다 꺼내도 되니깐 재료 버릴 일이 없습니다. 파마산 치즈는 생각보다 금방 다 쓸 수 있고요.
카펠리니 라는 파스타 면이 있는데 이게 우리나라 소면마냥 무지 얇아요. 이건 3분만 끓이면 땡인데 식감이 후루룩 후루룩 넘어가는 거라 중독성 쩝니다. 이거는 볶는 대신 마늘을 올리브오일에 다 볶고 나서 가스불 끄고 뜨거운 후라이팬 위에서 기름이랑 몇 십초만 비벼주시면 끝입니다.
짜장 맹근다고 춘장을 캔으로된 큰걸 사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짜장을 해먹고 있는
카레했다가 짜장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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