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지금 알파고 사건은 10년후의 인간의 모습일듯

인공지능이 발전해서 지성이 인간을 넘어서면
그것을 기술적 특이점이라 부름

마치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이자가 불어나는것처럼

인공지능이 어마어마한 연산능력으로 기술을 개발해대고

인간은 이미 그 기술력이 어디까지 올라갔는지 가늠도 할수없게 될것이라고 함

개미가 인간의 행동과 기술을 이해 못하는것처럼 갭이 생겨버리게 되는데...


마치 지금의 알파고 바둑이 딱 그 모양임
인간과 같은 룰로 붙는데 대체 이게 무슨수인지 파악도 못하고 패배의 원인도 모른채 게임이 끝남

차원이 다른 레벨로 노는데 이게 미래의 인간의 모습이라 생각하면

뭐랄까... 인간이 이룩한거긴 하지만 찝찝하기도 하고...


난 사실 기계에 자유의지가 생겨서 반란을 일으킨다거나 인격권을 요구하는 사건까지는 크게 생각을 안해봤지만
저 강화된 인공지능이 나쁜놈들의 손에 넘어가는게 정말 심각하게 우려할만한 사태라고 생각함

어쩌면 인류의 새로운 시대를 보고 있는 산증인이 된 셈인데
어째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싹 청소하고 AI 꽂아놓는게 인류의 번영에 훨씬 이득이 될거라고 생각함
여튼 이런 변화의 물결에 얼만큼 준비가 되었는지 대비는 되고 있는건지 갑갑함

[타나르토스]

기승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