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야당은 대북정책을 바꿔야됨2016.09.24 PM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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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수로 20년이 다되가는 햇볕정책이라고 주구장창 밀고있는데

 

김대중 당시 어느정도 지지를 받은건 50년간 강경일변도 였으니까 변화를 줘보자는 심리가 대중적으로 강하게 작용함

 

미디어로 적절하게 양국정상이 만나고 행사때 합동응원단도 만들고 그땐 분위기 좋았지

 

근데 햇볕정책 10년간 일반인이 피부로 느낀 수준은

아 양아치색히는 교육을 해봤자 안변하는구나~ 였음

 

어느정도 대립정국으로 가더라도 인명피해는 안내야하는데 그간 우리가 본 인명 피해만도 장난아님

그것도 몽땅 선빵만 당한거임

 

당연히 국민들 여론은 좋을리가 없음 이새기들 뭐가 이쁘다고 우리 먹고 살기도 힘든데 도와줘야됨? 이라는 얘기가 자연히 나옴

 

미국이 진짜로 빡치면 버로우타기 바쁜놈들이 눈치보고 핵무기까지 만들어서 깝치는데 가만있을 사람이 어디있음

 

미국발 유출 위키리크스에도 북한의 기만전술에 미국 한국 중국 러시아가 몽땅 당했다고 나와있는데 왜 굳이 실패했다고 평가한 정책을 또 재탕해야함? 인간이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지만 이건 아니잖음

 

 

웹에서 북한여론이 극도로 악화되기 시작한 기점이 연평도 포격사태였음

어떤 전쟁도 민간인 지역을 포격하고 민간인 사상자가 나오면 좋은 소리를 못듣는데 우린 쳐맞아놓고 대응도 제대로 못함

 

야당이 대화로 해결해야한다는데 이게 뭐 개색히들 교육해서 덧셈을 가르치겠습니다~ 라는 현실성없는 소리나 마찬가지임

 

지금이라도 야당은 한물간 햇볕정책을 포기하고 차라리 거래상대로 만드는 정책쪽으로 바꿔야함

뭘 주던 서로 이득이 되는걸로 하고 도발걸면 우린 아예 폭격을 해버리겠다~ 라고 노선에 유연함을 줘야 사람들 인식을 바꾸지

박그네는 극우정권이라고 까고 

우린 포격당하면 폭격날리는 중도 실리 경제정당이라고 적당히 이미지 메이킹만 해줘도 이번에 그네에 실망한 사람들 표를 왕창 끌어올수있음

 

사실 햇볕정책때문에 야당지지하는 사람이 어디있음?

딴나라당이 조까트니깐 찍는거지 

야당이 우린 전쟁도 각오한다 해도 야당지지표가 여당으로 갈일은 없을거임

 

 

여튼 정치인들이 짹짹이들처럼 자기네들끼리 물고빨다 현실감각 날려먹지 말고 진짜 여론을 읽어야할텐데

댓글 : 14 개
요즘 북한 원조 문제가 마이피에 많이 언급되던데 북한 원조를 끊으려면 이쪽도 북한에게 의존하는걸 끊어야만 한다고 봅니다.
겉으로보면 북한이 우리한테만 일방적으로 의존하는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정치판에서 뻑하면 북한때문에 우리는 어쩌구 저쩌구 해야한다~ 라면서 비합리적인 스탠스를 고수하면서 대는 핑계와 매년 발생하는 막대한 쌀 재고를 큰 비용을 들여가며 폐기처분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생산량을 컨트롤도 제대로 못하니 북한한테 돌려받는것도 없으면서 퍼다주는 꼴 등등...
선거에서 이길생각이 없음. 복지고 서민경제고 다 시@벌 이겨야지 뭘해먹지. 안그래도 친북 프레임 때문에 노인층 표는 못가져오는 주제에
선거 코드에 복수! 이러고 자빠졌으니 대선 총선 다 패배했지. 복수건 뭐건 다 좋다 이거야. 나쁜놈들 벌받게
정의구현 좋지. 근데 그거도 선거에서 이겨야 뭘하지????
답이 읍쓰요.
전 햇볕때매 야당지지합니다. 햇볕때문만은 아니지만, 햇볕도 포함입니다.
북한이 양아치라고 하는데 양아치 맞죠. 근데 북한이 볼 땐 우리가 양아치일거라곤 생각 안하시나 보군요.
또 야당이 전쟁한다고 하면 바로 딴걸 찾아야죠. 전쟁한다는 놈들을 왜 지지합니까?
아니 선빵쳐맞는 놈들이 양아치라니 어허허허허
연평도만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대북문제가 연평도 문제만 있습니까?
햇볕정책의 진의는 북한의 교화가 아니고 우리가 북한을 컨트롤 할수 있다 입니다
저런게 없으면 해외투자나 그런걸 바라면 안되는거죠
아직도 외국에는 코레아 하면 전쟁중이라고 아는 외국애들 의외로 많습니다
북한에 공짜사료멕이다 끊으니 발광하는게 당연한거고
남북정상회담이 육자회담으로 되면서 북한에 대한 발언권이나 우선권 같은 걸 너무 많이 잃었죠
통일을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지난 이명박근혜 정권덕에 주위 형들에게 허락받아야 하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돈으로 미사일 만든다...이게 현실이야...대북정책이야 거저거해도 지랄이니...그냥 야당대통나와서 국민들 잘먹고 잘살게만해조
전 기본적인 정책은 그나마 야당쪽인데 대북정책은 여당쪽 성향이라....
미친놈은 몽둥이가 약
  • 홍se
  • 2016/09/24 PM 04:49
어차피 야당은 누구누구의 후예를 자처하고 나가야 어느정도 기반을 다질수 있기때문에
친북정책도 어쩔수 없이 수용할수 밖에 없는 기형적인 구조인거죠.
아마 지들도 이게 찍어먹어보니 똥인건 알았을겁니다.
하지만 바꿀수가 없는거죠. 누구의 후예라고 하면서 정책은 반대로? 있을수가 없죠.
이건 뭐 안철수가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라고 외치면서 확인사살까지 해버렸습니다만ㅋㅋ
그래서 강경책 근 10년간 펼쳤지만 결과는 더 나빠졌죠.

애초에 전면전 할거 아닌이상 이 상황을 해결 할수 있는 방법은 그리 많지 않음. 결국 햇볕정책으로 대표되는 유화책으로 갈수밖에 없음.

햇볕정책은 지향점. 다만 지금까지는 그걸 시행하는 방법이 틀렸을뿐. 방법론의 문제
아...... 그래서 강경책 10년동안 펼쳐서 연평도 포격당하고.

개성공단 폐쇄시켜서 수많은 사업자들 실업자 만들고 살려준다는 말만 해놓고 정작 해주는 정책은 없군요.

강경책 펼치면 통일시키는 방법은 전쟁밖에 없는데. 양쪽 우두머리라는 사람들이 서로 배부르고 따스한데 전쟁을 내겠어요?
전쟁나면 자기가 가진거 다 잃어버리는데 전쟁을 하겠습니까?

차라리 햇볕정책으로 서로 이야기해서 통일의 기점을 만드는게 나은거지
서로 물고 뜯고 하면 통일의 방법이 생기겠습니까.
그들이 원하는대로 다 퍼줘봤자 조그만 꼬투리라도 잡아서 핵확산방지조약 탈퇴하고 NLL 보란듯이 넘어와서 연평해에서 깽판친거만 봐도 답 나오는 집단인데..

햇볕정책은 말그대로 인간이 인간을 믿는 정말 이상적인 정책이긴 합니다.
너무나도 이상적인 정책이라 공산주의처럼 현실에서는 제대로 실현 조차 할수 없죠ㅋㅋㅋㅋ
거래상대로 만드는게 바로 햇볕정책의 핵심인데요.
이건 참 짧은 생각인게 햇볕정책은 경제와도 연관이있어요. 어떤멍청한투자자가 전쟁의 위험이큰곳에 투자를할까요. 그래서 이명박도 박근혜도 겉으로는 북한이 나쁘다 뭐다 말로만그러고 실제로는 노무현정권보다 지원을 더해주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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