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144hz 모니터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2017.01.31 PM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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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떠오르는 화두가 총질게임에 144hz 모니터가 좋냐는 문제임

그래서 이번 연휴기간 동안 피시방에 가봤는데

120hz 모니터가 있어서 오버워치를 세팅하고 해봤음

FHD에 120hz 셋팅 정확하게 하고 프레임 유지를 위해 옵도 거진다 내리고 최소 프레임 120을 유지하게 만들고 게임함

 

 

분명히 60프레임하고 다름

부드럽다?! 60프레임보다 좋다! 라고 정확하게 말은 못하겠는데 가장 크게 체감할수있는건

제자리에서 점프하면서 좌우로 격하게 시야를 마구 흔들어보면

60프레임과 120프레임의 차이를 가장 쉽게 알수있음

120프레임 쪽이 좀더 화면이 자연스러움

 

게임을 해봤는데 남들보다 먼저 발견하고 쏜다 이런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인거 같고-_-;

1초간 60분의1과 120분의1 차이의 시간을 캐치하고 게임할 정도면 대전격투게임가면 랭커 다 씹어드실 실력임-_-

그런 이론이라면 모니터 주사율 차이보단 차라리 인터넷 핑쪽이 더 게임상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사료됨

솔저나 맥크리같이 에임이 중요한 애들로 해봤는데... 뭐 별차이도 없음-_-;;;

좀 더 쾌적하고 부드러운 느낌인거 같긴한데 플라시보 효과일수도 있고...

에이밍에 도움이 될거 같긴한데 이쪽은 좋은 마우스를 자신의 움직임에 맞게 조정한 감도가 더 낫지 않을까 싶었음

 

근데 모니터 가격이나 120,144 프레임을 뽑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흠...

 

 

 

결론

120hz 이상 모니터가 분명히 체감차이가 있긴함

근데 이게 진짜 좋다 무조건 이거로 가야한다고는 긍정을 못하겠음-_-;

30과 60을 비교하면 무조건 60승이지만 144 시스템의 비용을 생각하면...

댓글 : 16 개
효과가 있다는 얘기네. 그걸 사는건 당연히 개인지갑사정인거고.
120hz모니터 2년정도 썼었는데 사양만 충분하다면 확실히 120hz는 좋더군요.
그때는 한참 롤 할때였는데.. 60hz에 비해 확실히 부드럽고! 흐물흐물거리고
한타때 60프레임에 비해서 더 적들이 잘 구별되었나는....흠...
144 써보면 60 못돌아가요. 윈도우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커서로 원을 그려봐도 알수 있을정도인데요;;;
144 압승입니다.
전 아직까지 FHD 이상의 해상도를 안 바라기에
해상도 대신, 프레임에 투자함 신세계
옛날옛적?에 본글이랑 정말 비슷해요.

그당시에는 crt라서 헤르쯔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퀘이크를 할때였는데. 넷플하면 레일건 정말 잘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게 재장전시간이 길고 단발이고 타점이 말그대로 점이라서 못맞추면 그냥 죽는거거든요.

대신 맞으면 그냥 한방이고요.

다음세대 그래픽카드로 업글하고 장난삼아서 돌려보니 100프램을 가볍게 넘기더라구요.

그래서 테스트를 해보니. 대략 100프램이상 나올때 완전히 느낌이 변했습니다.

금속질감처럼 차갑게 느껴지고 징그러울정도로 부드러워 지더라구요.

레일건을 쏴보니 정말 딱딱 박힌다는 표현이 딱일정도로 그런 느낌이 되었습니다.

무빙샷으로도 딱딱 꼽히더군요.

프램은 생각보다 많이 모잘라요.. 전에는 영화가 24프램이라 이 이상 인간이 구분을 못하고 어쩌고 했습니다.

지금은 리프레쉬 반응도 틀리고 시대에 맞는 기준으로 가야겠죠.

지금은 작업용이라 프램보다는 해상도라 4k 43인치 쓰고있는데. 게임하라고하면

헤르쯔높은걸로 갈것같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60 120만해도 엄청 차이나는데요. 티비에서 뻥튀기 120도 처음엔 이질감이

들정도로 차이납니다.

크 그 당시에는 그래픽 다 뭉개고 했었죠..
카스 프로들이 괜히 144 쓰는 게 아닙니다.
카스 뿐만 아니라 FPS관련 프로들은 거의 144를 쓰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계 탑 찍는 분들이 60이랑 별 차이가 없으면 폼으로 144 쓰진 않겠죠
말할것도 없이 고Hz가 총질겜에 더 좋습니다. 샷건이나 로켓 솔때도 정확하게 딱딱 찍어 넣기 좋습니다.
숨겨진 1인치를 찾을 수 있죠
컴 사용용도의 대부분이 게임이라면 144를 쓰는게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큰화면 사는게 만족도는 더 높습니다
큰화면 4k 쓰다가 되팔고 27인치 165hz 쓰는데
후자가 개인적으로 훨씬 만족도가 좋습니다
고해상도가 좋을줄 알고 샀었지만 해상도가 다가 아니더라는 거죠
제가볼떈 fps게임이 아니더라도 프레임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사실 1초에 60번을 균등하게 돌지 않고 어떤 때는 이미 다음 프레임을 돌 준비가 되어있는데
기다리고 있을때도 있고 어떨때는 한창 다음 프레임 계산중인데 차례가 돌아와서 그냥 똑같은 화면 출력하기도 하기도 해서
60이 완전한 60은 아닐거에요. 그렇다고 엄청나게 주사율이 올라간다고 그 배수만큼 좋아 지진 않지만요 비싸니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_+
그리고 그만큼 머신이 받쳐줘야해요!
안써보거나 셋팅을 잘못한사람들이 차이를 못느낀다고 하는거죠
정말로 차이를 못느낀다면 눈이 이상하다고 볼수밖에...
전 개인적으로 예민해서 그런지 144랑 165도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165모니터 쓰는데
이거 쓰다가 60프레임 가면 멀미나서 게임을 못합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고 몇몇사람들한테 역체감 시켜줬더니 이정도일줄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fps게임 뿐만아니라 윈도우 커서나 인터넷창 스크롤 내리는것부터 차이가 많이나고
rpg겜들 할때도 부드러움은 말할필요 없어요

근데 중요한건 165hz 이상돼도 분명 체감 차이 많이날겁니다
나중에 300hz 수준의 성능이 나온다면 분명 차이가 많이 날정도로 부드러울거에요
왜냐면 지금도 165가 부드러움의 끝이 아니기때문이죠 화면 빨리 돌려보면 아직도 멀었구나라고 느껴집니다
갠지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트레이서가 더 비교가 되더군요 3점멸다따라갈수 잇다는...
그 미묘한 차이로 큰 힘 안들이고 고수가 될 수 있음... 요즘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격투게임은 입력 자체가 1초에 60번(버파) 받고 화면이 크게 움직이지 않으니 60hz 이상 필요가 없다고 보지만 fps는 확실히 차이가 남..

이상 crt 로 5년(퀘이크3), 60hz LCD 로 5년(퀘이크3~퀘이크라이브, 배틀필드), 120hz 로 2년간 해본 경험담이었음..
퀘이크3 때 콘픽 만져서 프레임 20올라가는걸로 기뻐했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옛날 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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