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최근 축구판의 핫한 유망주 라이벌2017.02.15 AM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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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더비인 맨체스터 더비

맨유와 맨시티는 새로운 흥행 스토리를 얻었는데 바로 97년생 유망주들임

희한하게도 둘다 97년생 동갑인데 어린 나이에 프로데뷔하고 엄청난 기세를 올리고 있음

하다못해 FM에서도 고포텐 유망주라도 저 나이땐 어지간하면 임대 뺑뺑이 돌 시기인데 빅클럽 구단 주전이 되감-_-;

 

 

 

 

Marcus-Rashford2.jpg

 

 

래시포드

97년생

맨체스터 출신에 맨유 유스인 뼛속까지 맨유소년임

작년 이맘때쯤 루니고 뭐고 주전들이 죄다 줄부상당하고 내보낼 선수가 없어서 

유스에서 놀던 미성년자 래쉬포드를 아스날전에 급하게 떠밀듯이 데뷔출전시킴

경기 시작전 급식충인 듣보잡 래쉬포드의 선발출전을 보고 아스날빠들은 반할 노인네 드디어 노망났넼ㅋㅋㅋㅋㅋ 꽁승 감사 라고 비웃었지만

경기종료후 멘탈에 핵공격을 받게됨

데뷔전 아스날을 상대로 무려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날을 개발라버리며 축구판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림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인데 메인은 즐라탄이 있어서 주로 윙으로 나오지만 아무래도 최전방으로 나왔을때 가장 감이 좋음

윙으로 나올때는 간지나게 치고달리는 드리블을 자주보임

공잡으면 위협적인 드리블로 약한 공간을 치고 들어오는게 특기

나이가 어려 체력문제로 닥선발은 안되지만 서브로 나오면 밥값은 해주고 감

어린데도 꽤 침착해서 박스안 마무리가 좋음

훈련도 열심히 하고 겸손한 편이고 멘탈도 좋다하여 맹구빠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중

한국내 별명은 급식포드

 

맹구가 무려 900억에 사온 마샬이 오자마자 터지면서 인기가 좋았는데

래쉬포드가 극적으로 터지는 바람에 마샬이 빛이 좀 바랜 감이 있음-_-;

 

여튼 현재 잉글랜드 국대에서도 데뷔골을 넣고 잉글랜드의 희망이 되었음

 

 

 

 

 

 

 

Manchester-Citys-Gabriel-Jesus-scores-their-third-goal.jpg

 

가브리엘 헤수스(jesus)

 

네이마르가 터진지 몇년 안됬는데 브라질에서 또 초고포텐 유망주가 터짐

이름부터 무려 지저스가 들어감 이미 브라질사람들은 지저스라 부름

대부분의 브라질 축구선수들이 그렇듯이 불우가정에서 공차던 소년이었는데

고삐리의 나이에 브라질리그에 데뷔하자마자 팀을 하드캐리하고 우승시켜버림-_-;

미성년자가 리그 MVP를 쓸어담아가는 기록을 세움

당연히 전세계 빅클럽에서 콜을 했고 레알,바르샤,맹구,뮌헨까지 죄다 찔러볼 정도의 인재였음

그런데 메시를 키워낸 펩이 맨시티오면 전세계 다섯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축구선수로 만들어줌 이라는 꼬드김에 넘어가 맨시티로 감

 

역시 포지션은 최전방 스트라이커고 윙포워드도 뜀

네이마르가 브라질리언 축구의 대표적인 화려한 개인기로 무장한 드리블러라면

이놈은 효율을 추구하는 심플하고 깔끔한 터치와 드리블을 하며 공이 없을때 약한 공간을 노리고 들어가는 지능적인 플레이가 특징임

좋은 상황판단력과 패스능력 그리고 흉악한 결정력까지 가지고 있음

그래도 브라질리언 출신답게 화려한 개인기와 드리블도 가능하긴한데 효율을 따지는 스타일이라 

어지간하면 자제하고 팀원을 이용해 원투 패스로 치고 들어가는걸 선호하는듯

뮐러가 브라질에서 크면 이렇게 될거 같은 느낌임

맨시티에 오자마자 EPL 적응기간따윈 갖다버리고 경기마다 신들린듯 쑤컹쑤컹 골넣고 어시던져주고 

팀의 밥줄인 아게로를 벤치에 꼽아버리면서 잠시 주춤하던 팀을 하드캐리하는중


 

 

 

같은 지역인 맨체스터인데 하필 감독들도

과거 레알과 바르샤에서 각자 라이벌이던 감독들이 그대로 구단만 옮겨감-_-;

하나는 기름부자 만수르구단 하나는 전세계에서 자력으로 가장 돈잘버는 구단

슈퍼스타 예약한 유망주 둘이서 라이벌전까지 펼치게 생겼으니.. EPL 흥행 소재가 하나 더 추가됨

3년후가 정말 기대되는 선수들임

댓글 : 8 개
근데 래쉬포드는 말이 많지 않나요
저번 경기때 보여준 행동이며
재계약도 안하고 있는거 보면..
가브리엘은 끊길뻔한 브라질 9번의 계승자이기도 하죠
래시포드는 골냄새를 진짜 잘맡는거 같음 감각이 매우 좋아보임. 제가 보기에도 스트라이커로 나오는게 좋아보이는데 즐라탄을 안쓸수 없으니 참 아쉬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데뷔골, 컵대회 데뷔전 데뷔골, 잉글랜드 국대, u-21국대, 유로파리그 데뷔전 데뷔골이라는 기록을 새웠는데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한다면 또 기대해도 될듯. 자신의 모든 데뷔전에서 데뷔골이라니..

헤수스는 그냥 몇번 들어보기만 하고 잘 모르던 선수여서 그냥 또 유망한 선수 나왔구나 생각했었는데 직접 보니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ㅋㅋ 맨시티에서 아게로가 밀린다는건 누구도 예상 못했는데 브라질 국대 공격수 문제도 이제 해결된듯

암튼 두 선수 다 축구팬으로써 너무 기대되고 우리 유망주들도 빨리 성장해서 해외에서 활약하는걸 보고싶네요 ㅎㅎ
헤수스는 어머니가 엄격해서 멘탈도 좋다고 들었음
앞으로 이대로 크면 대형 포텐 터트릴지도 모름
다만 이번 부상으로 시즌아웃이라 더 두고 봐야함
엥 시즌아웃? ㅠㅠㅠ 아.. 앙대
오른발 골절....
제수스 시즌아웃 가능성이...
제수스는 몸 키우고, 팀플레이 익숙해지면 좋겠고.. 래시포드는 요즘 게임이 잘안풀림. 그리고 제수스는 너무 띄워주는 느낌이있음.
EPL오랫동안 봐왔지만 아스날 앙리, 맨유 날두, 맨시티 아게로의 파괴력이 아직은 안보임. 아무래도 맨시티 선수단이 기량이 올라와야 제수스도잘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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