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라이벌을 누르는 법2017.02.20 PM 09:34
누구든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쉽게 함정에 빠질수있는 것이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없앤다는 것인데
이게 사람에게는 거의 무의미에 가까울 정도로 힘듬
그간 살아온 습관들이 장점과 단점으로 굳어서 나타나는건데 단점을 없애면 장점이 약해지는 경우마저 있고
단점을 지워버리면 그 사람만의 개성이 사라져버리는 결과마저 나옴
그래서 선거판을 보면 항상 나오는것이 단점 따위 그냥 덮어버리고 장점을 더 만들어버리자~ 라는 전략임
문재인이 압도적으로 지지율이 나오는건
일단 박그네와 그 일당들이 똥볼차고 지지부진하는게 가장 크겠지만
이 양반은 각종 내분을 겪으면서 개까이던 민주당을 갈아엎어버렸음
어쩌면 친문패권이라는게 맞는 말일수도 있음
문재인은 최소한 일반인들이 원하는 정치인상을 구현하려고 기준을 굉장히 엄격하게 적용했고 기존 자격 미달을 싸그리 쳐내버림
이건 자신의 측근도 안가리고 그냥 다 날려버림
좀 싯발 이제 똥 그만 쳐싸고 딴나라당 조지라고 사람들이 밀어준게 어느 정도 효과를 봤는지
정리당하고 순응한 인간은 조용히 사라지고 아닌 인간은 국물당 만들어 나가서 지들끼리 또 멱살잡고 싸우다 이득을 전혀 못보고 있음
탄핵의 반사이득을 문재인이 싸그리 가져간 이유는 그가 날로 먹은게 아니라
평소에 이미 준비를 하고 있었기때문이고 예상외로 강하고 빠르게 기회가 다가온것뿐임
민주당 내에서 첨엔 이재명이 치고 나가다 주춤하고 안희정이 다시 치고 나오는데
이 사람들은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지 못했음
어느 정도 민주당의 장점을 흡수하면서도 문재인이면 절대로 못할짓을 해서 다른 지지층을 끌어와야했는데
그걸 전혀 못함
이재명은 전투적인 이미지인데 이걸 적절하게 살리면서 차라리 남이고 북이고 독재자는 가족까지 다 씨를 말려버리고
대북지원 좇까 재벌 좇까 썩은놈들 죄다 끌어내서 족치고 진짜 빛못보던 양심적인 인재들 쓰고
국민 복지랑 중소기업 살리는데 비용쓰고 외노자 줄여서 국내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초강경 추진력 이미지로 나갔으면 지금보단 훨씬 흥행했을거라고 장담함
단점으로 꼽히는 전투적인 이미지를 장점으로 승화할수있을텐데 그냥 정치적으로 전투적인 이미지만 가져갔지
구체적으로 비전 제시라던가 경제적인 부분은 공감을 못끌어내서 망함
안희정은 보수를 끌어안고 포용적인 이미지로 가겠다는 발상인데 이건 차별화면에서 좋은데
민주당에서는 하면 안될짓을 해버림-_-;
엠비랑 그네가 일부러 그랬겠어~ 라고 하는데 저 두놈년에게 이갈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저런 속편한 소릴...
정권잡고 사돈까지 털어버리고 보복할꺼면야 상관없는데 너무 부드럽게 나갔음
부역자 아니면 얼마든지 손잡을수있다~
근데 부역자는 그냥 한국뜨는게 나을거다 라고 했으면 적절하게 보수표도 챙기면서 반등에 재미 좀 봤을텐데
여튼 어쨌든 대선주자는 문재인 확정이지 싶고... 부역자들을 어떻게 조지냐가 문제인데
진짜 지켜본다... 말단 공무원까지 싸그리 밥줄 잘라야됨
어차피 열심히 일하겠다는 사람들 줄서있는데 저런 인성쓰레기들한테까지 내 세금을 줘야한다 생각하면 ㅂㄷㅂㄷ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