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검경은 뭐하나 지금이 인생의 몇 안될 출세기회인데

내가 검경이면 언플 개화려하게 하면서

박사모랑 우병우쪽 수사하겠다

짤리면 소신의 검경으로 정치입문

좌천당하면 비운의 검경으로 정치입문

정권바뀌고 흥하면 난세에 나타난 슈퍼 루키로 포풍승진

무슨 선택지를 가져도 언플만 잘때리면 신분 상승인데

[김꼴통]

그리고 영원히 멀어지는 검경개혁

[YUI!?]

개는 주인을 물지 않는다.
로 봐야겠죠..

[Pax]

법조인이라 해도 공무원이라...
눈치 보는건 어쩔 수 없는 숙명이죠.

관청에서 복무할 때 공시 직렬 도수석으로 들어온 9급도 그 옛날에 쉽게 들어온 윗사람한테 쩔쩔매는거 보면서 느낀 겁니다.
때려치고 시험을 다시 본다는 선택도 있을텐데 그 희롱과 모멸을 잘도 참아내며 강아지처럼 헤헤거리더군요.
물론 그 스트레스는 의무복무하는 저 같은 사람한테 쏟아내면서요.

...검사라고 해도 같은 겁니다.
그래서 워터게이트때 닉슨대통령에게 정면으로 거스른 엘리엇 리처드슨 법무장관, 아치볼트 콕스 특별검사, 월리엄 러클하우스 법무부 부장관, 그리고 내부고발자인 "딥 쓰로트" 마크 펠트 FBI부국장 같은 사람들이 정말 특별한 거겠죠.

[윙위니]

제가 아는 어떤 국회의원은 8년동안 빚만 40억 생김.

좀 무리한 케이스이긴한데 후원금 없으면 정치 못합니다.

초짜한테 후원금 줄 사람은 없지요.

[♥♥♥]

실패하면 대대적인 숙청 들어올게 뻔한데 무슨 정치 입문인가요?

박그네랑 왜나라당 순시리 삼성이 가만히 있을거라고 생각하나요?

있는거 없는거 탈탈 털어서 정적 제거할텐데

좌천당한 검사 챙겨줄 여력이 야권에 있을리가 없죠

[털레반]

제 생각엔 모든건 사람이 하는 겁니다. 인간사회란...
그러니 더러움과 깨끗함의.차이란.그 사회의.지표라는 생각이 드네요
안타깝지만 우리 사회의.제표란 우리가 느끼고 있는 이정도이고
그것은.한 개인 혹은 한 시민의 힘으로는 개혁하기 힘든 정도겠죠...
물론 바뀌어야 할테지만 언제가 될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