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선거 대충 예측2017.04.14 PM 11:31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문재인은 이미 거의 한계치까지 끌어올렸다 봄

지난 대선 득표율이 48퍼였는데 거기까진 못미치더라도 45는 넘길거 같음

보궐선거인데도 경남에서 민주당이 흥행한걸 보면 대선에서도 굳건한 철벽을 보여줄거 같음

오히려 수도권에서의 안철수쪽 지지를 걱정해야할듯

 

 

안철수는 순간적인 인기를 지속적으로 끌고나갈 캐리력이 많이 부족함

일단 개인적으로 일주일만 털었는데도 상당한 데미지를 받고 있고 토론에서도 신뢰를 못주고 있음

토론은 상대표를 뺏어온다기보단 지지층 굳히는데 의미가 있는 건데 안철수는 글쎄?

MB라인 + 목기춘이라는 희대의 혼종인 기반 세력으로 조금만 실수해도 양쪽에서 쳐맞고 떨어져나갈 리스크가 큼

목기춘은 자신의 홍준표급 비호감 이미지가 안철수에게 데미지 주는것을 막기위해 

당내 총질이라고 쇼를 하고 대표자리에서 물러나고 백의종군하겠다~ 하고 사퇴쇼를 벌이고 뒤로 쓱 빠질 확률이 높음

버블로 땡겨온 지지율을 지키기 위해 양쪽과 사투를 벌여야할텐데 이미 삐걱거리고 있는게 눈에 보임

그걸 커버쳐줄 언론과 뒤에서 조종하는 MB가 변수인데 안철수는 거품이 많이 낀 상태이지 않은가~ 하고 예측해봄

 

 

자유당과 바른당은 보수 적자 싸움중임 그래서 서로 쉽게 포기할수가 없는 치킨게임 상태

웃기게도 기세등등하게 뛰쳐나간 바른당은 지금은 분당해나간 보람이 아예 없는 상태임

인물 자체도 좇구린 박그네 원조 심복 유승민이 얼굴마담이니 캐리력이 전혀 없기도 하지만 사실 안철수에게 갈 표의 지분은 바른당꺼라고 봐야함-_-;

바른당 입장에선 개빡칠 상황인데 어쩌겠냐 니들이 가진 인재풀이 그게 한계인것을

얘들은 이제 아 어떻게 하면 최대한 몸값받고 복당할수 있을까~ 하고 계산기 튕기는중일거임

바른당은 현재 보수계의 정의당 정도 포지션이라 보면 됨-_-; 정의당보단 의석이 많긴 하지만 관심 못받기는 매한가지

 

자유당은 최소 30퍼는 먹고가는 콘크리트 덕으로 배째라로 나가는 중인데

얘들은 지금 박그네 쫓겨나고 멘탈 다 박살나고 공황상태라 보면 됨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이미지세탁을 하고 싶어도 지난 10년간 죄다 다같이 신나게 똥만 쳐싼놈들이 전부라 

그 중에 쓸만한 놈이라고는 단 하나도 없음

그나마 지네 패거리도 없는 홍준표가 이 참에 주류로 한번 자리잡겠다고 나선 상황인데 홍준표 입장에선

어차피 지는 선거 득표라도 많이 끌어와야 향후 어깨에 힘주고 당을 쥐락펴락 할수 있는 상황이라 1퍼센트라도 표를 더 얻어야함

대통령이 누가 되든 자기는 이미 글렀고 기왕 이렇게 되는거 한표라도 더 얻어와서 2위는 노려보는게 향후 입지에서 유리해짐 

2위와 3위는 아주 큰 차이가 있음

그럼 답은? 문재인은 때려봤자 어차피 소비층이 달라서 이득을 못봄 정의당은 애초에 타겟 자체도 다르고 구멍가게라 관심도 음슴

홍준표는 문재인은 적당히 견제하면서 보수표를 갈라먹는 안철수와 유승민을 극딜해야함 

그래야 한표라도 더 뺏어와서 자유당을 지키고 자신의 자리를 보전할수있음

 

홍준표 언행과 행동을 보면 사실 연대따윈 애초에 접었고 어떻게든 과거 지지율을 회복하는데 주력하는 것을 알수있음

그리고 막말로 표현되지만 지지층은 저게 먹히고 콘크리트층을 다시 결집시키는데 유효한 전략이라고 볼수있음

할말은 하는 사람이라고 이미지를 각인시키면 대선은 나가리지만 어쨌든 지지율은 회복할수있으니까

저렇게 무식한 인간이 지지를 받을수있음? 이라고 묻지말고 먼저 한국의 개돼지들 수준을 보면 뻔히 답나옴

홍준표는 애초에 시작은 막말 등으로 막나가는 이미지를 구축하다가 중반부부턴 경남도 빚 전부 조져버린거나 검사 시절 커리어를 집중적으로 광고하면서

이새기 돌아이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능력있는데다가 할말은 하는 사람이었네? 라고 이미지 메이킹을 시작할거임

이러면 보수쪽 표를 과거 선거판의 페이커 박그네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콘크리트층은 다시 땡겨올수있음

현재 10퍼센트 정도 지지율이던데 홍준표는 최소 20까지는 땡기는게 목표가 될거임

 

 

언론 입장에서도 문재인 독주~ 라고 보도하면 시청률 안나오니 적당히 라이벌 구도 만드는게 핵이득이라 안철수를 띄워주고 있는데

거품기 빠지고 본격적으로 자유당이 치고나오면 조금씩 바뀔걸로 예상은 해보지만 사실 예상일뿐이지 앞날은 아무도 모름

위에 써놓은 시나리오도 현실적으로 이게 유리하다~ 라는것이지 아무도 모름

그리고 MB의 입김은 무시못할 변수라 예측이 더 힘듬

 

 

댓글 : 5 개
TK 보궐선거 결과가 있듯이 아직 이 나라 멀었습니다.
좋은 의견입니다. 그런데 자유당이 치고 올라올 확률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생각해요.
유시민 작가가 이야기했듯이 대구-경북 지역의 20~30~40대가 자유당보다는 안철수로 기울어진게 확실해 보입니다.
2강 싸움이고 문재인 45% 안철수 35%정도로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유승민이 얼마만큼 해주느냐에 따라 안철수 지지율이 내려오겠죠.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20~30대 투표율이 가늘듯
아마도
놀러가도 투표하고 놀러가라 제발 ㅡㅡ
우선 50%넘는 득표율 을 얻는 대통령 자제가 적었죠.

솔직히 다음 대통령은 똥 치우는 대통령일꺼구요. 지금 적폐들 들중 살아남들 놈들은 그 보복을 목적으로

미친듯이 살아남겠죠. 나쁜놈들은 본인들이 나쁘다고 생각 안하죠. 다만, 복수를 위해 모든것을 웃으면서 내려둘수 있죠.

착한 사람들은 본인이 수십년 뒤집어 써도 그거 본전 찾으려 노력 안하죠. 본인들이 착하다는 고생했다는 사실만 인정해주면

그저 고마울따름이죠. 과거엔 착하면 나중에 복 받는다 라는 속담 비슷한거라도 있었는데...

지금 니가 착해빠져서(착하거에 빠진다는 중독됐다는 말이 가당키나 한건지) 그러면 니탓이지. 라는게 현실이니...

그지 같은 현실입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