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홍럼프 쌍도지사 관련썰 들은것2017.04.19 PM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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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철칙 제 1순위는 무조건 자기 몸보신임

자기한테 책임이 돌아오는 행위는 절대적으로 꺼림

관료제의 최악의 단점이기도 한데

 

박원순 시장의 메피아 사태때 나는 실무 깊숙히까지는 잘 몰랐음 님들 ㅈㅅ 징계하고 재발방지할께요 하고 넘어갔지만

극히 일부만 뒤집어쓰고 메피아는 고대로 남아있음

 

보통 헬조선에선 책임자가 책임을 안지고 실무자가 뒤집어씀

 

근데 홍럼프는 달랐음

문제가 생길만한 건수가 있고 누가봐도 트러블이 생기거나 할만한 문제 그리고 문제가 터진 경우

마 그냥 내가 책임진다 그냥해라 식으로 밀어붙임

사실 홍럼프가 밀어붙인 건수 중에 문제가 안될만한게 없기도 했지만-_-;;;

 

공무원 입장에선 나쁘지않은 상사임

어쨌든 결과는 자기가 뒤집어쓸일 없고 계약직(?)인 도지사가 모두 책임질테니

여튼 듣기로는 쌍도 공무원들 사이에선 의외로 괜찮더라~ 는 평판이 돌아서 듣고 읭? 한 기억이 있음

그간 윗대가리들 책임 독박쓰던걸 보던 공무원들의 세계에 별종 상사가 온 셈임

대통령만 해도 유체이탈하고 정부는 뭐하냐고 삿대질하던 몰상식한 시국이니 그에 비하면 저 꼰대상사가 얼마나 고마웠겠음

 

업무상 공무원을 자주 만나고 다니는 친구에게 들은 얘기임

 

뭐 논란의 소지가 될수 있는 글이지만

별다른 의도는 없고 홍럼프는 신천지당 이미지에 안어울리게 아랫사람에게 떠넘기진않더라~ 이런 자세는 누구나 배워야한다

라는 정도에서 끝맺음 하고 싶음

 

댓글도 선거법 생각해서 각도기 지참하길 ㅠ

제 성향은 지난 글에서 볼수있을테니 미리 오해는 방지합니다

저는 철빡이와 홍럼프의 배틀을 누구보다도 재밌게 관전하는 사람입니다

댓글 : 11 개
진짜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은 누구에게서던 배울 점이 있다면 기꺼이 배우길 마다하지 않겠지요.
문재인 후보가 다른 후보들의 장점을 발견해서 잘 벤치마킹해줬음 좋겠습니다.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다수를 만족시켜줄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네요.
  • X.
  • 2017/04/19 PM 07:20
뭐 누구에게나 장점이 한개라도 있으니까요...
쌍도가 개쌍도할때의 그 쌍도 맞죠? 굳이 쌍도라고 하실 필요가 있나요?
저도 이게좀 걸리네요 구지 그런 지역감정 부추기는 단어를 쓰실필요가 있을까...
흑형들이 와썹 니거~ 라고 하는 문화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부산 사람이에여
음...그럴수도 있겠네요~
박 시장 내부평 들어보면 그리 좋은 평은 안 나오더군요.
홍 지사는 공적인 평은 모르겠는데 고향 친구인 분에게 잠깐 썰로 들었는데 그리 재밌다고... "그 새낀 입만 열면 구라야. 구라..."
그거야 공무원들 입장이고 경남도민들은 죽어나갔죠
뭐 상사로서 좋은거랑 진짜 일을 잘하냐랑은 별개의 이야기라
그건 공무원 조직 내부에서의 이야기일 뿐이지요
공무원은 시민들을 위한 시정을 얼마나 잘 하느냐로 평가 받아야 합니다

이런 비슷한 이야기로는 김문수가 경기도 도지사 시절 일처리 정말 잘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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