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분노의질주8 소감(노스포)2017.04.19 PM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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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이 없었는데 외국 친구들이 너무 보고싶다 그래서 같이 보고왔습니다 허허허허 -_-;;; 

이놈들이랑 극장가면 정신없음-_-;

 

 

6,7,8편을 내리 극장에서 다 봤는데 역시 그 명성 그대로

화끈하게 때려부시고 상상 이상의 액션씬을 보여줌

 

 

 

갑자기 도미닉 패밀리에서 대장인 돔이 배신을 때리고 스토리 진행을 하는 형국인데

어차피 돔이 배신 때리는 이유야 뭐 인성을 다 아니깐 어쩔수없는 사정이 있겠지~ 하고 다들 기본적으로 깔고가는데

차라리 좀 미리 서로 알려서 짜고치다가 무간도처럼 배신자가 쫄리게 만드는 식으로 갔으면 

좀더 긴장감 조성이나 스토리 완성도가 높지않았을까~ 싶음

근데 뭐 잘짜인 스토리보다는 단순하지만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전개로 재미보던 영화니깐 스타일을 갑자기 바꾸기도 어려울거고...

 

 

감독이 좀 걱정이었는데 그간 노하우가 잘 붙었는지 감독이 바뀌어도 꾸준하게 퀄리티를 잘 뽑아내던 시리즈라 이번도 괜찮음

사실 전작이 너무 SF에 가깝게 때려부시던 스타일이라 이번엔 살짝 변화를 준거 같은데 보는 놈 입장에선 그게 그거-_-;

 

보통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가장 명장면을 꼽으라면 대부분 5탄의 금고 레이스를 꼽을텐데

이번작의 뉴욕장면은 금고 레이스만큼은 아니라도 그 다음 갈 정도로 진짜 끝내주게 잘만들었음

중반에서 완전히 대박을 터트려서 후반 액션씬은 오히려 좀 진부한 느낌이 들 정도-_-;


레이스 장면보다 오히려 쌍빡빡이의 액션신이 요 근래 본 격투씬 중 가장 창의적이고 멋졌음

스태덤은 좀 오버한 감이 있긴했지만 정말 좋았음


이번 메인 악역인 퓨리오사는 시리즈 중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인듯

진짜 뭐 별거없는 뻔한 캐릭터인데 배우 연기력이 쩔어서 그런가...-_-; 존재감이 장난아님

핸콕의 싸가지없는 그 누님때랑 완전히 다른 느낌

 

근데 아무래도 폴워커가 없다보니 뭐랄까 패밀리가 망가졌는데도 너무 담담해보여서 허전한 느낌이 들 정도임 ㅠㅠ

앞으로 9,10까지 찍고 시리즈를 끝낼 계획이라는데 과연 영화사에서 이런 돈줄을 가만 냅둘지는 의문

 

외국 양반들은 존내 재밌었다는데 음악깔리는건 확실히 최신 트렌드 잘 맞춘거 같았음

 

 

 

결론

그 명성 그대로 이름값은 해줌

중반부는 진짜 예술

몇몇 단점이 있긴한데 어차피 이 시리즈 단점은 다 뻔함 

극장가서 볼만함

댓글 : 2 개
아마 폴워커 자리를 홉스가 하는게 아닐까 하네요
그런거 같긴한데 감정적으로 끌어올리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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