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왜 대통령들은 하나같이 경상도 출신일까2017.05.05 AM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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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 황해도 평산

박정희 : 경북 구미

전두환 : 경남 합천

노태우 : 경북 대구

김영삼 : 경남 거제

김대중 : 전남 신안

노무현 : 경남 김해

이명박 : 경북 포항(이라고 주장하지만 일본 오사카)

박근혜 : 경북 대구


 

 

후보들

문재인 : 경남 거제

홍준표 : 경남 창녕

안철수 : 경남 부산

유승민 : 경북 대구

심상정 : 경기 파주

 

이재명 : 경북 안동

안희정 : 충북 청주

 

 

정말 경상도 인맥의 힘인가?

근데 경상도 인맥빨이라기엔 노무현, 문재인은 경상도쪽에서는 철저히 비주류인데다 오히려 원수진 양반들이 더 많음

 

다른 지역도 분명 인재풀이 많을텐데 왜?

댓글 : 23 개
박정희 이후로 만들어진 프레임이죠
아직도 울나라 정치가 지역구도라는 증거
결국 대선은 조직이 있어야 가능하고 힘을 가진 기존 기득층들이 대부분 경남권
호남만의 힘으론 한계가 있음 노무현도 결국 김대중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능력으로 보수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했기에 가능했던 대선승리였고
문재인은 그때 형성된 친노 인사들이 본인 조직의 주축을 담당하니깐요
윤보선 : 충청도
최규하 : 강원도
다 그런건 아니지만..

애초에 경남쪽 인구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서울은 각종 지역에서 사람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제외)
의석수도 강원도 + 전라도 + 충청도 다합친거 = 경상도 이런 비율로 알아요
출신이 중요한가?
경상도 지방이 재원적으로 비교적 풍족하고 교육열 차이라고 그래서 확률적으로 더 높은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냥 인구가 많아서 그래요. 물론 경제력에 따른 교육의 차이도 있지만, 절대적으로 인구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이미 기득권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세습과 그들만의 통합또한 쉽고요.
ㅇㅇ.. 저도 태생은 경북이지만, 부모님 두 분은 각각 충남, 전북 출신입니다. 당시 먹고 살기위해 경상도에서 일하는 인구가 많았다고 하시네요
누누히 맗ㅏ지만 아무리 똑똑ㅎㅐ본들 결국 짜여진 틀에는 똑똑한건 아무 소용없음,,그렇게 처배워도 예전이나 별로 달라진게 없는거 보면 인간은 잘난척해본들 그 수준어디안감,,
뭔가 경상도 출신들의 성격적 특징이 있는건가
이젠 인구 1/4가 서울에 사니.. 장래에는 다 서울 출신이겠죠
솔직히 의미있나싶네요.
저도 경상남도 출신이지만 딱히 이거다하진 못하겠네요
특이한건 저도 졸업하고 서울로 왔는데 여기서 20년정도 살았는데 직장다니면서도
비율상 이상할정도로 경상도 사람들이 많음
그리고 본가인 거창이나 고향인 부산에서도 외가집분들이 많은 대구를 가도
친구들이나 동생 선배도 지역에 남아있는 경우가 극히드물구요
나이들어서 돌아오는 경우가 있긴하지만 외지생활을 잘하는건가 외지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교육열은 지방치고는 높은 편이구요
영남 인구 자체가 호남+충청+강원 합친거 보다 더 많음...

경기와 서울은 전국에서 모이기 때문에 지역색이 거의 없고...

프레임 자체를 우리가 남이가... 지역감정으로 몰고 가면 영남 인사되 될 확률이 제일 높음...

그리고 애초에 대선 후보 뽑을때부터 선거에서 이길라면 영남 후보 뽑아야 한다는 인식도 은근히 깔려있슴...
그건 정동영이 완전 개 참패 하고 나서 민주당내에서도 대선후보는 무조건 경상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야 정동영이 무슨 삽질을 거하게 해서 패했다고 했는데. 이명박이 승리한건 잃어버린 10년 프레임에
서울의 재건축 붐으로 이명박이 되면 내 집값도 오르겠지 또는 재건축되면 내 집도 아파트로 바뀌겠지라는
각자도생의 프레임이 서울시민들의 몰표+ 전국적 부동산 몰표로 이어졌죠. 이것에 대한 결과는 은평구인가? 암튼
잘 기억이 안나는데 뉴타운이 거의 끝난 한곳만 이명박의 표가 적었습니다. 그외 서울 전부 + 수도권은 이명박의 완승
게다가 정동영은 전라도라는 지역적 한계가 있었죠. 딱히 정동영이 엄청나게 삽질을 해서 선거에 깨박난게 아님.
그냥 사람들의 개인적인 욕구+ 지역감정+ 잃어버린 10년 프레임으로 인해서 시민들이 선동된 상태였습니다. 오죽하면
저희 어머니께서 생전 투표에 대한 말씀 없으시다가 이명박 때 유일하게 제게 전화를 했었죠. 이명박이 되면 10평 보태서
아파트로 바꿔준다니까 무조건 이명박 찍어야 한다고 말이죠. 그게 바로 그때 상황입니다.
전문가사 아니라 가만히 있어야 겠다
경상도 인구를 늘려 놓은건 개발 독재로 서울-경상도 지역에 집중 투자한 박정희.. 인구가 늘어나니 정권 창출의 칼자루는 경상도에.. 지역정당에서 정권장출과 국회의원들이 독점되니 다시 경상도는 상향.. 그 이외 지역은 인구증가는 커녕 인구유출로 지지부진.. 이 맛을 제대로 본 경상도 지역민들은 나라가 망해도 경상도 정치만 밀어준다(이건 뭐 이미 유명한 방송 인터뷰기도 하고..) 결국 이미 박정희 이후로 기득권을 잡은 경상도가 장기 집권화.(물론 이런 경상도민심만으로 정권창출이 부족한 표이지만, 이런 강자 패권주의에 편승하고 싶어하는 강원, 충청지역 표심이 경상도정권에 달라붙으면 빼박 1번 당선이됨.)
거기서 전라도 김대중이 갑자기 당선된 이유는? IMF사태로 제대로 뒷통수 맞어보니까 아주 약간의 지역민심이 움직여 줘서 간발의 차로 겨우 바뀜.
다만 그 간발의 차라는 것이 오히려 IMF사태같이 진짜 나라가 망해도 여전히 자기들 기득권을 포기 못하는 지역민심을 보여주는 단면이지 않을까 싶고, 더불어서 비경상도 후보인 이회창이 경상도 정권의 대표로 나왔었다는 점이 경상도지역민심의 분산을 야기한게 아닐까 싶기도 함.
이후로 노무현이나 문재인같은 경상도 후보가 호남기반의 민주당에서 대표로 나오는 이유는 그래도 역시나 경상도민심은 자기들 지역 출신에 우호적이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고려한 민주당내의 정치적인 전략수라고 봐야겠죠. 지금것 지역패권으로 이득본 지역민들 민심은 비경상도인이 정권을 잡는 것에 불안감을 느낄테니..
때문에 경상도 보수 정권은 끝까지 자신들의 가장큰 호적수인 민주당을 빨갱이 간첩 세력으로 규정지어야함.. 그래야 자신들의 지역패권주의를 가릴수있는 장막이 되어주고, 더불어서 지역민심을 자극하기도 쉽고 지역민들 스스로도 패권주의를 정당화할 좋은 마취제가 되어주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선거에서 간만의 차이로 이긴 이유는 imf 때문 민주주의 개뿔 뜯어먹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합시다.
단순합니다. 정주영이 대선에 나와서 그렇게 된거에요. 강원도와 범 현대 계열+ 울산 등 중화학 공업지역과 산업기반에서
정주영에 대한 입김 + 북한과 관계개선에 대한 기대심으로 경상도 표를 갈라먹어서 그렇게 된것입니다. 어차피 전라도야
누가 나오든지 김대중 몰표 였고. 경상도 표를 갈라 먹었기 대문에 정주영이 된것입니다.
정주영 안나왔으면 김대중 절대로 대통령 될수가 없었어요.
그냥 경상도 인구가 많아요. 고구려 백제 신라 아직도 이렇게 삼국시대에 가깝습니다. 고구려는 북한땅이고.
남한은 백제랑 신라. 그런데 신라가 삼국통일 했으니. 백제는 쪼그라 들었죠. 그후 후삼국 시대를 통일할때 신라는
고려에 순응한 반면 뒤늦게 건국된 후백제는 철저 항전을 했었죠. 그때문에 삼남이남 사람은 중요요직에 등용하지 말라는
왕건의 말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전라도는 배신, 사기의 아이콘으로 박정희때 프레임 구축. 즉 친일이 자기네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종북 프레임을 만들고 그후 박정희가 종북에서 경상도와 전라도 이분법적인 프레임을 구축 정치에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수십년 지난 결과가 지금 우리네 꼰대들의 마인드지요. 사실상 박정희 이전에 경상도와 전라도간의 지역감정을
이렇게 골이 깊지 않았습니다.
경상도 출신이 아니라
한국 사람이 대통령이 된겁니다.
정답.
태어난 걸로 따지는건 무의미 해보여요.
저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났지만, 한 번도 거길 고향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초딩 이후로 대전에서 자랐기 때문에 전 어디 사람이냐는 질문에 대전 혹은 충청도 사람이라고 대답합니다.
사춘기이후에 어디서 지냈느냐면 몰라도 부모가 어디서 애 낳았냐는 크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봄.
인맥은 전라도와 서울 경기쪽이 더 따져요.
특히 전라 향우회, 서울 경기쪽의 동창회 파워 장난 아닙니다.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대선 후보 결정지을 때 경상도인지 보고 선택된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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