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문재인 정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보고 느낀거

아시다시피 문재인은 공약으로 분명히

위장전입 등등은 고위공직자 안된다고 못박았음

근데 지금 총리부터 외교부 장관까지 걸림

전정권의 인간쓰레기, 폐급수에 비하면 공업용수 정도는 되는 급수인건 확실하지만

대통령이 몇달안된 대선 공약마저 깨버리고 인선할 정도면 이 나라 인재풀은 진짜 답이 없는건가 라는 회의감마저 들 정도임

정권초기 시빗거리로 딜교환 각오하면서 강행해야할 정도로 쓸 사람이 없는가 그러면 진짜 이 나라는 희망이 없는것이 아닌가

진흙 속의 진주처럼 알아보지 못한 인재가 분명히 있을텐데.. 하고

차라리 저런 공약을 내걸지말던가 대통령되자마자 공약깨버리는건 반대파에게 트집잡힐 건수 주는 것밖에 안된다고 봄

물론 자유당은 대가리 박고 있어야하지만

평범한 국민 입장에산 글쎄 조국에서 좋은 점수 땄지만 다른데서 다 까먹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듬

정권 초창기에는 트집안잡히게 무리해서라도 인선을 했어야하는데 공약을 깨는 부분은 맘에 안듬

문재인도 엄청 고심해서 한 인사긴 하겠지만 정권 시작부터 트집거리 주는건 좋은 모양새가 아닌거 같음

아니면 진짜 개뻐킹헬조선이라 인간들 퀄리티가 선별해서

이 정도라는 절망적인 증거밖에 안되는거고 

[Chatmonchy]

거기다 내부 인사중에서도 남윤인순 같이 호불호 엄청 갈리는 인물도 생각하면..

[아답없다]

저 시기때 위장전입은 거의 뭐 돈 있고 잘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하는 그런거였으니 뭐..

급하게 할수밖에 없는 지금 정부의 상태이다 보니.. 전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누가그럼]

부동산 다운계약서하고 위장전입은 고위 공직자가 아니더라 일반 중산층까지 내려가도 저 나이대에서 안 한사람이 거의 없을 겁니다.
워낙 당연하다는 듯이 유행하던 거라 젊어서 부터 정치인이 되겠다고 관리한 사람 아니면 드물어서 뽑을 사람 없어요.

[아크로포비아]

그렇다면 '위장전입 등등은 고위공직자 안된다고 못박았음' 이런말은 하지 말았어야죠....

[누가그럼]

문재인이 다른 사람들도 다 자기 같은 줄 알았나 보죠; 이제 어떤식으로 이걸 넘기냐가 이 정부의 첫 고비가 되겠네요.

[Bycycle]

위장 전입이 뭔지 아심?

투기 목적으로 살지 않는 곳에 주소지 이전 하는거고 분명 위법행위임.

그럼 지금 장관 내정자 3명. 님이 다시 한번 잘 팩트 체크 해보셈.

[루이키니]

위장전입은 그냥 주소지와 실 거주지를 다르기 신고하는거죠. 투기 목적이든 교육 목적이든 뭐든간에.

[마시멜로☆]

의미상으론 윗분 말이 맞음

[에키드나]

털어서 티끌 안나오는사람 없다고 하지만...
확실히 이거 해결 못 하면 국민들 배신하는거니 고민이 많겠죠.
하아... 왜 위장전입같은거 하는거야;;;;

[까레라]

누구를 내도 야당은 깔겁니다.
오히려 티 없는 사람 내면 능력 없다고 깔겁니다.
예전 해수부 장관이던 윤진숙도 정통 해수부 연구원인데
대려다 놓으니 일을 잘하지 못했죠.

[오잉22]

털어서 먼지하나 안나올 사람 꽤 있지요. 문제는 그정도로 꼬장꼬장하게 결벽인 사람이 총리로 나서면 진짜 쌈이 난다는 거.

총리는 자당도 국당도 무난하게 납득할만한 인물을 내밀다보니 기본원칙에서 에러나 난 케이스다 보이구요.

외교부는 최고의 인선이라 보입니다. 반기문을 쓸수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안되는 일이니까요. 외교는 면식 넓은게 최고일텐데 이이상의 적임자를 찾을수가 없어요.

원칙을 깬거 나쁘지만 해쳐먹기가 횡행하던 명박근혜 9년을 꼬장꼬장하게 버텨왔던 고고한 학같은 인물만을 쓰기에는 한국의 정세는 만만하지 않죠. 총리에는 분열된 국론 융합형 인물을 쓰고, 외교에는 능력 하나만 보고 뽑는건 피할 수 없는 선택같아요.

차기 내각구성에는 원칙 지킬 수 있겠죠.

[슬퍼지는오후]

야당도 어디까지나 지들이 해야 할일을 하는것 뿐이고 어짜피 될꺼 흠집내기 정부길들이기 할려고 하는걸로 밖에 안보임
그렇게 잘알고 있는 놈들이 이명박근혜때 그따구로 운영함?ㅋㅋ

[새턴인]

근데 본인이 아니라 가족도 해당되는 공약이었나요?
거기다 실명제도 없던 시절이라 실제로 위장전입으로 저촉받는 건 아니라고 들었는데...

[심판자z]

글쎄요 누구를 내더라도 뭐든 가져와서 깔거 같음.. 사람 삶이란게 정말 흠 하나없이 사는건 쉽지 않은거 같음
더군다나 본인들이 한것도 아니고 가족이고 한명은 위장전입도 아님. 그냥 이미 프레임이 그렇게 씌워졌고 저쪽에서 원하는대로
그 프레임 안에서 치고박고 싸우고 앉았음 국정농단에 국정공백상태를 더더욱 길게만 만드는데.. 뭐 더 할말이 없네요

[베르군]

저정도는 일만 잘해주면 용서되는 범위라고 봅니다...지금 시급한 문제가 너무 많아서 확실히 업무로 승부해줄 사람이 더 급한 상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