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간만에 흥한 일제게임 인왕 클리어소감2017.06.26 PM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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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국제기준에 맞춰보면

그간 영 후진 퀄리티의 게임만 만들던 코에이테크모가

드디어 좀 이름값을 하는 게임을 만들어낸듯

 

다크소울류의 초고난이도의 게임에

닌자가이덴을 제작한 팀닌자의 노하우가 합쳐져서

하드코어 액션 RPG가 나옴

 

다크소울에서 액션성을 좀더 가미한 느낌이라는데 나는 다크소울을 안해봐서 모르겠음

 

일본전국시대에 귀신을 때려잡는 능력을 가진 서양인이 전국시대에 휘말리는 판타지퓨전사극 정도? 의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음

 

전국시대라고 해봤자 일본인이 아닌 이상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아는 인간의 전부인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게임의 스토리라인은 삼국지마냥 기본적으로 역사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만들어서

일본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은 스토리가 굉장히 정신없고 불친절한 느낌을 받게 될거임

 

서국무쌍이니 동국무쌍이니 내가 알게뭐임-_-;

스토리라인은 전국시대에 유명했던 사람들 죄다 한번씩 출연하는 역사탐험 느낌-_-;

 

그래도 코에이 특유의 개오글거리는 연출을 좀 약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남아있음

 

게임은 진짜 어려움

근데 웃긴게 보통은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이 게임은 처음 했을때가 가장 어려움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스킬들이 뚫리고 장비가 업그레이드되면서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함

첫스테이지와 첫보스 클리어까지 며칠이 걸렸는데 끝판 할때쯤은 금방임

2회차때 첫스테이지는 30분도 안되서 깨버림-_-;

게임의 컨셉이 다크소울류의 어쩔수없는 부분이긴한데

초반과 후반의 체감 난이도가 달라도 너무 다름

 

이건 게임의 특색이니 어쩔수없긴하지만 후반부 난이도라던가 장비를 파밍하면 삼국무쌍이 되버리는건 어느정도 조정해줘야하지않나 싶음-_-;

 

이래저래 까기만 했지만 하는 동안은 재밌게 했음

디아블로에서 많은 부분을 따온 아이템 파밍이라던가

특유의 묵직한 손맛도 좋았고... 

프레임 드랍이 빈번한 곳은 살짝 멀미가 오던데 코에이 이놈들 니들이 그렇지뭐 하고 포기하고 게임함

 

결론

일본역사를 알면 좀 더 재밌게 할수있을지도?

진입장벽이 철권보다 높은 액션게임

그래도 팀닌자표 답게 기본 퀄리티은 뽑아줌

댓글 : 2 개
인왕 재밌죠 지둔부가 없었으면 좋았을텐데 그거 때문에 난이도가 많이 내려가죠
다크소울도 재밌습니다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쭉~ 어렵습니다ㅋ
첫번째 보스 뭐 소울류네하다가 두번째 보스에 멘탈 나갈뻔....근데 두번째 보스가 젤 어려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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