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며칠 비트코인을 해본 결과2017.12.08 PM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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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에 600할때 엄청 뛰고 있을때라 한번 폭락할 타이밍이 올걸로 생각하고 그때 들어가야지하고 기다렸는데 1300까지 뛰더군요-_-;

하 그냥 600에 들어갈껄 십박 하다가 1300에서 천으로 주저앉는걸 보고

여윳돈 3천을 비트코인에 올인

 

천에 주저앉은 직후 아인같은 잡코인이 확 뛰던데 개쪼렙인 내가 손댈 분야가 아니다 싶어서 그냥 비트에만 몰빵하고 닥치고 있었음

아니다 다를까 불붙으며 폭등하더니 1800을 넘김

1800때 다 털까 진지하게 고민하다 분위기보니 2천은 가겠다 싶어서 조금 더 참으니 진짜 2천 금방찍어버림

 

따블 먹었으니 됐다 심리적 저지선은 2200 부근일거라 생각하고 미련없이 털어버림

어차피 주식도 10퍼만 꾸준히 먹어도 우등생인데 따블이면 뭐 인생 대박이지

 

출근하며 2200인거 보고 응? 안박살나네???!!! 2천에서 좀 놀줄알았는데 두시간여만에 2400찍는거보고 이건 진짜 한계점이다 싶었는데 2400일때 밥먹고오니 2천되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적으로 허리에서 사서 목덜미에서 팔았네요

일주일도 안되서 연봉의 거의 절반을 벌어서 만족합니다-_-;;;;;

 

지금은 사면 안되는 타이밍같애요

2300일때 5천 넣었다는 사람 봤는데 하 이건 좀 아닌데 싶었는데 그 사람은 지금 속 좀 쓰릴듯...

 

지금 일본이라 예금을 깰수가 없어서 여윳돈으로만 굴렸는데 한국이었으면 며칠 병가내고 실탄만들어서 제대로 했을텐데 하고 좀 아쉬움이 남네요 ㅠ

 

 

제가 진짜 존경하는 사람이 있는데

친구 아버님이 원룸 건물 여러채 가진 건물주임

고삐리때까진 그냥저냥 가게하시던 분이었는데

건물사업 시작할때 아반떼 몰고 다녔고 지금은 투싼타고 다니심


자세히는 모르지만 내가 아는 부동산 스케일만해도-_-;

벤츠 플래그 두세대 몰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분인데 진짜 검소하게 사시는거 보고 아무 가르침없이도 평소 삶 그 자체가 내게 많은 공부가 된 분임

근데 친구 집안이 먹을때는 돈을 아끼지않더라...-_-; 

먹을때 만큼은 부잣집 포스 오짐

돈을 최대한 아끼고 모아야 스노우볼 효과를 본다는걸 직접 증명함

스노우볼이 롤에서만 효과를 보는게 아님

건물 한채로 시작해서 점점 늘어나는걸 직접 목도한 나는...

 

 

 

요약

빗코 천일때 사서 2천일때 다팜

자본주의 사회는 돈이 돈을 번다 개같지만 사실

평소에 절제하며 산 보람을 조금 느꼈다

모을땐 처절하게 투자할땐 과감하게

흙수저는 종잣돈 모으는거 말고 월급만으로는 어렵다

댓글 : 8 개
그래도 딱 적절하게 파셨네요. 며칠만에 연봉을 버시다니...
크흡 ㅠㅠ 코인도 못사는 거지라
부럽군요
대단해용... 종자돈 없는 저는 웁니다 ㅠㅠ
운좋게 한번에 목돈벌면 뽕맛 잊지못해 다른거 또 건드리다
망하는거 많이 봤습니다.
욕심 조심하시길
돈 바로 들어오나요?? 단타로 조금해보고 털만 한거 같음.
그냥 눈감고 지르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팔았으면 벌었는데 ㅠㅠ
지금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비트 파란불 보네요
전 30일때 사서 아까 오후에 느낌이 쌔해서 다 팔았습니다.

30에서 2000에 팔았네요 ' ㅅ'

단지.... 처음 시작한 돈이 1만원이라............ 다 파니까 100만원 나오더군요 ㅋㅋㅋㅋㅋ

어쨋든 축하드립니다. 빠질때 잘보셨네요 아마 적정선 유지되면 그대로 유지될거 같은데 진짜 빠질때 잘보셨어요 ' 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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