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에휴..일본여행 고민이네요ㅠ2019.08.02 PM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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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어머니 환갑여행으로 올2월에 일본여행을 결정하고

비행기랑 숙소까지 모두 결제를 마쳤었습니다.

 

교토와 오사카 여행을 준비중인데

2월달에 모두 결제하고나니 점점 일본이랑 안좋아지면서

지금 상황까지 오게되었네요...

 

아버지, 어머니, 저, 와이프, 6살아들

이렇게 5명으로 계획을 짜고있었는데

 

첫 해외여행이셔서 올초부터 들떠계시던 부모님께서 지금은 걱정이 크시네요ㅠ

 

방금 항공사에 물어보니 취소 수수료도 50만원 이라고합니다.

숙소 취소 수수료까지 붙게되면 얼마를 더 손해볼지 모르겠네요...

 

수수료 아까워서라도 여행 강행하려고 하니

부모님께서는 괜히 일본에서 한국인에 대한 분위기가 안좋을까봐 걱정이시구요..

 

혹시 최근 일본여행 가시분 계시면 분위기 어떠신지 알려주세요ㅠ

 

점심 직전에 급하게 주저리주저리 쓴글이라 정신이 없네요 ㅎ

댓글 : 52 개
한일관계 이전에 굳이 방사능 섭취 내부피폭을 돈주고 하러 가시는 자체가....
잠깐 여행가는 건 괜찮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일본 바로 옆에 있는 한국은 방사능에 괜찮을 거 같나요?
  • H.B
  • 2019/08/02 PM 01:18
당연히 지금 우리나라는 괜찮죠.. 과학은 믿음이 아니라 사실을 토대로 하는거니까요.
일본 본국에 가는건 수많은 과학자와 학자들이 경고하는데도 나는 괜찮을거라는 맹신이나 무지로 가는거구요..
이미 예약 하신거면 다녀오세요
수수료 누가 물어주는것도 아니고 기존에 예약했던건데 뭐라할 사람 없습니다.
이미 계획잡으신건 다녀오세요. 개인적인것이고 가족여행인데
누군가가 뭐라하는게 더 정신나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사카는 다른 외국인도 겁나 많아서 티도 안날거 같은데요
특히 중국인들 무지 많던데..
물론 한국인도 많긴하겠지만...
요즘 일본여행 취소 관련 이벤트 많던데 찾아보고 결정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녀오세요 , 어디 티내진 못하겠지만, 가족끼리 즐겁게 다녀온다면 그게 좋은거죠뭐
다녀오세요.
분위기가 이렇게 급변할줄 누가 알았겠어요.
사람들도 배울 만큼 배우고 체면 차리는 놈들이라 대놓고 뭐라고 못 할거에요.
돈쓰는사람한테 뭐라하는 바보들이 문제.

이미 예약한거면 그냥 다녀오세요. 님 혼자 여행이면

가지않는것도 좋다 말해드렸을텐데

부모님까지 가는거니
쭝쿼처럼 하고다니면됩니다.

한국말은 쓰지마시구요. 튻히 노인들 위험함니다.
일본에서 그렇게 오지말라고 욕을해도 욕먹으면서 돈써주러 가는사람들이 있군요ㅋ
그냥 취소하게는게 답
긁을 읽기는 한건가? 올해2월이라잖아요 생각이랑 눈 좀 뜨고 삽시다 무식한티 내지말고
  • H.B
  • 2019/08/02 PM 01:19
걍 취소하시는게 솔직히... 거기서도 바라지 않을 손님일텐데..
다녀오세요~
이게 단기적 싸움도 아니고 장기적 싸움인데
다녀오시고 천천히 불매운동 하면 됩니다.
취소하는거 강요하는 분들은 수수료 대신 내주고 강요하세요.
다녀오는게 머 어떤가요 남들 눈치 때문이라면 그냥 다녀오세요
남들이 보상해줄꺼도 아니고 눈치주면 주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제 친구도 저번주에 갔다왔는데 일본인들이 친절하게 대해줬다고
인터넷에 떠도는 것들 너무 맹신할 필요 없다던데요
다녀와서 관계도 없는 남들에게 다녀왔는데 좋더라 너도가라 이런 언행만 안하면되죠
여기도 보이네요 본인들이 보상해주지도 않을꺼면서 왜가냐며 비꼬고 조롱하는 사람들
최근은 아니지만 2년 전에도 오사카는 간간히 미친넘들이 있긴 하더군요. 저희도 이야기하면서 지나가면 조센징 거리면서 따라오고 좀 무섭긴 했어요.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한가족이 오사카에서 묻지마 폭행 당했다는 뉴스가 떠서 좀 놀랐어요. 전반적 분위기는 저정도는 아녔거든요.;;;
다녀오시고, 다음에 안가시면 되죠 뭐
기왕 예매한거 잘 다녀오시고요.
식당같은 곳은 소형보다 대규모 인원 소화하는 쪽으로 선택하세요.
전에 오사카 갔을때 작은 식당 카운터석 앉았을때 뭔가 찜찜한 기억이 남아서..
다녀오세요.....가족여행이시고.....모든 식구들과 시간 내서 간다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저희도 어머니 뫼시고 동생과 갔다왔는데....돈이나 뭐고간에 가족들이 한꺼번에 한번에 시간 맞추는게 정말 힘듬.

모두 자신의 생활이 있기에...여행이란게 정말 한번 움직이는게 절대로 쉬운게 아님...

일본을 가던 남극을 여행으로 가던....그냥 가세요....

마음 편하게 다녀오세요. 부모님 뫼시고 자주 여행 다니세요...살아계실때 좋은데 가서 멋진거 보여드리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게하시고요.

예약하신거니...다녀오세요.
다녀오세요 걱정할 분위기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한국과 비슷한 분위기라 생각합니다.
화내는 사람도 있을꺼고, 우호적으로 대해주는 사람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이미 결재해둔 상황이고, 손해를 가면서 까지 취소를 할 이유는 없다 생각합니다
왜가냐 이해 안간다 하는거 무시하시면 될듯합니다
많은분들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굳이 일본을 선택하게된건
아무래도 부모님께서 티비를 자주 보시니 배틀트립이나 짠내투어 등에서
일본여행에 대해 소개를 잘해놔서 그것에 혹하셔서 교토,오사카 가자고 하신거에요.

댓글들 보고있으니 고민이 더 깊어지네요 ㅎ
답변 주시는분들 하나하나 생각하며 읽겠습니다.
맘 편히 다녀오세요. 효도 관광인데 누가 뭐라 안합니다.
다녀오세요 누가 위약금 내줄것도 아닌데 가야죠
가족여행이란게 같이 가기가 참 힘들더라구여.
상황이 이렇게 된게 안타깝긴한데, 돈도 돈이지만 올 초부터 준비하신거니 갈 수 있을때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이상한 놈들한테 해꼬지 당하시지 않을까 좀 걱정되긴하네요.
저는 현재 양국관계 등의 조건은 그냥 눈 딱 감는 건 이해가 됩니다. 다만 방사능이 진짜 농담이 아닌 건데.... 잠깐 여행 다녀오는 거라 거기 거주하는 사람들하고야 비교할 거리가 안 되긴 해도 왜 굳이 방사능 터져서 난리인 나라에 굳이 돈을 주면서까지 여행을 가는 건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글쓴 분 집어서 드리는 말씀이 아닌 일본의 자주 여행가는 지인들도 있고 해서)

그 모든 식자재가 '유통'이 되면 마치 몸 속에서 피가 돌듯 방사능 터진 지역의 모든 것들이 일본 전국을 돌며 유통되게 마련인데 그런 걸 모른 체 하면 마치 바이러스나 세균마냥 곧 지나갈 문제라도 되는 줄 아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전 방사능에 무심하게 일본을 여행하는 게 제일 우려스럽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일본 여행을 자주 가고싶다 생각했던 사람인데 11년 원전 사고 이후로 일본 가는 거 완전히 포기했고 가족도 세뇌시켜서 절대 꿈도 못 꾸게 만들었습니다. 딱 한 번만 다녀오시고 앞으론 그냥 맘 접고 다른 나라 다니세요.
다녀오세요.
그리고, 오사카 같은곳은 윤봉길의사 수감터나 그런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곳도 많이 있어요.
그런곳 한번 찾아뵙는것도 좋으실겁니다.
다녀오세요..

근데 글에 부모님이랑 전에 예약했다고 하는데... 글을 참 모같이 쓰는 사람들은 진짜 면전에 두고 다시 말해보라고 해주고 싶네.. 아오
수수료도 수수룐데, 거기 분위기가 별로 좋지는 않을것 같네요.. 그게 걱정입니다.
저라도 다녀오겠네요 대신 지출은 최소화할 듯 하네요
한두푼도 아니고 취소 수수료만 십만단위인데 이미 예약한건 다녀오세요~
저도 3월에 예약한 오키나와는 부모님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거처럼 취소한 사람들을 응원해야지 취소수수료를 자기들이 내줄것도 아니면서 몇달준비한 여행을 취소하기엔 보통은 좀 무리가있으니까요.
그쪽 분위기가 좀 묘할거 같은데... 만약 가시게 된다면 별일 없이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모조심 하시면서 다녀오시면 됩니다.
누가 수수료 대신 내주시는것도 아닌데요.
저라면 취소합니다.
분위기도 그렇고, 돈주고 방사능 먹는건좀....
취소수수료가 몇만원대도 아니고 그리고 월초에 가족여행계획 잡으신건데 굳이 몇십만원 손해보시면서까지 취소하실 필요는 없는거 같네요. 불매운동이 강요적으로 하지 말라고 하는것도 웃기는거고요. 그냥 다녀오시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뭐 불매운동 이전에 한거니 취소까지 안하더라도

자존심상 저같으면 걍 동남아로...
왜 다들 다녀오라고 응원을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다른 동네도 아니고 오사카 교토간다는데...거기가 혐한 가장 심한곳 아닌가요? 아무일없시 잘놀다오면 다행이지만, 이런 험악한 시국에 가서 무슨 해코지당할지알고,,,저는 요즘 불매운동때문에 가지마라 하는게 아니라 오사카,교토의 분위기가 무서워서 다녀오라고 하지 못하겠네요
남이 인생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니고 남 눈치 보려고 사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맘편히 다녀오세요. 루리웹 대부분이 일본 현지인도 아니구요.
다녀오세요..ㅇㅅㅇ
저도 저번주에 다녀왔지만 식당 같은 곳에서 혐한을 제일 많이 당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였지만 적어도 저는 느끼질 못하였습니다..
제 지인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냥 다녀오세요.
입에 거품물고 욕하는 인간들은 애국자가 아니라 그냥 원래 그런 쓰레기들이라서.. 신경끄시면 됩니다.
그냥 가세요. 뭐하러 여기에 글쓰나여.
얼마전에 지인도 예약해놓은거 다녀왔는데 막상가보면 분위기 별로바뀐거 없습니다. 언론만 난리죠.
이미 예약하신건데 그냥 다녀오세요. 수수료도 장난아닌데 ㄷㄷ;
많이 줄었을뿐 한국사람들 아직 많이 갑니다. 너무 크게 걱정마시구요. 불매는 의무가 아닙니다. 다만 피해는 받지마시고 재밋게 쉬다 오셨으면 합니다.
다녀오시는건 본인 마음이나 혐한들의 시선들도 감수하셔야 될듯합니다.

부모님이나 어린아이의 안전이 걱정되네요.
저도 지난주에 오사카 갔다왔는데 아무 일 없었습니다~
일주일 여행 하고 오늘 복귀하는 중입니다
글 쓰는 지금은 고베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중 입니다
코스는 오사카-교토-아리마온천-고베 여행 이었습니다
저도 출발하기전 엄청 걱정 했으나
특가로 예약한터라 수수료 정도가 아니라 취소 불가여서
몇백만원 돈을 날릴수가 없어서 그냥 왔는데
일반인이 당할수 있는 혐한은 전혀 없었고
항상 친절했던 평소 일본인이랑 전혀 다를바가 없어서
여행 잘 마치고 갑니다
인스타 같은 sns만 올리지 마세요
매국노라 매도 당하니까요
대략 분위기를 말씀 드리면
한국인 여행객은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대신 중국인이 예전보다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여행객의 대부분이 중국인입니다
중국의 한한령때문에 한국 안오는 대신 일본으로 선택한 중국인이 많은것 같습니다
오사카는 여전히 한국말 하는 직원들도 많고 준비된 한국 메뉴판도 많았습니다
일반인에게까지 일본 정부의 분위기가 전해지진 않은듯 합니다
일본은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다녀오세요.
취소하면 영웅이 되는거지만,
취소안한다고 역적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그런 손해까지 감당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앞으로 잘하면 되는거겠죠.
그래도 몇가지 걱정되는점은 알아두셔야 하는게,
1. 이번 추가제재로 아마 더 안좋아질겁니다.
일본 오사카에 여행간 어린이가 한국인이란 이유로
성인 남성에게 폭행당한 사건이 있을 정도로,
우익들의 행동은 예상할 수 없어요. 남이 괜찮다고 나도 괜찮을거란
방심을 해선 안됩니다. 가족들 잘 챙기고 몸조심 하면서 여행하셔야 할겁니다.
2. SNS나 기타 발언에 대해서는 신중하세요.
이런일로 뭇매를 맞는건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기름처럼 끓어오르는 국민 정서에는
물을 붇는것 만으로도 폭발할 수도 있는겁니다.
괜히 ㅇㅂㅊ이니 ㅁㄱ이니 하는것들이 그런 사소한걸로
시비걸고 어그로끌고 그러고있는대에는 이유가 있는거죠.
그만큼 작은일에도 분노가 터질수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매사에 조심해야겠죠.

간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 말은 무시하고 다녀오세요 우리나라랑 일본 정치적인 문제이지
따지면 연예인들돠 왔다갔다하고 또 한일 부부도 있는 마당에 못간다는 법은 없습니다

저의 이모부도 일본인이라 크게 생각 안함.
아니 친척이 일본사람이랑 결혼했는데 국가적 외교 분쟁이라도
이미 가족인걸 어쩜
간다고 거품물고 뭐라 하는 사람들은 정치병 환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라면 오사카라 좀... 똘끼넘치는 놈들이 많은 동네라, 지금 시국에 저 동네는 대접도 못 받을 뿐더러,
해코지 당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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