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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 모은 것들] 하야테처럼 2009.08.07 AM 03:40
국내에 18권까지 발매된 하야테처럼... 이렇게 꾸준히 연재 될줄은..
2005년 10월 1권이 첫발매된 이래 솔직히 이 만화를 여기가지 사서 모으게 됬군요....
특히 만화책을 사기 시작한 대입 후 처음으로 1권부터 계속 사온 책이라 여기까지 정발 되고
연재되는 걸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3년 이상은 연재한듯..)
흔히 하야테처럼은 개그와 패러디, 하렘으로 유명하지만 다른 점도 꼽고 싶네요.
첫째. 어중간한 점. 스토리 전개나 캐릭터나 그 관계나 극으로 가 있는 관계가 거의 전무.
적당히 태클 걸고 개그하고 적당히 연애노선 타면서 중심스토리를 끌어가는 점이 좋다고 봅니다.
(단. 너무 떡밥을 많이 뿌려되서 좀 불안하다는 점이...)
둘째, 작가의 그림체 발전. 쥐뿔도 모르는 안목이지만 처음 하야테처럼의 느낌은 표지 일러스트는 잘그리는데 만화에서 망치는 작가들보다 조금 나은 정도 였죠. 딱히 짚을 순 없어도 어딘지 조금 엉성했습니다. 그러나 점차 안정되서 지금에 이르렀는데 하야테처럼은 히타 켄지로의 그림체 발전을 보는 재미도 나름 쏠쏠합니다.
(단. 속옷은 지금도 색기있게 그리진 못하는 듯. 하야테처러도 나름 판치라(?) 장면이 종종 있는데 그 장면 모두 그닥....-_-)
셋째, 번역. 이건 한국판만 해당되는 이야기. 하야테처럼 한국판은 서현아씨가 맡았는데
솔직히 센스는 괜찮지만 훌륭한 번역이라고 느끼지 못했는데... 트랜스포머2 보고나니 서현아씨 얼마나 훌륭한 번역가인지 뼈져리게 느껴지네요.
(충격과 공포의 강철미사일 ㅠㅠ)
최근 쾌속으로 정발되고 심지어 한정판까지 나오는걸로 보아 제법 한국에서도 판매량이
되는 듯합니다.
아무튼 이대로 건강히(?) 잘 연재되길 바랍니다.
(되도록 아테네 루트로 가줬음 하는 바램.)
댓글 : 1 개
- ssolo
- 2009/08/12 PM 07:51
ㅇㅅㅇ 저도 18권까지 소장중인 사람이에요~
앞으로도 꾸준히 정발해 줫으면 하는 바램뿐
앞으로도 꾸준히 정발해 줫으면 하는 바램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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