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사)모은 것들 (동인지)] 너를 (다시한번)(우주로) 떠나보낸다.ㅠㅠ2009.11.22 PM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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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카모가와(http://www.kamogawaya.com/)라는 작가의 나노하 동인지
코미케 75에 출품되 2009년 2월 품절된 그 동인지 나인틴스 H를 찾고 있는
(미친) 사람입니다.

전에 그 5000엔짜리 중고 나인틴스H(원가 630엔)로 좌절해버렸습니다만
2시간도 안되어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나인틴스 H외에도 나노하 온리전에만 출품한 동인지 그리고
나인틴스2를 같이 묶어 팔더군요.
개시가 2000 파악 당시 값 3000
저는 순간 1mm의 빛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헌데 도중 이변 생겼지요. ZUN1427이라는 일본 오덕(아마도)께서
3100~3200을 왔다갔다 하던 경매가를 갑자기 나타난 이 작자가 4900엔을 제시해
평지풍파를 일으키더군요......

저는 아찔했지만 (미친탓인지) 오기가 생겨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종료일인 오늘 저는 과감히 5300을 제시해봤습니다.
헌데 zun이 얼마 안있어 바로 5500으로 올리더군요.
(무슨 모니터링 하고 있나....)
저는 그래서 5800으로 올렸습니다.(YK****이 저입니다.)

헌데 20분도 안되서 ZUN이자가 바로 5950으로 올려버리네요.-_-;;

저는 결국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솔직히 자금이 여유로운 편도 아니고
지금까지 제시한것도 없는 돈 쥐어짜 제시한 거니까요.
결국 저는 관망하다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뭐.. 다른 동인지도 많고 사야될 게임이나 책도 많았으니 잘된거죠.
닌가2나 아가레스트 예약도 하고 못산 서적들이나 주문하죠.
그리고 다른 동인지도 찾아보고 뭐 그것만 동인지인가요?
차라리 잘된거에요. 잘 됬어.........................................
..................................................

근데 왜이리 참담하고 기가막힌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구토가 치미네요..........
다시한번 한심한 제자신을 돌아보네요....ㅠㅠ

이제 ZUN이란 아이디만 봐도 악플달지도..
카모가와선생 당신 왜 메일에 답변을 보내지 않나요. 사람만 애타게 하고....

나인틴스H 다신 한번 너를 보내마. 이제 우주 속에 고이 묻어 두마.ㅠㅠ


이 기사가 제 폐부를 찌르네요.
http://star.mk.co.kr/all/view.php?year=2009&no=603078

댓글 : 4 개
ㅜㅜ 매우 슬프군요 경매는 이래서 싫어
슬픈글 ;ㅂ;
으 앜ㅋ 결국 실패하셨군요
아 저거 저번에 글 보고 H 진짜 엄청 찾아봤는데...
유럽,서양쪽 동인지 전문 싸이트에서조차 아예 그냥 nineteens가 H로 알려져 있더군요;;;;
결론은 ㅈㅁ...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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