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글] 너희는 무얼로 만들어졌기에 그러니?2011.01.03 PM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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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되는 희망찬 시기지만..
솔직히 이 시기는 저 같은 작자에겐 꽤나 살 떨리는 시기입니다.
바로 동인지 때문이죠.-_-;;

인터넷이 발달하고 자료공유가 활발해져
바다건너 동인지가 이쪽으로도 많이 전래되었다지만
솔직히 안되는 것들도 상당한편입니다.

저 같은 경우 주로 나노하 쪽에만 주력하는데요. 은근히 나노하쪽의
양질의 동인지가 공유망에 잘 안퍼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괜찮다 싶은 것들을 주문해 사곤 하는데....
문제는 뭐가 공유되고 안될지 알 수가 없다는 거죠.ㅜㅜ

진짜 리얼 지뢰게임이란게 이런거다 싶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동인지가 그 자체 원가는 별로 안하는데.. 환율이다 배송이다 하면
300엔 짜리도 순식간에 라이트 노벨 하나 값은 상회하기 일 수 입니다.
특히 대행업체를 통하며 더 하죠.

이번에도 될까 말까(주로 토라노아나쪽을 체크합니다.)보고 있다 눈여겨본
동인지 수량이 간당 간당 해지길래 순간 앞뒤 안재고 결재 했는데...
값이...........

이러다 정말 혼이 빠져나가 겠네요. ㅠㅠ
게다가 문제는 구매 동인지 중 하나가 높은 확률로 공유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죠.
분명 돈주고 물건 사는 건 정당한 일인데... 왜 자꾸 슬퍼질까요... ㅠㅠ
댓글 : 2 개
환율로 만들어졌다죠 아마
.....공유 된다고.. 좋아하는 책이 재활용품이 되는건 아니죠........ 책으로 보는거라 책표면을 손으로 만져보는느낌이랑.
모니터를 뚫어지게 보는거랑응 많이 다르다는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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