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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이야기]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3화 떡밥모음2011.02.15 PM 06:47
마미를 내놔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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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 샤를로테가 부화하기 직전 등장하는 상자를 보면 샤를로테가 토모에 마미의 소울 젬을
식탁 위에 두고 있다.
또한 상자의 룬문자 중 '샤를로테' 왼쪽의 것은 'マミもぐもぐごにょ!!' 로 해석할수 있는데 もぐもぐ는
'얌냠', '우적우적'을, 'ごにょ(ごにょ)'는 '우물우물'을 의미하는 의태어이다.
즉 마미를 우적우적 삼키겠단 뜻.
● 마녀 샤를로테는 과자의 이름이기도 하다.
● 3화 11분 59초 부근에 단일 컷이 존재한다. 경고 문구와 샤를로테의 본체, 그리고 목 없는 시체가 보인다. 이건 설마...
● 파란시체의 상처자국은 미키 사야카의 변신후 소울잼의 위치와 일치한다.
● 회색옷을 입은 시체는 카미죠 쿄스케의 환자복을 연상시킨다.
이 '목 없는 시체'는 마도카와 마미가 결계안에서 걸어갈때 천장에 거꾸로 메달려있는것을 목격할수 있다.
가리킨다.
이것은 문 내부 공간의 특징을 나타낸다.
● 3화의 전투신을 자세히 관찰하면 호무라가 설치한 폭탄을 샤를로테가 삼키는 것을 볼 수 있다.
● 샤를로테는 치즈를 좋아한다. 다음은 작중 등장하는 독일어 문구.
Charlotte(이것은 룬으로 되어있다) = 샤를로테
Ich liebe K äse = 난 치즈를 좋아해.
Ich will nur K äse = 난 치즈만을 원해.
Es gibt nirgends den K äse = 여기엔 치즈가 하나도 없어.
● 3화의 그 장면에 대한 콘티이다. 읽어보면 '고기 덩어리'는 마미가 아닌 샤를로테의 일부분. (하지만 팬들은 우로부치를 믿지 않고있다...)
이 장면을 보면 거대한 샤를로테도 저 약간의 유체만 남기고 공중분해되어 시체가 남지 않았다.
그런데 4화에서 호무라가 '마법소녀는
죽으면 시체조차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법소녀와 마녀 사이의 모종의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아래는 엔하위키 글 중에서 흥미로운 글이 있어서 덧붙임.
마녀는 어떻게 생겨나는가?
작중 묘사를 보면 마법소녀가 흑화하지 않아도 마녀는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듯 하다.
작중 설정도 마녀는 인간의 욕망, 질투, 시기심, 저주등이 모여서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평범한 인간이 악한 감정에
사로잡혀 마녀를 형성한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한 흥미로운 시나리오가 있다. 다음은 그 시나리오를 요약, 번역한 것.
(오역, 건너뛴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럴 경우 수정 바람.) 원본문서
마녀는 그 주변의 인간들의 감정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그 증거로 3화의 배경은 병원이었고 결계 내부에도 각종 수술도구, 약병, 수술실이 있다. 그리고 이것들은 샤를로테의 경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즉 샤를로테는 병원에 입원한 한 환자일 수 있다는 것이다.
샤를로테의 결계 내부는 단것으로 넘쳐나고 단것을 좋아한다는 것이 공식 설정이라는 점(특히 치즈를 좋아한다. 결계 내부엔 '치즈! 나는 치즈 만을 원한다! 라는 내용의 독어가 적혀있고, 샤를로테의 부하 표트르의 역할 역시 치즈를 찾는 것이다. 샤를로테는 단 음식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지만, 제일 좋아하는 치즈만은 만들 수 없다.)을 봤을 때 샤를로테가 마녀가 되기 전에 단것을 상당히 좋아했다고 볼 수 있다. 아마 상당한 중환자이기에 식이요법을 하느라 자신이 좋아하는 단것을 먹지 못했던 건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항상 단 음식과 인형이 있는 정원을 상상했고 그것이 결계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아마 그녀는 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자신은 좋아하는 것을 먹지 못하고 병실에서 나가지도 못하는데, 다른 아이들은 맛난 것을 먹고 밖에서 뛰어 놀고 있는 것을 쭉 지켜봤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그녀가 사람들을 저주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게 됐을 수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 감정에 사로잡혀 마녀가 되거나, 혹은 마녀를 만들어내는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샤를로테의 본체와 2차 형태를 비교해보면 공통적으로 붉은색 반점이 보인다. 이건 어쩌면 결절성홍반, 즉 크론병[7]의 증상일지도 모른다.
즉 이런 뒷배경이 있는 건지도 모른다. 한 소녀가 크론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그녀의 상태는 상당히 심각해서 좋아하는 단것을 마음껏 먹지도(특히 치즈!) 밖에 나가서 놀지도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그들을 저주하기 시작했고
마지막엔 마녀가 되거나, 마녀를 만들어내었다. 그리고 마미가 마도카와 케이크에 대한 이야기, 자신의 과거를 생각나게 할 만한 이야기를 했고 그것이 기폭제가 되어 마녀로 부화했다. 덧붙어 마녀가 현실을 왜곡해서 본다는 가설이 맞을 경우 샤를로테의 눈에는 마도카 일행이 디저트로 보였을 수도 있다. 2차 형태의 샤를로테는 아무리 봐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밖엔 없어보인다.
그렇기에 그들을 입맛까지 다셔가며 삼켰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마 마도카와 사야카를 제쳐두고 마미를 먼저 삼킨 이유는 마미가 샤를로테가 제일 좋아하는 치즈처럼 보여서였을 것이다.
*출처 엔하위키 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