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이야기]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네타있음)2011.04.18 PM 02:21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개인적으로 1화만으로도 이번 분기 신작들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런 작품이 11화로 완결 예정이라니 안타깝네요.



STAFF

감독 : 나가이 타츠유키 (長井龍雪)
- 토라도라!,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시리즈 구성, 각본 : 오카다 마리 (岡田 麿里)
- 토라도라!, 프랙탈, 꽃이 피는 첫걸음

음악 : REMEDIOS = 레이미 (麗美)
- Love Letter, PiCNiC 등 영화음악 다수 담당




CAST

야도미 진타 (진땅) : 이리노 미유 (入野自由)
  - 츠바사 크로니클 (샤오란), 문학소녀 (이노우에 코노하)

혼마 에이코 (멘마) : 카야노 아이 (茅野愛衣)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II (이츠와), 꿈을 먹는 메리 (타치바나 이사나)

안죠 나루코 (아나루) : 토마츠 하루카 ( 戸松 遥)
  - 칸나기 (나기), 하늘 가는대로 (마키타 히메)

마츠유키 아츠무 (유키아츠) : 사쿠라이 타카히로 (櫻井孝宏)
  - 코드기아스 (쿠루루기 스자쿠), 바케모노가타리 (오시노 메메)

츠루미 치리코 (츠루코) : 하야미 사오리 (早見沙織)
  - 하늘 가는대로 (야라이 사요), 하늘의 유실물 (이카로스)

히사카와 테츠도 (폿포) : 콘도 타카유키 (近藤孝行)
  - 작안의 샤나 (타나카), 소녀요괴 자쿠로 (하나다테)



스탭과 성우캐스트는 대충 간추려서 올렸습니다.

스탭은 주로 토라도라!와 초전자포 제작했던 스태프들로 구성되어있더군요.

참고로 시리즈 구성, 각본을 맡은 오카다 마리(岡田 麿里)는 지금 꽃이 피는 첫걸음의 각본도 맡고 있는데요.

꽃이 피는 첫걸음에선 아침드라마를 내용을 쓰고, 아노하나에선 감동드라마를 쓰는 것 같습니다.ㅎㅎ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론 꽃이 피는 첫걸음보다 아노하나가 더 기대되네요.

아무튼 이번 분기 신작들 재밌는 작품들이 꽤 많긴한데 두번, 세번, 보게 만드는 작품은 안보이더군요.

그러다 아노하나가 방영되고 보게 됐는데 너무 훌륭한 퀄리티에 세번을 더 봤습니다.

작화는 말할 것도 없고 매컷마다의 연출과 음악, 대사 하나하나가 몰입하고 보게 만들더군요.

캐릭터들간의 관계를 유추하게 만드는 캐릭터들의 표정변화와 그런 씬마다 절묘한 구도로 분위기를 살려주는 연출은 단연 최고!

거기다 음악이 너무 좋아서 처음엔 스탭이 누군지 관심도 없었는데 알아보니 영화 러브레터의 음악을 담당했던 분!

정말 배경음악도 너무 잘 어울리는데다 최근 모작품에서처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배경음악이 나오는 작품을 많이 봐서 그런지 더욱 좋게 들렸습니다.

시작부터 예고편이 끝날때까지 배경음악도, 오프닝곡도, 엔딩곡도 전부 맘에 들더군요.

성우들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특히나 여주인공인 혼마 에이코(멘마) 역의 카야노 아이(茅野愛衣)는 꿈을 먹는 메리에서 이사나를 연기할 때보다 훨씬 연기를 잘하는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이사나같은 조용하고 얌전한 캐릭보단 멘마같이 밝고, 활달한 캐릭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 작화는 훌륭해도 연출과 음악이 이렇게 좋은 작품을 별로 접하질 못했던터라 1화에서 보여준 퀄리티대로만 계속 나와준다면 이번분기 최고의 애니는 단연 이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캡쳐이미지는 네타가 있으니 아직 안보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주인공 진땅의 집을 찾은 아나루.(별명이 아나루...;)
학교 여름방학 숙제 프린트를 전해주러 왔지만..



또 말다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자신의 손톱을 봅니다.



기껏 예쁘게 네일하고 갔는데 진땅이 몰라주는 것에 대한 섭섭함과
어차피 몰라주는 걸 알면서도 이렇게까지 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약간의 짜증같은 게 느껴지는 씬.



집에서 가장 꼴사나운 건 자신이라고 자책.
이런 걸 보면 어려서부터 아나루가 진땅을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한다는 걸 알 수 있죠.



진땅이 유키아츠의 교복을 보며 자신이 입었어야할 교복이라며 속으로 질투합니다.



돌아가려다 멘마에게 습관적으로 "가자"고 하는 진땅.



"멘마"의 이름이 나오자 놀라는 츠루코.



옆의 유키아츠의 표정을 살핍니다.
이걸 보면 츠루코는 유키아츠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갑자기 짜증을 내는 유키아츠.



그동안 쌓인 게 많았나봅니다.



옆에 있던 츠루코가 유키아츠의 이름을 부르며 자제시키려고 합니다만..




유키아츠는 이미 짜증이 폭발하는 상태.
계속해서 진땅에게 짜증섞인 말을 합니다.



츠루코는 그걸 보며 한숨을 내쉬고..



진땅은 멘마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말을 하며 짜증을 냅니다.


얼른 다음화를 보고 싶네요!!

댓글 : 5 개
작화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기대되는작품임미당
어서 2화 보여줘~ ㅎㅎ
2화 넘 보고싶어요 ㅠㅠ
저도 꽤나 좋은 느낌이 나는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번 분기에서 가장 기대하는 작품이죠. ^^
저도 이번분기 가장 기대되는 작품(2)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