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글] 가끔 가격 정보글 같은거 올리면 가장 짜증 나는게...2014.12.18 AM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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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글에 "XX에가서 XX제품 XX주고 샀어요"
이러면 뎃글에 "어딘XX던데", "님당하신듯 ㅉㅉ"

이런식으로 뎃글 달리는거 저만 심기가 불편해지는걸까요?
마치 "나는 너보다 얼마 저렴하게 샀어 ㅉㅉ" 이런 늬앙스같다랄까요?..

특히 게임같은 경우 가게들마다 차이나봐야 타이틀은 고작 몇천원 차이인데,
싸게 살려면 서울을 가거나 온라인 주문이 답이지만 저는 지방이라 그런거 감수하고 거래를 하고
하는 편인데...

아주 가끔 그저 참고하자는 글에 "서울은 얼마인데 지방은.." 이런식으로 트집을 잡으면 기분이 별로 썩 좋지는 않아요.

물론 저도 2~3개월 전까지는 서울에서 국전이나 신도림 많이 이용하고 했지만 지방은 그만큼 크지 않아서
불편하고 조금 가격이 높은걸 알지만, 그렇다고 서울을 가거나 할수있는건 아니잖아요.

가격을 저렴하게 살려면 인터넷이 답이고 본인이 택배 기다리기 싫어서
"조금 비싸도 오프로..","어차피 비싸야 정가니깐.."
이렇게 구매했을텐데 거기에 "인터넷을 얼만데..", 서울은 얼만데.."
이런 글이 달리면 저는 기분이 썩 좋지 않더라구요 ㅠㅠ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댓글 : 24 개
저도 택배 기다리는게 싫어서, 그냥 가서 구경하고 그러면 재밌으니까 오프라인가서 사기도 하는데 원래 그렇게 자랑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아서 그래요 그런사람들은 뭘 해도 자기가 더 이득봤다면서 약올리는거 좋아함
솔직히 뭐 블랙프라이데이나 시중가보다 확연하게 싸게 사면 뭐 그걸 자랑이라고 할수는 있겠지만 고작 타이틀 1~2천원 기기같은 경우 1~2만원 가지고 당했네 뭐네 이런 예기하면 기분이 별로더라구요
희희희심보
나보다 싸게 좋은걸 사면 심보가 꼬여서 시비텀
희희희 사건은 진짜ㅋㅋㅋ
신경안씁니다.가게일을 하다보니 많은 손님들을 만나고 그와중에 알아차린것이

물건의가치에 대해서 스스로 판단하고 적당한가격에 사면 만족하는 사람이
물건값을 비교해서 최저가 외에는 전부 비싸다고 판단하는 사람보다

삶의 형태에서 훨씬 더 행복해보이더군요.
옛날에 라오어 Ps3 처음 나왔을당시 겜샵에서 알바했던적도 있습니다(약 3~4개월)
500원~1000원 차이에 사기꾼으로 보는 사람들 엄청 많더라구요...

왜냐하면 후자의 사람은 자기가 조금이라도 비싸게 샀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순간부터는 행복하지 않게 되거든요.

그 물건을 볼 때마다 물건보단 돈을 생각하게 될테니까요.
루티노스// 사람심리라는게 참 그레요.. 심리보단 심보겠지만...
같은 물건을 다른 사람이 싸게 샀다고 생각하면 "당했다", 혹은 "비싸게 샀다"
정도지만, 보통 게임쪽은 그 만큼의 납득이 가는 금액이 아니죠..
오지랍과 희희희의 환상의 콜라보
나름 명언 이네요 ㅋ
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턴가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들이 상당히 이기적이되가고있죠.
그 글을 보는 대상이 어떤 마음을 가질지 같은건 이미 생각같은거 안하고 그냥 자신의 기준으로 글을 씁니다. 그리고 이게 당연시 되가고있죠. -ㅅ-) 에휴...
"남을 생각한다" 참 쉬우면서 어려운 말이지요
남을 생각한다는것도 어찌보면 "내 자신기준" 이니깐요..

다만 남보다 싸게 샀다는걸 1~2천원에 우월성을 느끼는건 조금 아리송 하다고 생각 합니다.
뽐뿌근성...
뽐뿌! ㅋㅋ
뭐 저도 뽐뿌 하기는 합니다 ㅋ
걍 남보다 조금이라도 우월해보고싶어하는 심보
저렇게 지껄이는 년놈들 하나하나 파보면 별거읎음
뭐 그렇게 생각도 들긴 합니다 ㅋㅋ
인생에 내세울 자랑거리가 그거 조금 싸게 산 것밖에 없는 애들이라고 생각하세요.
오죽 자랑거리가 없는 불쌍한 애들이면 그딴 거나 자랑하고 있는지.
희희희희
  • HBH
  • 2014/12/18 AM 10:43
국내에서 가격 차이 나도 5만원 아래라 별 말 안하는데
해외랑 너무 차이 나는 건 글쓴이가 기분 나쁘든 말든 얘기해줍니다

왜냐하면 신품 관부가세 배송비 포함 15만원
국내 중고가 25만원
신품가 60만원

꼭 얘기해줌ㅡ..ㅡㅋㅋㅋㅋ
해외 직구 같은 경우는 조금 거리가 있긴 한거 같아요
다만 이미 구매하신 분에게 는 정보로써만 알려드리는게 좋지요 ㅎ
  • HBH
  • 2014/12/18 AM 10:59
아 방금 바로 샀을 경우만 얘기해줘요 산지 좀 된 건 그냥 가만 있음 ㅎ;
  • HBH
  • 2014/12/18 AM 11:00
그러고 보니 내가 사려고 했던 거일때도 가만 있네.. 그냥 특별한 거 아님 말없이 가만 있는 듯 ㅡ..ㅡ
남이 얼마에 사던 신경 안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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