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아오 택배 진상들 ㅠㅠ

요즘 건강문제+영업지사이동으로 인해 3개월 정도 휴직하면서 집에서 아버지 택배일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택배 진짜 어마어마 하네요 ㅠㅠ

뭔 약 1시간마다 1번정도 "언제 오나요?" 이 전화를 하는데

저녁 6시 이전엔 도착 한다고 알려드려도 1시간마다 한번씩 전화가 오네요 ㅠㅠ

이런사람이 한둘이 아니니 아주 핸드폰에 불이 날려고 합니다.

그외에 착불이라고 해서 착불로 배송 붙였는데 받는 사람은 선불이었다고 막 항의 전화 오고 ㅠㅠ

보낸 사람에게 전화 했더니 전화 잠수 ㅠㅠ 아오 ㅠㅠ 막 짜증 나네요 ㅠㅠ

심지어 주소를 보내 달라는데로 보냈더니 엉뚱한데 갔다고 연락오고 ㅠㅠ
확인해보니 보낸사람이 보내달라는 주소는 맞는데 ㅠㅠ

아버지 존경스럽습니다 ㅠㅠ

[케세라 케라]

택배가 그래서 스트레스가 짱짱..... 제가 하차알바를 반년했는데 파업도 자주봄..

[DJ Clown]

저희는 영업소라서 상하차만큼 육체적으로 힘든건 없는데..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ㅠㅠ

[깎은밤]

저는 절때 택배 독촉 안합니다. 그냥 늦는다 싶으면 늦어도 괜찮으니까 오늘중으로만 가져다 달라고 문자 보냄

[초코풀]

저도 독촉 절대 안함.. 업무때문에 받아야 되는거 때문에 2~3번 한적있는데 그게 다임...

늦으면 늦나 보다 생각해요.. 급한거였으면 가서 사야죠..

[자고있는만보]

전 문자도 안해여.. 같은 배송업을 하다보니 뼈속까지 이해해드릴려고함

[좋은생각™]

저는 동네 입고 알림 뜨면 확인차 전화 한 번 드리고 집에 있을 시 음료수 한 캔 드림.

[GARULIN]

저도 독촉 연락을 안 해요.
그 날에 온다카면 택배가 올때까지 마음을 비웁니다 ㅎㅎㅎ

[때구니™]

전 그냥 택배 오면 오는가보다 하는지라
먼저 연락 안함 ㅎㅎ

[뉘잉기리]

대부분 대한민국 대단들하신 아줌마들이 그러죠~ 저도 택배일 해봐서 아는데.. 진짜 아줌마들 진상들 많습니다~

[아셰리프]

저도 초반 택배 시킬때 언제오나요 물어봤는데
이젠 대략 어느택배회사가 몇시에 오는지 파악해놔서 그시간에서 한두시간 더 흘러도 안오면 전화해서 물어봄..
그럼 대부분 경비실에 맞겨놨음...(전화라도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