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글] 아침부터 사람 때문에 힘드네요2016.05.23 AM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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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짜 사람 때문에 많이 힘드네요.

아.. 어제 술한잔 하고 심적으로 힘들어 죽겠는데..

지인에게 거의 2~3년만에 연락이 와서는 돈좀 빌려 달라네요...

솔직히 그리 친한것도 아니고...

저 또한 백수인데...

저도 백수라서 돈을 빌려줄 여유는 없다고 답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요즘 아프리카 방송이랑 유튜브로 돈좀 벌었을꺼 아니냐 내가 너한테 해준게 어디냐"라는 답을 해주네요.

유튜브야 게임 방송 한거랑 제픔 오픈기 및 리뷰 조금 하는 정도이며.. 수익이야.. 3달에 약 1만원 벌었는데..

무엇보다 "내가 너한테 해준게 어디냐" 라니..

2~3년 동안 연락 안한 이유가 내 여친한테 치근덕 대다가 걸려서 연락 끊은걸 까먹은건가..

나이도 2~3살 많으면서 내가 게임샵 할때도 게임 다른데서 사고 맨날 나한테 술만 얻어 먹으며 다니던 놈이

"나한테 해준거?" ㅅㅂ... 술 김에 기분도 안좋아서 밤잠도 설쳐 잠도 못잤는데...

눈뜨자 마자 화 치밀어 오르네요

약 1시간 동안 전화로 싸우다가 뭐 자기는 막장이라고 잃을게 없다면서 "나를 패겠다, 죽이겠다"

하면서 막말 하길레 그냥 끊었습니다.

어차피 내가 사는 곳도 모르고 아주 그냥 막장입니다.

하아.. 힘드네요..
댓글 : 13 개
지속적으로 죽이겠다, 패겠다 그러면 고소 가능하지 않나요?
네 가능 합니다.직접적으로 죽이겠다 등 협박을 하면 지속적일 필요 없이 단 1회로 가능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녹취 도 되어 있고 한번더 연락 올시 아주 결판을 낼려고 합니다.
  • JOSH
  • 2016/05/23 PM 12:15
아 돈 맡겨놨나...
저렇게 나오면 참 답 없습니다.
그러게요.. 지치네요...
저런 거랑 1시간이나 싸우다니 대단하심...
저 같으면 그냥 좆까지 마라 하고 끊어버릴 텐데
제 성격이.. 참 피곤한 성격입니다...
저런 사람은 그저 웃으면서 피하는 게 답.
웃어야 하는데... 웃질 못하니..
대뜸 돈빌려달라고 하는거부터가 문제가 있죠;
사정사정해도 빌려주기 어려운 상황인데 어디서 뻔뻔하게 ㅋㅋㅋ
그런사람에겐 끌려다니지 마세요. 단호하게 거절하고 멀리하면 됩니다.
어짜피 마지못해서 돈빌려줘도 뒷끝 분명이 안좋을겁니다.
조언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그냥 무시하고는 있는데.. 화가 안내려가네요..
  • Sohnz
  • 2016/05/23 PM 12:35
어휴.. 저런 정도면 친구라고 부르기도 뭐 하네요. 저쪽도 뭐 급해서 연락 온 거고 그냥 찔러 본 듯 합니다. 괜히 성질 돋우지 마시고 신경 안 쓰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지속적으로 언어폭력 행사하면 신고하시고요.
조언 감사 합니다.

나이도 2~3살 정도 많은 형인데. 진짜 답이 없네요..
등신은 무시하는게 젤 좋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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