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장] 직거래 할려다가 암걸릴뻔...2017.01.29 PM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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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4K 캡쳐 보드로 업글을 위해
구매 한지 3~4개월된 캡쳐보드인 에버미디어 LGX..

팔려고 장터에 내놨다가 연락이 왔는데..

"조카들 세벳돈 주느라 돈이 모잘라서.."
로 시작한 에눌...
그냥 뭔가 빡이 쳐서 "저는 백수입니다"로 맞받아침...
식을 백수는 아니지만 프리렌서니깐.. 뭐.. 반백수니깐요....

그래서 "그럼 집앞까지 오신다면 1만원 빼드림요"
라고 했지만...

막 이리저리 뭐 사진을 보내 달라로 시작해서..
계속 간을 보기 시작..

직거래 많이 해보시면 알겠지만 그 간보는 방법들이 여럿 있는데..

이사람은 전체적으로..

"아.. 살까 말까.. 사고는 픈데.. 하아.." 이런식의 뉘앙스로 계속 말을 하고..
생각해본다는둥.,. 하다가..

이번엔 자기 보유 현금 사진을 찍어 보내 주면서
"1만원만 더 뺴서 16만원에 안될까요?"..

그냥 짜증과 화가 확 밀려와서 그냥 
수고염 하고 말았네요....

차라리 그냥 이런 저런 핑계 말고 그냥 
깍아주시면 안될까요? 하면 서로 타협점이라도 보겠지만..

뭔 돈까지 사진 찍어서 보내는지....
자기 입장에선 불쌍해 보이게 해서 깍을려고 한거 같은데..

판매자 입장에선 뭔가 진상삘나서 거래 하기 싫어진다는걸 모르는걸까요...
댓글 : 31 개
나이를 똥꾸멍으로 먹은 어른이 참 많습니다
뭐 문자 하는 어투로 봐선 성인이라고 해도 20대 초반 정도 될듯 합니다..
나이를 똥구멍으로 뱉어낸 애들도 많지요.
나이 가지고 욕하는건 조금 불편하네요.
인성이란게 거의 어릴때 정해져서 그저 나이만 들었을 뿐이지 사람이 바뀌기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본인은 제대로 됐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만 저런 표현들을 자꾸
똥꾸먹으로 먹으니까... 나이먹어서 입으로 나오지요...--;;
저런 표현을 쓰실수도 있지만 쉽게 잘 쓰시는 분들은 얼굴에 꼰.대 하고 자기 얼굴에 칠하는 거에요..
저는 직거래 하자고 해서 나가니 돈을 조금만 들고 나왔다고 깍아달라고 ㅋㅋㅋ
현장 네고 ㅋㅋ 그냥 돌아 섭니다.

난 아쉬운거 다고 이야기 하고
돈도 급한것도 아니고..
저런사람 많음

하나하나 다 받아주고 신경쓰면 매우 귀찮아짐

저같은경우는 에누리 다 계산해서 가격 올리고 에누리소리 없이 쿨거래 나오면 에누리해주고

살때도 에누리해달라고 말하기보단 만날때 음료라도 하나 건냄 그럼 차비정도 빼주더군요
전 뭐 평균 가격 올리고 뭐 집까지 올테니 애눌 해달라 이런건 협상해줘요.

다만 구차하게 이리저리 변명대는 애들은 사절입니다.
중고 거래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에누리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 전 거기서 거래 끝냅니다.
더 이야기해봤자 열만 받지.
그쵸..
거래전에 에눌은 인정 하지만 진짜 이런 저런 변명은 토나옴..
저런인간은 그냥 무시가 답이에요 잘하셨음
한 80% 진상내가 납니다.

막상 오면 물건에 이것저것 트집잡으며 현장 에눌 할 놈이 100%라고 생각 합니다.
2만원까지 깎아 달라는건 이해가 가는데.. 막 지마음대로 5만원 이상 깎아달라고 그 지라ㄹ 하는 쌔ㄲ ㅣ 들은 노답이죠...
거래전에 협상하고 그 외의 가격은 그냥 돌아서는게 답니다.

물론 전 애눌 조건은 "집앞까지 오세요" 입니다.
뭐 나도 에누리 하고 싶을 때도 있으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서 일단 태도를 봄..싹퉁바가지가 없겠구나 싶은 건 잘라버리고 어느정도 합리적이다 싶은건 들어줌
전 그냥 쿨하게 "집앞까지 갈테니 얼마까지 주세요" 이건 인정 하는데..
이리저리 뭐 지 보유 현금 사진 찍어주고 이딴건 진짜 극혐 합니다.
  • DaRku
  • 2017/01/29 PM 01:10
저렇게 거래하면 꼭 거래뒤에도 뒷말이 많죠
그쵸.. ㅠ
돈찍어서 보여주는 신박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여러 인간이 존재하는듯 ㅋㅋㅋㅋㅋㅋ
진짜 신선 했습니다.
뭐 불쌍해서 가격 깍아줄꺼라 생각 했는지..

오히려 ㅄ 으로 밖에 안보이고 진상으로밖에 안느끼는데..
실제 사려는 사람은 물건상태만 보고 그냥 사죠.
뭉기적대면 바로 거래 끊는게 최진리죠.
진짜 여러 거래 하면서 그게 답인거 같아요
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짤라야됨
예전에 아이폰 구입위해서 더치트 돌려보고 게시물 거래한것도 양호하다 판단
선입금했는데.... (스크레치 많은 b급이라 저렴하고 세컨폰으로 생각해서 입금)
그런데 하우징 교체해서 보내준다며 미적거리길래
환불요청했는데 자기 거래내역 안보았냐고 .... 믿어 달라고 하우징 택배가 늦어진다..
그렇게ㅡ일주일 기다려도 답신을 안함

빡쳐서 경찰서 지나가는길에 접수하는데 사진찍어서
앞으로 연락하지말고 경찰서에서 봅시다 ! 보냄.

그러니 몇시간후 환불입금 확인 바란다며 문자오길래 .... 똥 밟았네 생각하고 덮을려는데
다음날 하우징교체한 아이폰 사진 보내면서 도발 비슷한 문자보내서 개빡침

구글링으로 호프집 하는거 알아내고 그인간 중고나라 올린 물품들에다
위의 사실들 팩트만 댓글 복붙함.. 지랄하길래 가게상호명 흘리며 장사는 잘되냐고
조만간 그 지역가는데 술좀 팔아주겠다며 저녁에 댓글다는게 취미라 계속 이러고 놀자고
문자 주고 받으니....... 갑자기 급사과.....
직거래가 진리라고 다시 한번 깨달음
전 그냥
"난 상태 보여주고 다 했으니 생각해보고 살꺼면 다시 연락 달라" 고 걍 암말 안합니다.
  • rudin
  • 2017/01/29 PM 01:17
전 네고 없음 이라고 하고 네고하려는 문자는 다 무시.
전 합리적인(?) 쿨네고는 해주는데.. ㅠ
저런 놈 만나보면 40~50대되서 나이값못한다고 생각들때도 있고

물건 사는데 싸다고 생각해서 서둘러 사러 찾아갔더니 말도 안했는데 차값이라고 거절하는것도
무시하고 돈 두고 가시는 분도 계시고

계좌부르래서 불렀더니 바로 입금해서 팔면서도 뭔 배짱으로 저러시는걸까
상남자 ㅎㄷㄷ 하는 분도 있고

참 각양각생의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전 전에 문의 문자 와서 하나하나 답장 해줘는데
안사요~ 그러더니 새벽에 다시 문자오고 다시 안사요~
그러더니 다음날에 다시 문자오고...한번더 그러면 욕하고
팔 생각 없었는데 결국 팔아던 기억이..ㅂㄷㅂㄷ
중고거래는 말 많은 사람이랑 하면 안됨ㅋㅋ
중고거래하면서....기름값네고가 참 얼척없다고 생각이 들긴합니다.;;
집앞까지 와주는것도 아니고...중간거리에서 만나는건데...-_-;
기름값이 아까우면 지하철을 타고오든가 해야하는데...
저도 십년전쯤 GBA 팩팔다가 저런 간잽이들 겪은 후부터는 꼬장꼬장 거린다 싶으면 물건 절대 안팝니다. 저런 진상들 특징이 거래후에 물건에 하자가 어쩌니 저쩌니 팔고 나서도 ㅈ같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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