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아직은 살기 좋은 나라라니2016.04.05 AM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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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주전쯤 지갑을 분실했어요
현금이랑 카드,통신사 카드,민증 등등

근데 오늘 집에 있는데 우체부께서 오더니 3300원 달라더니
지갑분실하셨죠? 하면서 내밀더라구요
봉투 뜯어 보니 지갑이 짜잔~

잃어버렸을 당시 현금은 기대도 안했고
지갑만 온전히 땅바닥에 놓고 가라 했는데
현금이 그대로 들어 있더라구요
17000원

대박이죠?
누가 지갑 줍고 그대로 경찰서행 한거죠

반대로 내가 지갑주웠다면 현금은 가져갔을텐데
란 생각이 들면서 참 만감이 교차하네여

아무튼 고맙습니다
지갑 돌려주셔서 ㅜㅜ
댓글 : 6 개
훈훈하네요~
경찰 통해 문의하면 사례금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지갑 잃어버리면 돈보다 재발급이 가장 귀찮죠. -.-;;;
(물론 현금이 얼마 없을 경우에!!)
훈훈
다행이네요
얼마전에 저희 어머니가 지갑을 주워오셨는데
신분 확인할만한 건 하나도 없고 오직 현금이랑 영수증 같은 것들만 들어있어서 참 난감했었죠.
여러분 지갑엔 만약을 대비해 연락처등을 꼭 넣어둡시다.
잃어버린 사람이 어떤 심정일까 생각해보고
내 물건 아닌건 손대는게 아니라는 주관이 딱 박힌 사람이라면
안에 얼마가 들었든 그대로 경찰서나 지구대에 가져다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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