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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층간소음 미치겠네요...2020.01.24 PM 08:58
5년 째 시달리는 중인데
윗 집 사람들이 조선족들이라 도저히 말이 안 통합니다.
명절 연휴라 그런지 진짜 너무 시끄럽네요.
고성방가에 쿵쿵 거리면서 뭐 떨구고 애들은 뛰어 다니기 일수.
애초에 애들 뛰는거 그냥 냅두더라구요.
상대방이 욕해도 좋게 좋게 넘어가서 그런가 호구로 아는듯해요.
방금전에 부모님이 윗 층에 갔다오셨는데 누구세요? 하더니 아랫층이라고 하니까 이젠 문도 안 열어주네요 ㅋㅋㅋㅋ
밤 10시 넘어서까지 계속 시끄러우면 옥상 올라가서 저도 아무 말 없이 아령 존나게 떨궈주려고 합니다.
(전에 한 번 3분정도 떨궈주니 바로 올라오더라구요 ㅋㅋ 당시에는 저도 처음 하는 보복이라 좀 떨려서 그냥 얼버무리면서 넘어갔습니다.)
대화가 안 통하는데 똑같이 가줘야죠.
진짜 24시간 아니 몇 년 내내 참고 살았고 그동안에도 좋게 좋게 넘어갔었습니다.
명절이니 그러려니 해야지 했는데 너무 지나치네요.
참고 살으라고 하는데 층간 소음 겪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진짜 이건 못 참아요.
댓글 : 19 개
- 이웃집의뽀로로
- 2020/01/24 PM 09:01
경찰부르시는게 어떠시련지
회사동생말로는 경찰 부르면 조용히 와서 소음측정하고 기준치이상나오면 과태료 물린답니다
회사동생말로는 경찰 부르면 조용히 와서 소음측정하고 기준치이상나오면 과태료 물린답니다
- 늑대
- 2020/01/24 PM 09:05
경찰도 불러봤습니다..ㅠ
그 때 잠시뿐 소용 없어요..
이사만이 답인데 자가 빌라 입주라...하..
제가 나가면 암환자인 어무니 집에 혼자 계시는데..
혼자만 나가기도 뭐하고..
참..
그 때 잠시뿐 소용 없어요..
이사만이 답인데 자가 빌라 입주라...하..
제가 나가면 암환자인 어무니 집에 혼자 계시는데..
혼자만 나가기도 뭐하고..
참..
- TOPAC
- 2020/01/24 PM 09:09
저도 층간소음때문에 스트레스받다 작년12월에 이사했는데 제일 윗층으로 이사했음. 집안이 이렇게 조용하다니 첨 느껴봄.
- 늑대
- 2020/01/24 PM 09:11
부럽습니다...하..진짜 너무 부러워요.
- 장동건
- 2020/01/24 PM 09:17
저도 윗집이 두달전에 이사온 이후로...귀에 이어플러드 꼽고 자던가해요
애새끼가 새벽 3시건 5시건뛰어다니고 뭘 떨구는지 쿵쿵 거려요. 애둘에 임산부인데 몸이 힘들어서 애들 유기견처럼 키우는구나 싶어요.
애새끼가 새벽 3시건 5시건뛰어다니고 뭘 떨구는지 쿵쿵 거려요. 애둘에 임산부인데 몸이 힘들어서 애들 유기견처럼 키우는구나 싶어요.
- 늑대
- 2020/01/24 PM 09:27
하..동병상련이네요..
정말 지칩니다..서로 힘내요 ㅜㅜ
정말 지칩니다..서로 힘내요 ㅜㅜ
- MacGaybar
- 2020/01/24 PM 09:21
화재감지기 돌려풀어보면 선나오는 구멍있어요 그 사이로 나무막대기로 쿵쿵치면 윗집에 소음바로올라가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죠
눈에는 눈 이에는 이죠
- 늑대
- 2020/01/24 PM 09:26
아 그거 저도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구멍이 없더라구여 ㅠㅠ
- 오르토스
- 2020/01/24 PM 09:27
전 이제 이사를 해서 더 이상 안쓰니 버렸지만 소형우퍼스피커로 "미궁"을 밧데리 다 달때까지 틀어 놓고 밖에서 잤었습니다
- 늑대
- 2020/01/24 PM 09:46
스마토 스피커 틀어놓고 나간적도 있는데 별 효과 없는거 같더라구요..
설치를 잘 못한건지 ㅠ
설치를 잘 못한건지 ㅠ
- gunbaster01
- 2020/01/24 PM 10:07
저도 가장 높은 4층에서 사는데, 층간소음은 정말 답이 없음, 4층사는 데도 아래층? 소리가 욕실? 후드타고 들리는 경우가 있으니, 가장 좋은 건 진짜 비싼 집으로 가는 수밖에 없죠.
- 늑대
- 2020/01/24 PM 10:36
그렇더라구요..2층 사는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가 윗 층까지 들리니..
물론 2층 집은 미안하다고 하면서 알아듣더라구요.
조~용해짐...
문제는 우리 윗 집..ㅠㅠ
물론 2층 집은 미안하다고 하면서 알아듣더라구요.
조~용해짐...
문제는 우리 윗 집..ㅠㅠ
- SinisterAnomaly
- 2020/01/24 PM 10:21
집 안에 암환자 있는 상황인데도, 경찰이 그냥 무시한건가요? 정 안되면, 방송국에다 제보라도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지병 있으신 부모님 모시는게 보통 일이 아닐텐데, 고생 많으시네요. 윗 분 말대로 소음 측정기라도 설치해서 과태료 물게 하던지, 민사소송 걸던지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 늑대
- 2020/01/24 PM 10:37
경찰이 환자있다고 더 열일 해주는건 아니죠 ㅠㅠ
방송국 제보도 쉬운 게 아니고...답은 민사소송인데 이건 또 비용은 비용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쫄보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소심하게 보복소음 밖에..ㅎ;
과태료 물게하는 건 좀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방송국 제보도 쉬운 게 아니고...답은 민사소송인데 이건 또 비용은 비용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쫄보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소심하게 보복소음 밖에..ㅎ;
과태료 물게하는 건 좀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칼 헬턴트
- 2020/01/24 PM 10:25
전 압니다
- 늑대
- 2020/01/24 PM 10:37
고생이 많으시네요 ㅠ
- liebe38n
- 2020/01/25 AM 12:30
제가 이런거 대처법 댓글로 썼었는데 못 보셨나보네요
무조건 지역 출입국 관리소로 전화 하셔서 불법체류 의심 신고 하세요
출입국 관리 소로 전화하면 사는 지역 출입국 관리소 전화번호 알려주니 거기로 전화해서 주소지랑 간단한 인상착의 정도 설명하면 한달 벙도 뒤에 단속 나와서 불체자면 처리해줍니다
무조건 지역 출입국 관리소로 전화 하셔서 불법체류 의심 신고 하세요
출입국 관리 소로 전화하면 사는 지역 출입국 관리소 전화번호 알려주니 거기로 전화해서 주소지랑 간단한 인상착의 정도 설명하면 한달 벙도 뒤에 단속 나와서 불체자면 처리해줍니다
- 늑대
- 2020/01/25 PM 01:20
자가 빌라 구입할 정도면...비자 발급 되지 않았을까요..?
- SinisterAnomaly
- 2020/01/25 PM 09:46
한국어 못하는 사람한테도 비자발급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의심신고도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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