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다한거] 수술받고옴2018.01.24 PM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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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수술해서 나사박아논곳이 염증증상보여서

아침  11시쯤 외래감 교수님보더니 놀래더니  일단

염증부위에 있는 나사빼자고함  그리고 1시에 수술잡히고

수술실 들어감 

국소마취다보니  피부째거나 꼬멜때는 안 아팠는데

 

나사 주위에 뼈가 자랐는지 그거 망치로 부수는데

진짜 칼로 생살 찌르는느낌나서   수술받는동안 입을막고

있는데도 소리지름 ㅜㅜ

수술 다끝나고 수술해준 선생님한테 소리질러 미안하다고

하니 국소마취는 깊은곳까지는 마취효과가 잘 없다고함

 

3월달에 다리에 남아있는 금속정뺄때는 전신마취라서 기절해있으면

되지만 끝나고 몇일동안 통증은 어찌참을것인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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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 개
으으... 글만 봐도 소름이.. 빠른 쾌유를 빕니다.
발목부위라 재활훈련도 잘하세요. 저도 발목에 나사못11개를 박았다가 뺀지 10년이 지났는데 군대있을때 다쳐서 관리를 못했는지 발목꺽이는 각도가ㅠ
5년전에 회사에서 일하다 작성자 님 처럼 경골/비골이 지게차에 치여 분쇄 골절로 꽤 고생했었습니다.
철심도 제가 박은 것과 비슷하고.. 저는 딱 1년 후에 철심 뽑았습니다.
비골(얇은 뼈)는 사는데에 필요없는 뼈이기도 하고 뼈 이식 수술할때 저길 떼서 이식한다면서
부러졌을 당시 처럼 살짝 떠있는 상태로 있습니다.
수술 받고 철심 빼기 전까지 수술한 곳 흉터 부위에 염증이 종종 나서 피부과를 꽤 다녔었어요.
아무튼, 지금은 걷고 뛰고 합니다만.. 역시 예전의 다치기 전의 다리 상태로 되돌아가진 않네요ㅠㅠ;
치료과정이 아플수록 낫는것이니 지금까지 잘버티신거 같으니 조금더 참으세요~
다시 건강하게 쾌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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