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슬레이어즈 그외 설정2012.11.20 AM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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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라니그두의 봉인
붉은 용신은 사람의 마음으로 샤브라니그두를 봉인하였다.
대상의 인간이 죽으면 마왕의 조각들은 다른 인간으로 환생한다.
용이나 엘프 중의 하나로 봉인을 하면 그 봉인도 보다 견고해지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일부러 인간을 선택한 것은
아마도 용이나 엘프보다도 훨씬 짧은 사이클로 환생을 반복하며
무한히 윤회를 거듭하는 과정을 통해서 조금씩 마왕의 조각들을
사람의 마음으로 정화하여 소멸시킬 생각이였던 것이다.

그러나 역시 인간의 힘은 약하기 때문에 자칫 어떤 일로 그 봉인이 약해지는 일도 있다.
봉인이 강하면 그럴 수가 없지만 만일 봉인이 약해지면
윤회 환생을 보는 능력을 지닌 명왕은 곧바로 그것을 알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봉인 해방을 위해서 움직인다.
실제로 강마전쟁때에도 마왕의 조각의 봉인을 푼 것은 명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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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멸망의 차이
슬레 세계에서의 '죽는다' 와 '멸망한다' 의 차이는, '죽는다' 는 것은
그 세계에서의 물리적 간섭력을 잃는 것. 즉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됐다는 것.

순마족은 본래 아스트랄 사이드에 있는데 그걸 근성으로 그 세계에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죽는다' 면 근성이 없어져서 아스트랄 사이드에 틀어박혀 잠시 쉬어야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다시 의욕이 생기면 다시 부활할 수 있다.

한편 '멸망한다' 는 건 지식이니 성격이니 능력이니 하는 것들이 뿔뿔이 분해되거나
쉽게말해 산산조각 어둠에 멸하거나 하는 식으로 되면 아무리 강한 신이나 마족이라 해도
원래 형태로 부활하는 일은 일단 없다.

쉬피드나 수룡왕 라그라디아는 완전 소멸 레벨까지의 대미지는 받지 않았기 때문에
쉬피드의 힘과 의식의 일부가 어딘가 고향의 언니 속에 잠자고 있거나
이공간에 날려간 수룡왕의 지식만이 클레어 바이블 따위라는 이름으로 불리거나 하고 있다.

물론 인간 같은 보통 생물에 관해서는 죽으면 전생하는 일은 있어도
그대로의 형태로 부활하는 일은 우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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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랄 사이드
슬레이어즈의 세계관에서 일반 물질세계와는 별개의 차원에 있는 정신세계를 일컫는 용어.

미르가지아 씨의 언급에 의하면 "시각 보다는 모든걸 정신으로 인지하고 해내야 하는 공간" 이며,
불안은 꽃밭을 지옥으로, 적개심이 상대의 목숨을 단축시키고 절망이 파멸로 이어지는 곳이며,
(소설 5권에서의) 제로스의 언급에 의하면 종이 한장 차이의 이 세계에 주문으로 간섭해
물질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법칙(마법)을 여기에서 이끌어 내는 곳이라고도.

작중 정신체인 4대 용왕과 더불어 마족들이 이 정신세계에 기반을 둔 존재로서,
물질세계의 존재와 융합한 레서 데몬이나 인마와 같은 예외도 있지만
일반적인 순수 마족의 경우 정신세계에 본체를 두고 있기에
물리공격이나 보통 정령마법 같은 물질세계로부터의 간섭은 통하지 않는다.
다만 고위 마족의 힘을 빌리는 '흑마법'은 물질세계와 정신세계 모두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타격을 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정.
정령마법 중에서도 불, 물, 바람, 땅의 마술은 정신세계면에서
이끌어낸 힘을 물리력으로 구현시키기에 마족에게는 효과가 없지만,
정신의 마술은 그 힘이 정신세계면에 고스란히 전해진다.
흑마법 또한 일단 정신세계에서 데미지를 가한 후에 물리세계에 작용하게 된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만든 주문의 예가 아스트랄 바인이다.
마족에게 해를 입힐 수 없는 보통의 검 등에 마력을 담아 마족까지 공격할 수 있게 한 것.

하지만 인간이 마족에게 제대로 된 타격을 입히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원칙이 그렇다는 것.
마족에게 통용되는 주문을 써서 공격해도,
물질세계에 구현화시킨 말단 부분을 잘라내고
본체는 아스트랄 사이드로 도주하는,
이른바 도마뱀 꼬리 자르기라는 방법으로,
인간이 대마족용으로 쓸 수 있는 최강의 주문인 드래곤 슬레이브나 라 틸트도 무력화시켜버린다.

마족들의 순간이동같은 이동법도 실제로는 이 아스트랄 사이드를 이용한 이동법이다.

가브가 제로스의 팔을 날릴때도 이쪽을 통한 공격을 했다고 나왔다.

일부에서는 가브가 마족+인간 속성이라 순간이동을 못 한다고 주장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육체를 가진 종족들은 공간을 넘을 만큼 마력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단 소설에서도 라샤트에게 먼저 제로스를 쫓아가라고 했고,
그 다음에 자신이 쫓아가겠다고 한다.
다만 리나를 먼저 없애야 하기 때문에 가지 않았을 뿐이다.
게다가 인간+마족 속성인 주제에 순간이동을 하는 캐릭터가 더 있으니 본편 2부에서 등장하는 자인이다.
인간의 마도기술과 키메라화 되며 가진 큰 마력용랑으로 가능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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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의 결계
마족들은 수룡왕을 쓰러트리기 위해서 사방으로 결계를 쳐 놓고
안쪽의 인간들을 자신들의 먹이로 삼도록 사육하고 있다.

마족이 슬레 세계에 쳐놓은 결계는 카타트 산맥을 중심으로
동쪽의 멸망의 사막 이 명왕,
서쪽의 마해 가 해왕,
남쪽의 늑대의 섬 이 수왕,
북쪽의 북의 극점 이 패왕의 거점이 되고 있다.

이 거점은 슬레 세계의 대륙을 빙 둘러싸고 있으며,
인간이 지나가려 해도 마족들이 방해를 하기 때문에(혹은 마족들이 머무름으로서 독기가 나온다고도 한다)
현재 안쪽 세계의 사람들에게는 저 거점들에 도달하면 죽게 된다는 인식이 있으며,
저 네 거점을 세계의 끝으로 보고 있다.
결계 자체가 눈에 보이거나 물리적으로 차단시키는 것은 아니다.

현재는 명왕이 멸망해서 결계가 사라졌지만,
인간들은 여전히 거점들을 죽음의 지대로 여기고 있고,
사막이나 바다 등 지리적인 요소 때문에 혁명적인 탐험가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안쪽에서만 살 듯 하다.
작가 인터뷰로 추정컨대, TRY에서 결계 자체가 완전히 소멸해버린 것으로 묘사된 것과 달리
실제로는 피브리조가 담당하던 멸망의 사막 쪽만 파괴된 것이기 때문에,
나머지 심복들의 거점은 무사하며, 달라진 점은 이제 신성마법을 사용하는 등 신의 간섭이 가능해졌다는 것.

덤으로 신족의 힘을 빌린 신성마법은 마족의 결계로 인해 신의 힘이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결계 안의 수룡왕도 멸망했기에 사용 불가능해졌으며,
이 때문에 백마법이 신성마법으로 오인받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재는 마족의 결계가 사라졌기 때문에 신성마법을 사용 가능하며,
실제로 드래곤이나 엘프들은 신성마법을 구사하는게 가능했지만 인간들이 이를 발견하거나 외부에서 도입,
발전시키려면 또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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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마
인간과 마족의 합성체.
본디 자아가 약한 동물에게 마족이 빙의되면 데몬이 되지만,
인간은 자아가 강한만큼 데몬이 되기 힘들다.
그러나 인간의 자아를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거나 인간 자신이 마족과 융화되는 것에 동의,
아니면 둘고퍼처럼 한쪽이 다른쪽을 장악,
인간을 시육주법처럼 만들어 버리던가,
혹은 먹거나 하는 식으로 하면 인간과 마족의 중간체인 인마가 된다.

마족의 엄청난 마력과 아스트랄 사이드의 능력에
인간의 마법 사용능력과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육체에 의해
더이상 정신적인 약점에 취약한 정신 생명체로서가 아닌
심지어 라그나 블레이드까지 견딜수 있는 실로 강력한 존재가 되지만,
마족과 합쳐졌다고 모든 이들이 마족 고유의 능력을 100% 활용할 정도는 아닌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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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슬레이어즈의 현자는 두 개의 개념이 존재한다.

동맹 '현자'
우란바르 현자연맹의 일원이다.
현자연맹이란 마도사 협회에서 이반한 자들이 독자적으로 만든 집단이라 한다.

리나 인버스에 따르면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걸 혼자서 집요하게 생각하는 것 밖에 재주가 없는 주제에
남을 내려다보는 듯한 태도만은 일등 인 녀석들이라고 한다.


대마법사 '현자'
현대의 5대 대현자라 불리는 5명의 대단한 사람들을 말한다. 그중에는 적법사 레조도 들어가 있다.

문화나 연구 등의 면에서 어떤 큰 업적을 남긴 자에게 경의를 표하여 '현자' 라고 부르고 있는 것으로,
말하자면 별명같은 것이다.

어쩐지 등장(혹은언급)했던 적법사 레조와 레이마그너스 모두 샤브라니그두의 조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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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군
슬레이어즈에 등장하는 식물.

사이라그 한 복판에 있는 거대한 나무. 독기를 흡수하여 정화하는 능력이 있다.

마수 자나파의 독기를 정화하기 위해 용사 라우디가 용족으로부터 받은 묘목을 심었다고 한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크기로 자라났으며, 내부에는 미궁까지 생겨났다.
게다가 주변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마이너스 에너지라 하는 독기 때문에 계속 생기를 유지하고 있다.
플라군의 분신인 무기 축복의 검도 있다.

복제 레조와의 싸움에서 복제 레조의 마법으로 사이라그는 궤멸하고 플라군은 크게 다쳤지만,
이것이 복제 레조를 쓰러뜨리는 키로 작용했다.
복제 레조를 플라군에 검으로 꿰어넣고,
리커버리를 걸자 플라군이 자신의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복제 레조로부터 마족의 힘이 되는 독기를 전부 빨아들였고
그 탓에 복제 레조는 사망한다.
애니판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복제 레조와 융합한 자나파의 독기를 흡수해 결정타를 날렸다.

그리고 명왕 헬마스터 피브리조가 나타나자,
독기를 흡수하려 했지만 헬마스터의 독기가 너무 강한 탓에 허용량을 넘어서서 터져나가버렸다.
피브리조는 그 자리에 명왕궁을 지었다.
초폭마도전과 애니판에서도 마찬가지이긴 하나, 애니판의 경우 어째서 사라졌는지 그 원인이 언급되지 않았다.

애니판 4기 슬레이어즈 Revolution에서는 포코타가 죽은 자나파의 독기 처리를 위해
새로운 신성수의 새싹을 심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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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종족의 일종으로 인간의 6배에 달하는 긴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을 가볍게 상회하는 마력 용량을 자랑하는 종족이다.
특징은 뾰족한 귀와 흰 피부.대체적으로 일본 RPG의 이미지와 흡사하다.

과거에 인간에게 잡혀서 마법의 실험 재료나 노리개 등으로 쓰였기 때문에
인간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폐쇄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오랜 생애 동안 그렇게 별 일을 하지 않고 산 결과,
치매가 사회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엘프도 치매가 걸릴줄이야...;;;)

인간을 싫어하는 것으로 보이며 채식주의자로 보이지만,
사실 이건 멘피스 라인소드 개인의 성격일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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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
땅속에서 살며 땅 속에 실로 거대한 구멍을 파고 거기에 도시를 지어 놓았다.
개채수가 급감해서 거의 보기 힘들다고 한다.
역시 위와 비슷하게 묘사되지만, 스페셜에서 한번 나온 걸 빼면 언제나 언급만 되고 마는 종족이다.
다만 드워프족은 강마전쟁 후 개체수가 격감해서 대 마족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강마전쟁때 괜히 끼어들었다가 거의 멸종직전까지 갔으니 참여하고 싶을까 싶다.)
댓글 : 8 개
재미있는내용이네요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역시 설정이 제대로 되야 재미있는듯
  • feng
  • 2012/11/20 AM 09:56
조각이 들어간 인간은 대체로 당대에서 먹어주는 실력자인듯한데
이게 조각을 봉인할정도의 그릇이 되어야해서 재능을가진 사람들이 봉인대상으로 선택된건지,
조각조각나서 봉인됐지만 그래도 마왕이라 간접적으로 봉인대상에게 영향을 줘서
그 덕분에 잠재능력개방? 여튼 능력에 +요소가 된건지 궁금하네요.
패왕이랑 쉐라가 부활시키려던 세번째도 나름 실력자인거 같고...
루크가 루비아이블레이드 라는 마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한게
마왕의 조각이라서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죠
마왕의 힘을 가졌기에 잠재능력도 강하다 라는게 타당할듯 싶네요
[OωO]凸/
현자중에 레이랑 레조도 마왕의 조각이 있었죠.
마왕의 조각을 품은자들은 대부분 능력이 월등해요.
예를 들어 하급마족이랑 인간의 마족이랑 마력차이가 넘사벽인만큼
봉인된 조각이라고 해도 마왕의 조각이니 그 능력이
미세하게나마 인간한테 간다고할시 거기에 끼치는 영향은 엄청 커지는거죠.
봉인이 되었다고 해도 마왕은 마왕
플라군은 라우디가 심은게 아닙니다.
빛의 검의 용사는 여성이었고 그 옆엔 항상 용족 남자가 함께 있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feng//봉인 대상은 누가 작위적으로 선택하는게 아니라 순전히 랜덤으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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