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 각선미의 비밀2009.03.18 AM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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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이 사진 굉장히 공감합니다~!

여름에 미용실 가게 되었을 때 다리를 공중에 뜨게 해놓으면요 굉장히 얇아지구요.
발 받침대에 올려놓으면...(침묵)

언젠가, 거울에 서서 힐 신었을 때와 안 신었을 때의 비교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요.
정말 마법같이 바뀐답니다.

저는 정말로 5센티도 잘 못 신고 다녀서;;
어쩔 수 없이 평소 편한 단화를 위주로 신고 다니는데요.
가끔씩 중요한 자리에 갈 때 굽이 있는거 신고 있음.. 어찌나 다리가 예뻐보이는지..

후우..

매일 킬힐 신고 다니시는 여성분들.. 존경스럽습니다.
그 고통을 어떻게 감내하시는건지...

(<- 아픈게 싫어서 차라리 안 예쁘더라도 편하게 다니자는 주의)



댓글 : 7 개
의외로 학생시절때문인지..(언덕) 다리가 이쁘지 않은 여성들이 꽤 있더군요 생각보다...바지만 고집하는 여성도 주변에 꽤 있고

왜 여자들이 다리수술을 받는지 이해가 요즘은 좀 되는중...
(여름에 알튼튼하신 여성분들 보면 확실히 깨긴함)
독일탱구님/ 네. 지금의 학생들만 봐도 종아리에 알이 있는 경우가 많지요^^; 크면서 조금씩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개는 잘 없어지질 않으니까요. 근데 힐의 부작용으로도 알은 생깁니다. 힐을 안 신으면 더 도드라지니까 어쩔 수 없이 힐을 계속 신고다니는 분도 계셔요. 다리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면. 심적 건강상 다리수술을 받는것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입니다.
아... 왠지 고등학교때 수많은 여학우들의 분노와 좌절의 대상이 되었던 학교 정문에서 건물 현관까지의 '동산언덕'이 생각나네요...
대략 60~70m 정도의 길이에 90도 커브, 경사는 35도...(......) 거기다 그 언덕을 넘어도 현관까지는 50m 정도를 더 가야 하는... 안습한 구조였습죠. 넵.

덕분에 저희 학교(학교 이름이 동산고등학교...)의 여학우들은 다리, 그 중에서도 특히 종아리가 참 튼실하다는 세간의 호평을 자주 들었답니다(.........)
하이힐도 자주 신다보면 적응이 되지요... 아침에 버스 탈 때는 힐 신고 달리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종아리도 종아리지만, 발가락 모양이 이상해지네요..ㅠㅠ
ㄷㄷㄷ 처음엔 포샵질을 이용한 합성인줄 알았네요
양날의 검이군요 하이힐...
발가락 모양이 변하는건 진짜 조심해줘야 한다는데....
흐음...이래저래 힘든 자기관리...^^
DOAstarot님/ 정말 말씀만 들어도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그렇게 무시무시한 언덕 학교에 다니지 않았던 걸 천만다행으로 여겨야 하나^^;;

고수고수님/ 힐 신고 달리는 분들 보면 조마조마해요. 그러다가 삐끗하시면..OTL 고수고수님도 조심하셔요..;ㅅ; 확실히 힐을 많이 신으면 발가락 모양이 이상해지는 것 같아요. 엄지가 < 자로 꺾이지요? 발 모양도 안 예뻐지고..(울퉁불퉁) 등가교환의 법칙이 여기서도 적용되는가..T_T

Tricky님/ 나름 착시(?) 효과랍니다^^;

멋진하숙생님/ 건강상으로는 절대 하이힐을 안 신는게 좋다네요. 그렇지만.. 예뻐보이기 위해서는.... 하이힐 신으면 정말 늘씬하고 예뻐보이는게 사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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