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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IME] 2010/12/16 관심있는 세계 뉴스2010.12.16 PM 05:38
1. 피치, 스페인 저축은행聯 신용등급 하향조정
-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저축은행연합(CECA)의 신용등급을 1단계 하향조정했다. 피치는 이날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힌 지 수시간만에 성명을 발표, CECA의 장기채무 신용등급을 A+(부정적)으로 1단계 낮추고 단기 외화표시 채무 등급도 F1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0/12/16/0619000000AKR20101216000900081.HTML
2. `긴축재정' 유럽, 파업ㆍ시위 극심한 진통
- 특히 포르투갈, 벨기에, 스페인 등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경고가 잇따르는 등 재정 위기가 점차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파업과 시위도 이른바 주변부 유럽국에서 중심국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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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日방위력 재편에 동북아지역 논란 예상
-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공격과 중국의 동중국해 진출을 막아낼 수 있도록 자위대에 기동성을 부여하는 등 2015년까지 추진할 신방위계획대강(新防衛計劃大綱)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는 잠재적으로 일본이 `공격이 아닌 순수한 방위'라는 의미의 전수(專守) 방위 차원을 넘어서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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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란 모스크서 자폭공격…39명 사망
- 이란의 한 이슬람사원에서 자살 폭탄공격이 발생해 최소 39명이 숨졌다고 이란 뉴스통신사 IRNA가 15일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폭탄공격은 이란 남동부 항구도시 샤바하르의 이맘 후세인 모스크 앞에서 그리고 사원 안에서 연쇄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수니파 반군인 `준달라'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조직의 지도자를 처형한 데 따른 복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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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말에 또다시 불거진 스페인 재정위기
- 스페인에 대한 국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불거져 나오면서 유럽 재정 위기가 연말에 또다시 심상찮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정부가 긴축안을 마련하는 등 정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이 두 개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거의 동시에 경고를 내놓자 시장에서는 이를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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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멕'시우다드 후아레스의 우울한 연말
- 멕시코 최악의 범죄 도시로 꼽히는 북부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 올해에만 3천100명이 살해돼 피로 얼룩진 한해로 기록됐다. 15일 EFE통신에 따르면 올해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 마약갱단 폭력 등에 목숨을 잃은 사람은 3천103명으로 하루 평균 8.9명이 살해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사망자수는 불과 4년전인 2007년보다 10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연방경찰과 군의 작전 투입에도 치안부재 상황은 좀체 잡히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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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이티 콜레라 사망자 2천400명으로 치솟아
- 지난달 콜레라가 창궐한 아이티에서 병에 걸려 숨진 사람이 2천400명을 넘어섰다.이는 불과 열흘전에 비해 400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감염환자는 10만명으로 치솟으면서 향후 6개월간 감염자수가 수십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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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중동평화협상 결렬로 아랍권 불만 고조
-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 건설 동결을 거부, 중동평화협상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면서 그간 팔레스타인을 지지해 온 아랍권 국가들도 반(反)이스라엘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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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모스크바서 민족 갈등 격화..곳곳 충돌
- 러시아인 프로축구팬 청년이 남부 캅카스 지역 출신 청년에 살해당한 사건으로 촉발된 러시아 민족주의자들과 소수 민족 간 갈등이 대규모 혼란 사태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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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알-카에다, 美ㆍ유럽에 크리스마스 테러 계획
-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가 오는 성탄절을 전후로 미국과 유럽을 겨냥해 자살폭탄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15일 이라크 당국에 의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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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韓.브라질 등 11개국 GSTP 협정 체결
- 한국과 브라질 등 11개 신흥개도국이 15일(현지시간) '개도국간 특혜관세 혜택 부여 원칙(GSTP)'에 따른 수입관세 인하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 서명 국가는 메르코수르 회원국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과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모로코, 이집트, 쿠바 등이다. 지난해 12월 초 22개국이 수입관세 감축에 합의했으나 이번 협정 체결에는 11개국만 참여했다. 나머지 11개국은 칠레, 멕시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짐바브웨, 이란, 알제리, 북한 등이다. GSTP는 자유무역협정(FTA) 보다는 낮은 단계의 무역 자유화로, FTA가 양자 간에 모든 품목에 대해 유예 기간을 두면서 무관세화를 추진하는 반면 GSTP는 다자간에 일정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일부분만 낮춰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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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아일랜드 의회, EU.IMF 구제금융안 가결
- 아일랜드의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총규모 850억 유로(1천13억달러)의 구제금융안이 아일랜드 의회에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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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올해 6차례 전쟁 발발
- 올해 전세계적으로 총 6차례의 전쟁이 발발했다고 15일 독일 하이델베르그국제분쟁연구소(HIIK)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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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대만-싱가포르 경제협정 내년초 협상
- 대만과 싱가포르가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을 위해 내년초 공식 협상을 시작한다고 양측이 동시에 발표했다. 싱가포르주재 타이베이대표처의 한 관리는 "이 협정은 앞으로 관세를 감면하기때문에 자유무역협정의 일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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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美전문가, NDM-1 슈퍼박테리아 확산 경고
- 사실상 현재 사용되는 모든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효소 유전자 그룹(NDM-1)을 가진 슈퍼박테리아가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 향후 수년간 의학계의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대 로버트 묄러링 박사는 의학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 논평에서 전염성 유전 요소로 불리는 이 유전자 그룹은 컴퓨터의 메모리스틱과 같아서 슈퍼박테리아가 다른 종의 박테리아에 무작위로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슈퍼박테리아가 가진 이 유전자 그룹이 무서운 것은 현재 알려져 있는 거의 모든 베타-락탐 항생제를 무력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박테리아들에도 쉽게 침투한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2008년 처음 보고된 NDM-1은 현재 다양한 감염질환을 일으키는 엔테로박테리아와 클레브시엘라, 대장균 등 다양한 균에서 발견되고 있다.
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0/12/16/0619000000AKR20101216077100009.HTML
16. 남미공동시장, 팔레스타인과 FTA 추진
-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로 이루어진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할 것이라고 EFE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0/12/16/0619000000AKR20101216066200094.HTML
17. ESCAP "아태지역 침체위험 없지만 경계 필요"
- 보고서는 그러나 글로벌 경제에서 대형 금융기관들이 매우 긴밀히 연계돼 있기 때문에 아태지역 금융부문은 여전히 글로벌 위기 가능성에 간접 노출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ESCAP은 특히 유럽 지역 1곳 이상에서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가 동시에 발생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질 경우에는 아태지역 국가들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0/12/16/0619000000AKR20101216091900009.HTML
18. 中 270억원대 위조지폐범 적발
- 중국 광둥성 둥관(東莞)시에서 액면가 1억6천만위안(277억원) 어치의 위조지폐를 대량으로 찍어낸 일당이 붙잡혔다 2008년말부터 남동부를 중심으로 100위안권 위폐가 널리 퍼지자 중국 공안당국은 작년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위폐 공장 16곳을 폐쇄하고 액면가 3억1천만위안(537억원) 어치의 위폐를 적발해냈지만 은행 창구의 위폐 감별기를 통과할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된 위폐가 여전히 상당량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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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BP, 아제르바이잔서도 횡포
- 미국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태의 주범인 영국 에너지회사 BP가 아제르바이잔 유전에서 석유를 대량 빼돌려 현지 정부의 공분을 산 정황이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미 국무부 외교전문에서 드러났다. 이같은 언급이 사실이라면 미 정부는 이란 경제제재를 통해 타국 업체들에까지 이란과 거래를 제재하면서도 자국 업체에는 특혜를 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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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스웨덴, 美와 對테러협력 숨겨
- 스웨덴 정부는 미국과 대 테러 협력을 하면서 이 사실을 의회에 숨겨왔던 사실이 위키리크스의 폭로로 확인됐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가 16일 보도했다.
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0/12/16/0619000000AKR20101216142000009.HTML
21. 변형 스턱스넷, 미국 시설 공격 가능
- 이란 핵시설 공격을 위한 사이버무기로 알려진 스턱스넷(Stuxnet)을 약간 변형하면 미국의 전력과 수도 등 기반 시설을 광범위하게 공격하게 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독일 산업제어시스템 전문가 랄프 랑그너는 이날 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이란이 스턱스넷 피해에서 회복하는 데 2년이 걸릴 것"이라며 "이는 군사적인 공격만큼이나 효과적이고, 사상자나 전면전이 없었다는 점에서는 군사적 공격보다 오히려 훨씬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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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IAEA 지원이 파키스탄 핵무기 개발 도와
- 핵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우라늄 광산 개발 원조를 통해 뜻하지 않게 파키스탄의 핵무기 개발을 도왔다고 블룸버그가 IAEA 보고서와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 분야를 담당했던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인 롤프 모와트 라센은 파키스탄 내에서 채굴된 우라늄 가운데 대부분이 무기 제조에 사용됐다고 봐도 좋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IAEA는 북한의 IAEA 사찰단 추방 조치가 있었던 2003년까지 북한의 우라늄 광산 개발을 지원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또 미국이 비밀리에 핵무기 개발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시리아도 우라늄 생산에 IAEA가 지은 연구시설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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