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IME] 2010/12/27/ 관심있는 세계 뉴스2010.12.27 PM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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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터키-이스라엘 화해 쉽지 않을 듯

- 지난 5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는 국제구호선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골이 깊어진 터키-이스라엘 간 불화가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0/12/27/0619000000AKR20101227001000086.HTML


2. 러, 눈비 섞인 악천후로 대규모 혼란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인근 지역에 25일 눈과 비가 뒤섞여 내려 얼어붙는 이상 기후가 나타나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하면서 18만여 명의 주민에 대한 전기 공급이 끊기고 국제공항의 기능이 마비되는 혼란이 빚어졌다고 이타르타스 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눈이 쌓인 송전선에 차가운 비가 내려 얼어붙으면서 무게를 견디지 못한 전선이 끊어지거나 일부 송전소의 기능이 중지되면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주민은 눈과 얼음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부러진 나무에 깔려 사망하거나 부상하기도 했다.
모스크바 인근 지역 주민들도 정전 사태로 큰 고통을 겪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비상사태부 관계자를 인용, 모스크바 인근의 모스크바주(州)와 트베리주, 스몰렌스크주, 블라디미르주 지역 주민 18만여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도시와 마을이 어둠에 잠긴 것은 물론 일부 지역에선 상수도와 난방용 온수 공급용 전기 펌프가 작동을 멈춰 물과 난방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영하의 추위에 떨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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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美 "전신스캐닝, 촉수검색 폐지 안해"


- 재닛 나폴리타노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26일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에도 불구, 항공기 탑승객들을 상대로 한 전신스캐닝 및 신체 촉수검색을 당분간 폐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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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美테러와의 전쟁 "소프트 타깃 방어 주력"

- 미국은 점점 진화하는 알-카에다 등의 테러 공격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열차와 공항 뿐 아니라 호텔과 쇼핑몰 등 "쉬운 목표물"(soft target)에 대한 보안도 강화하고 있다고 재닛 나폴리타노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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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美핵연료 생산업체, 아시아권 자금 조달 모색


- 26일 덴버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퓨얼스의 게리 스틸 부사장은 당국이 핵연료 공장 건설을 승인하면 중국 등지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퓨얼스는 콜로라도주 서부지역에 1억4천만달러 규모의 핵연료 생산공장 건립을 위해 당국에 승인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현재 미국 내 핵연료 생산공장은 유타주에 있는 업체가 유일한 상태여서 미국은 대부분의 핵발전용 연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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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도미니카 콜레라 의심 사망 첫 발생

- 콜레라가 창궐한 아이티의 인접국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도 감염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콜레라 의심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콜레라 진원지인 아이티에서는 10월 중순 이후 지금까지 콜레라로 2천50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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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자지구 전쟁 2주년..멀고 먼 평화

-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 60대의 기습적인 폭격으로 시작됐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이 27일 발발 2주년을 맞았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로켓 공격을 뿌리 뽑겠다는 명문을 내세워 이스라엘군은 2008년 12월 27일 `캐스트 레드'로 명명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전개했다. 이스라엘군은 일주일 동안 가자지구의 주요 시설과 간선 도로 등을 밤낮없이 공습한 뒤인 이듬해 1월 3일에는 전차부대를 앞세운 지상군 병력을 투입, 하마스 무장세력의 소탕전에 들어갔다.
이스라엘이 같은 달 18일 자정을 기해 일방적인 휴전을 선언할 때까지 22일 동안 치러진 이 전쟁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은 1천400여명이 목숨을 잃은 반면 이스라엘 측에서는 13명의 희생자가 발생해 현저한 대비를 이뤘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지난 9월 초 미국의 중재로 평화협상을 재개했으나 요르단강 서안 지역의 유대인 정착촌 건설 문제로 양측의 협상은 사실상 결렬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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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란 "이스라엘 도운 스파이에 사형 선고"


- 이번의 사형선고 소식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가 꾸준히 축소할 것을 요구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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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11년 세계경제 양극화 심화 우려

- 포르투갈은 공무원 급여 5% 인하안을 내놨으며 스페인 의회는 재정지출 7.9% 축소안을 승인했다. 아일랜드는 재정지출을 40억유로 삭감할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의 전문가 설문조사에서 유로존의 내년도 성장 전망치는 1.5%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성장률 1.7%보다 더 낮은 수준이다. 각국의 긴축 정책은 더딘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통화기금(IMF) 추산에 따르면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1%만큼 줄일 경우 2년후 총생산은 0.5%포인트 낮아지고 실업률은 1/3%포인트 높아진다.손성원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석좌교수는 미국의 내년 성장률을 3% 수준으로 전망하면서, 고용이 경제의 '아킬레스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신흥시장의 경제는 선진국에 비해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신흥시장발 수요 급증은 국제 원자재 가격 및 식량가격 상승을 불러 세계경제의 양극화를 더욱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유가와 식품비 상승은 미국의 소비 지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더욱이 미국이 최근 6천억달러 규모의 '양적 완화' 정책으로 신흥 시장에 엄청난 유동성이 밀려들면서 버블을 양산할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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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뉴질랜드인 60% "채소 직접 가꾸어 먹겠다"


- 뉴질랜드인들의 60% 가까이가 경제사정이 나빠지면서 지난 한 해 사이에 자신들이 먹을 채소를 직접 가꾸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부터 지난 11월까지 과일과 채소 값은 12%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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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브라질 "유엔제재 불구 이란과 경협 확대"

- 브라질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이란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브라질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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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예멘, 알-카에다 활동지역에 대테러부대 배치


- 이들은 군과 내무부 산하에 미국의 자금지원 아래 고도로 훈련된 대테러부대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지만 알-카에다 활동지역에 대테러부대가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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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중국군, 동중국해 상공서 日 압박 강화"

- 중국군이 동중국해의 해상에서 뿐 아니라 공중에서도 일본군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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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파키스탄 폭탄테러로 30만명 식량배급 중단

- 파키스탄 북서부 부족지역의 식량 배급소앞 자살 폭탄테러로 45명이 사망한 가운데 식량 원조에 의존하는 이 지역 주민들이 배를 곯을 처지에 놓였다. 지난 25일 파키스탄 연방직할부족지역(FATA) 소속 바주르 지역의 카르 마을에 있는 세계식량계획(WFP) 배급소 앞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테러로 인해 바주르 지역 내 유엔 관할 식량배급소 4곳이 무기한 운영을 중단했다고 현지 WFP 관계자가 26일 밝혔다.

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0/12/27/0619000000AKR20101227064400009.HTML


15. 집먼지 진드기 무리 지어 이동

- 진드기들은 직접 물을 마시지 못해 공기 중 습도에 의존하는데 수컷 성체 진드기와 유충들이 습도가 높은 곳을 찾아 이동할 때 길이 하나 이상 주어지면 진드기들은 다른 진드기가 먼저 간 길을 인식하고 그 길을 따르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들은 다른 진드기가 간 것과 같은 길을 택함으로써 집단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다. 무리짓기는 흔히 공중을 나는 곤충의 행태로 여겨지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많은 유기체의 집단 이동을 가리킨다. 이런 행동은 많은 동물 종에서 관찰됐지만 집먼지 진드기에서 발견되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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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스라엘 "유엔 인종차별철폐회의 불참"


- 유엔 인종회의는 200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처음 열린 세계인종차별철폐회의로 더반 선언 및 행동 계획을 채택했었다. 당시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시오니즘을 인종차별과 연계시킨 결의 초안에 반발해 회의장에서 철수했다. 페레츠 대변인은 이스라엘도 인종차별에 맞서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힌 뒤 2001년 더반 회의는 반유대주의와 이스라엘·유대계에 대한 증오를 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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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인도 북부 짙은 안개로 항공, 철도, 도로 대혼란

- 27일 타임즈오브인디아, 힌두스탄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5일 밤부터 짙어진 겨울 안개가 뉴델리를 비롯한 북 인도 지역 교통 대란을 일으켰다. 항공편은 250편이 지연되고 38편이 취소, 42편이 회항했으며 철도는 70편이 4시간에서 최장 30시간까지 지연 운행된 가운데 23편은 출발 시간이 재조정됐고 11편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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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리처드슨 방북 동행 NYT기자 "北 경제난 뚜렷"


- 기자는 지난 6개월간 최근 중국에 온 북한인 약 20명을 인터뷰한 결과 북한인들의 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있음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인터뷰에 응한 북한인들은 김정일 정권이 계속 인민들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반면 남한이 훨씬 더 부유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은 김정일 위원장의 선군(先軍) 정치를 지지했다. 한편 평양 지하철 부흥역에서 평양 시민들은 남한과 군사적 충돌에 관한 기사를 읽었으며 한 남성은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그러나 우리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외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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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美 북동부 눈폭풍..성탄연휴 교통대란

- 미국 남동부 지역을 시작으로 해안을 타고 북동부로 올라간 눈보라는 일부 지역에서 30~60cm의 눈 폭탄을 퍼붓는가 하면 눈이 수평으로 날릴 만큼 풍속 또한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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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독일서 무인자동차 연구 한창

- 독일 과학자들은 인간이 핸들을 잡을 필요가 없는 무인자동차를 현실화시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베를린 자유대학의 연구자 티노쉬 간이네는 언젠가는 개인적인 수송 방식이 과거의 일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간이네의 희망대로라면 모든 사람들은 공공이 소유하는 차량을 타게 된다. 이 차량들은 인간 운전사의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는 과학소설에나 나올 이야기로 들리지만 실제 구체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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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스마트폰.스마트TV 등에 해킹 경보

- TV에 웹사이트를 보여주는 이 SW를 이용해 해커가 TV를 조작, 사용자에게 가짜 쇼핑몰 사이트를 보여줘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거나 TV에서 사이트로 보내는 정보를 들여다볼 수 있다고 모카나사는 설명했다.이 같은 연구 결과는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인터넷 기반 전자기기들의 보급으로 해커들의 손쉬운 표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보안 전문가들의 오랜 경고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PC가 해커들의 공격에 맞서 오랫동안 씨름해온 반면 이들 새로운 제품들은 아직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하기 때문에, 해커들이 공격 대상을 PC에서 모바일 등으로 바꾸게 될 것이라고 보안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스마트폰의 경우 시장이 폭발하고 기능이 준PC 수준으로 발전하면서 보안 위험성도 함께 커져 1순위 취약지대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구글 안드로이드 OS의 경우 애플과 달리 앱을 하나하나 승인하지 않고 앱 개발사가 스마트폰의 어떤 기능을 이용하는지 밝히고 이러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공개하도록 맡겨두고 있어 더 취약하다는 평가다. 보안업체들은 암호를 빼내는 등 사용자를 공격하는 가짜 앱들이 발견되는 등 해커들이 앱스토어를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이미 여러 차례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맞서 보안회사들도 지문스캐너, 안면인식 등 본인 확인 기능, 해킹이 감지되면 기기 작동을 중단시키거나 데이터를 동결하는 기능 등 새로운 보안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아직 시장에 보급되지는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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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말聯 대학, 테러범 인력확충 기지화 우려

- 말레이시아 현지 보안 관련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과 달리 말레이시아 지역의 이슬람 교도들은 중도적인 성향을 갖고 있어 지금까지 테러 공격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나 느슨한 입학 정책으로 인해 과격파 이슬람 교도들이 대학으로 스며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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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커피콩 따는 온두라스 아동 노동자

- 에벨린과 카를로스는 매일 10시간씩 추운 온두라스의 산기슭에서 커피콩 따는 일을 한다. 각기 6세, 8세 밖에 안된 꼬마들이다. 이 콩은 이번 주에 시장에서 파운드당 2.34달러에 거래됐다. 온두라스에서는 2009-2010년 수확기에 400만 자루의 커피콩이 수확됐다. 온두라스가 이해 커피콩 수출로 벌어들인 돈은 6억1천만달러. 유엔의 최신 통계는 전세계에서 2억1천500만명의 아동이 노동하고 있고 대부분 위험한 작업 환경에 노출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0/12/27/0619000000AKR201012271604000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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