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 사람들 엘지팬 맞습니까?2016.07.14 AM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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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있을때 동점일때 안피고 있다가 역전당했을때 귀신같이 폈다고 하는 졸렬함은 둘째치고...

 

2002년 이후 이팀을 거쳐간 감독들.... 이광환, 이순철, 김재박, 박종훈, 김기태, 그리고 현 양상문까지

 

저 현수막친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렇게 감독 갈아치우고 살림살이 나아졌는지...

 

뭐 엘지가 우승전력인데 이모양이라던가 삼성마냥 정규시즌 5연속 1등팀이 하위권에서 놀고 있다면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2000년대 최고의 선수진이라던 11엘지라면 조금이라도 이해 하겠습니다.

 

근데 애초에 올시즌 엘지는 전력 노쇠화로 전시즌 9등을 한 팀이었고 심지어 이번시즌은 시즌전부터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 받은 시즌입니다.

 

애초에 가을야구 갈 전력이 안되요. 그런데 끝이 없는 감독탓은 10년이 지나도 변하질 않네요.

 

뭐 프런트에서 지원을 빵빵하게 해줬다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죠. 특히 이번시즌은 반쪽짜리 외인을

 

시즌 시작 한달가까이 되서야 간신히 영입했고 그나마도 성적부진으로 퇴출당했습니다.

 

결국 프런트가 문제란건데 그놈의 감독탓을 이렇게 주구장창 하는지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뭐 야구에 열성적인거 좋습니다. 근데 내 인생 전부가 야구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팀에 간섭을 해야하는건지는 솔직히 이해 못하겠습니다.

댓글 : 11 개
지랄이 풍년이네요. 감독 앞에 딱 세워놓고 맞다이까면 한마디도 못 짖을 것들이 저따구로 시위하죠.

염감독에 가려서 그렇지 올해 양상문감독도 신인들 굉장히 잘 키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천웅이랑 정주현, 채은성 같은 애들 잘 갈고 닦고 아직 덜 개화된 서상우랑 몇몇애들 잘 키우면 타선은 여느팀 못지않게 좋아질거에요.

투수는 애당초 재료가 저질이라서 아직 더 키워야되지만서도 그 자원으로 근근히 중위권 유지하는것도 대단하다 생각됩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분명히 미래가 보이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현재에 일희일비하다 미래가 죽을판이네요...
팬심이라는게 아름답고 현명한 쪽으로만 갈수없고, 여러가지 방향으로 나눠질수있기때문에 어느정도 이해해야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팬심 대통합도 아니고, 저런 사람은 저렇게, 이런 사람은 이렇게 표현하는 것일뿐이지요.

저도 나름 현대유니콘스 스코트 쿨바 있던 시절부터 야구 봐왔는데, 우리나라 야구는 좀 바뀔때가 된거 같아요. 감독비중이 너무 크고, 그러다 보니 저렇게 감독 바뀌면 모든게 바뀌고, 차원이 다른 야구를 할 것같이 믿는 사람들이 있지요. 감독의 권한은 줄이고, 선수들이 하는 야구. 프론트 야구로 바뀌어서 팬심이 감독 한사람에게 쏠리는 걸 방지하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뭐 여타 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글로 하면 너무 길어지므로 여기까지 쓰고 갑니다.
프런트 야구가 되어야한다는 부분은 저도 동의합니다. 사실 그렇게 가려고 하는 넥센이라는 팀이 있기 때문에 다른팀도 그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하면서도 한화같은 감독이 절대적인 팀이 있기에 오락가락하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암흑기가 워낙 길었으니 묻히긴 한데........엘지팬들 좀 많이 극성이긴 합니다.

더군다나 엘지 트윈스란 팀 자체가 프론트 쪽에서도 문제가 꽤 많은 팀 중 하나인데 프론트 문제 집는 팬들 의외로 별로 없습니다.

오로지 감독의 책임이 강합니다. 저들 입장에선......

그리고...........이순철은 개 쌍욕을 먹어도 쌉니다......걔가 어떻게 팀내 팜을 박살냈는지 생각하면 아직도 이순철 얼굴 보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솔직히 저도 다른 감독들은 몰라도 이순철은.... 어휴....
엘지 팬이시면 아시겠지만.....의외로 엘지는 돈쓰는거 좀 짠돌이 짓 많이 합니다.

외부 FA도 거의 없다 싶이 하지만 가끔씩 거액 으로 들여온 FA 대부분은 폭망이고(박명환 / 홍현우 / 이택근 / 정현욱 / 정상호)신연봉제 랍시고 선수들 연봉 후려치기가 일과죠ㅡㅡ;;

제일 열받는건 서용빈 같은 무능하면서 폭력 휘두르는 코치들을 순혈 프렌차이즈 랍 시고 계속 끌고 안고 간다는겁니다.

유일하게 지도자 서용빈 잘 했던건 딱 하나!

카더라지만 김재현 LG로 다시 돌아오게 할려고 설득했다는거!
하지만 김재현은........유지현이 나가지 않는 이상엔......다시 돌아올 일은 없겠지만요 ㅠ
FA는 저번의 기사로 나온 얘기와 현재까지의 FA 계약금액을 생각해봣을때 아마 LG가 책정한 FA최대상한선은 50억인거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거품이 낄때로낀 FA시장에서 외부영입 없다시피한거도 나름 납득이 갑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올시즌에도 외부영입은 없을 것이고 리그상위급 선발투수로 뽑히는 우규민을 잡지는 못할거 같네요... 그리고 캐넌은 ㅜㅜ
우규민 만 봐도 작년에 괜찮은데 이닝을 들면서 연봉 깎을려는거 싸우고싸워서 동결로 한거 보면 답 나오죠 ㅠ
오죽 아쉬우셨으면 이렇게 '행동'으로 표현하셨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5위 싸움이 사실 10위 싸움이나 다름이 없는 상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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