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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다시돌아온 전설 진 여신전생42014.08.21 AM 10:50
몇년만에 돌아온 진 여신전생 시리즈일까요 3이후로 엄청난 시간이 흐른것 같은데 3DS로 한글화 발매된지도 거의 1년이 되어 갑니다.
진 여신전생은 페르소나 시리즈의 본가적인 게임으로 어둡고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에서 나오는 흡입력과 함께 쫀득한전투 난이도로 다수의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전작에 해당하는 진 여신전생 3이 약간 라이트 함을 표방해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면 진 여신전생 4는 반대로 조금더 구작에 가까운 느낌의 맛이 나도록 설계 되어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사무라이'가 되어 숨겨진 다른 세계 '도쿄'를 모험하게 되며 이것이 게임의 주 무대이며 주 임무가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 뉴트럴 카오스 로우 루트 세가지가 준비되어있고 플레이어가 어느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세상의 빛이 될수도 있고 어둠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빛이 빛이 아니고 어둠이 어둠이 아닌것은 시리즈의 공통적인것이기도 하겠죠 이부분은 진 여신전생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할것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은 3DS하드의 한계 때문인지 위저드리 형식의 전투와 3D맵을 오가며 하게 되는데 이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제가 그 게임 형식을 까는건 아니지만 요즘같은 시대엔 모션과 화끈한 이펙트가 먹어주는 시대니까 조금은 시대에 어긋나지 않았나도 싶습니다. 그래도 뭐 게임이 재미있으니 뭐든 OK적인 느낌일까요
주인공은 3D필드로 된 월드를 누비며 도쿄 시내를 돌아다니게 되는데. 이부분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 흔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하지 않아 목표로하는 지점을 찾아가기가 쉽지가 않은데. 맵의 구성 조차도 파괴된 도쿄라는 이미지에 맞게 갈수있는곳 갈수 없는 지역의 구별이 모호해 제법 햇갈리게 됩니다. 길치라면 120% 길 찾다 화나서 중간에 3DS를 슬립모드로 돌려놓고 다음날 플레이 하게 되실겁니다 (..) 원래 이 게임의 특징이기도한 유저에게 불친절한 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의 고생은 됩니다 그래도 요즘같은 시대에 최소한 목적지를 월드맵에서 찍어 주던가 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기에 터널이동과 맵 이동까지 끼게 되서 목표지점을 찾아가는것은 보스와 싸우기 전에 중보스를 잡는정도의 고생이 들어갑니다 (....)
합체시스템과 전서 시스템은 제법 편해졌지만 페르소나를 먼저 접한 유저분들이 하기엔 조금 어려운 악마와의 협상등도 아직도 존재하니 필수로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것같네요. 악마와의 협상에 능란하면 아이템을 덜 뺏기고 덜 맞으며 쉽게 쉽게 전진할수있지만 협상에 능통하지 않다면 여러모로 호구로드를 걷게 됩니다 (...) 이게 참 재미있는 점이기도 한데 반대로 스트레스 요인으로 다가올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타운에서는 서브미션을 받을수 있고 아이템등과 마카를 얻기에는 조금 힘든 구조가 되어있으니 조금어렵다 싶으시면 그냥 DLC 사셔서 해결하셔도 무방합니다. 스토리만을 즐기고 싶으시다면야 이쪽이 훨씬 효율이 좋으니 바쁜 직장인이라면 DLC 구매하시고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오랫만에 나온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신작이기도 하고. 게임도 재미있고 한글화니 3DS를 가지고 계시고 아직 해보시지 않은 유저님이라면 사서 해볼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파괴된 도쿄의 진실과 사무라이의 진의를 파악할 그대여 하지 않겠는가요?
댓글 : 3 개
- 용픽
- 2014/08/21 AM 11:07
꿀잼이네요 ㅋㅋㅋ 하고있는데 페르소나 시리즈랑 진여신전쟁3 녹턴만 해봤는데
본가 도쿄쪽 무대는 꿀잼이네요 ㅎㅎ
역시 여신전쟁 시리즈!
본가 도쿄쪽 무대는 꿀잼이네요 ㅎㅎ
역시 여신전쟁 시리즈!
- 때구니™
- 2014/08/21 AM 11:09
게임하면서 느낀건
전반부에 힘쓰다 후반부에 힘 다 쓰고
살짝 빌빌댄거 같은 느낌
전반부에 힘쓰다 후반부에 힘 다 쓰고
살짝 빌빌댄거 같은 느낌
- 확산밀리언 효성♥
- 2014/08/21 AM 11:14
토쿄맵이 너무 돌아다니기 힘든거 빼곤 재미있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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