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플러스점장 마이피

[일상] 워킹데드 시즌 5 / 1화 시청평2014.10.14 AM 10:50

"사람을 잘못 건드린거야!"

이야~~ 드디어 나왔습니다

워킹데드 시즌5 지금까지 있었던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넘어 릭 그룹의 사람들이 모인 이 상황에서 사실상의 위험적 요소는 없다고 봐도 좋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있어 워커는 이제 큰 위협이 되지않는 존재들이기때문이지요. 그래서 더 위험한걸 준비했습니다. 바로 인육을 먹는 미치광이 소굴인 터미널의 사람들 즉 '가레스 그룹' 의 일원들이죠.

이들은 지금까지 등작한 잔인한 악당과는 다릅니다. 이들은 요세화된 쉘터를 가지고 있는데다 먹는것 조차 인육으로 해결하는 미치광이들이죠. 가버너와는 다른 종류의 인간입니다. 가버너는 최소한 사람들 위에 설수있는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해두었지만 '가레스 그룹'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들과 비슷한 인간들은 이미 '조 그룹'이 있기는 하지만 릭의 분노를 끈 모종의 행위 덕분에 목숨을 부지하지 못한채 4시즌에서 전부 몰살당해 버렷죠.

전 시즌에서의 마지막을 했던 장소 컨테이너에서 역시 역경을 넘어온 역전의 용사들인 '릭 그룹' 의 일원들의 모습은 역시 주인공 그룹이구나 싶은 포스가 작렬합니다. 하지만 전의를 고양한 릭 그룹의 낌새를 눈치챘는지 플레어 스모그 그레네이드로 그들을 잠재우는 가레스 그룹의 현명한(?) 대처에는 보는사람들에게 깜짝 놀랄 선물거리를 제공해준것 같았습니다. 문 열고 바로 유혈 난자하는 도그파이트를 할줄 알았더니.. 이보시오.. 작가양반!

그렇게 또 한번 목숨의 위기가 릭 그룹에게 찾아옵니다 수많은 위기와 사경을 넘은 그들에게도 여전히 그들을 적대하는 인간들 앞에서는 위협을 느끼며 이것은 워커의 긴장감이 떨어진 워킹데드 (좀비물) 시리즈의 단점을 커버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걸어다니는 시체는 확실히 흥미로운 요소지만 어느정도 시즌을 지난 후에는 그들은 딱히 큰 요소로 등장하기가 쉽지 않기때문이지요 보통의 좀비물 영화나 드라마들이 초반에만 집중하고 후반부는 좀비보다 더 악독한 인간을을 배치해두는 에스컬레이터 (응?!)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결국 호러 / 좀비 라고 불리는 이쪽 영상의 최종 보스는 언제나 인간이며

인간이 인간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어 버리죠.

역시 이번시즌의 포커스도 인간에 맞춰져 있습니다. 사실 이번 시즌 5 첫화의 주인공은 가레스 그룹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해서 인간을 먹게 되었나를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씬들이 존재하고 그들중 터미널로 인도한 메리와의 진심토크(?)를 하게된 캐롤이라던가 시점이 옴겨가는 부분들이 그렇게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을 잘못 건드린 탓에 자신들이 쌓아놓은 시스템을 한순간에 잃어버리지만 말이죠.

캐롤의 활약으로 결국 릭 그룹은 가레스 그룹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악몽과도 같은.. 또한 시즌4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믿어왔던 터미널을 뒤로하고 탈출합니다. 그렇게 릭 그룹은 또 한번 위기를 넘었습니다. 시시각각 바뀌어가는 상황과 사람들속에서 사람은 변해가며 이번 시즌 5에서는 릭의 바뀐 행동과 어투를 볼수 있습니다 타인의 안전과 자신의 가족의 안전을 중시하던 그가 가레스 그룹의 터미널을 탈출하며 하는 행동은 지금까지의 릭과는 많이 바뀌어 있습니다. 그는 과격해졌으며 전투력은 강력하기까지 합니다. 또한 자신이 살기위해 남을 버리려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전 시즌의 릭이라면 상상도 할수 없는 행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