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긴것] 창의적인 개그가 나오지 못하는 이유2014.12.26 PM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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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군기는 아직도 쌍팔년도와 다름이 없네요.

요세 개그콘서트 프로그램 자체도 별로 재미 없던데.

너무 흔한 일상 개그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더군요

못생기면 차별 당하고 아이고 의미없고 뚱뚱하면 무시당하고.

코미디의 사회풍자라는게 하나의 사건이나 사회의 현상태를 기획자가

부풀리고 의역해서 웃기는것이라지만 너무 원색적인 느낌이 강해서

개인적으로 요즘들어서는 보기 껄끄럽네요
댓글 : 32 개
와 입소하는 줄 알았네
군필자 후배면 지옥같은 경험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렇게 똥군기 잡지만 정작...

조금 인기 얻으면 음주운전해서 잠시 몇 달 안 보이다가 슬금슬금 기어나오고...
정말 죄송합니다 반성했습니다 하고 다시 슬금슬금..
중딩 이후로 웃어본적 없는 개콘이군요.
요세에는 그것보다 열댓배 정도 재미 없더라구요.
잊을만 하면 부각되는건데 볼때마다 온갖 정 다 떨어짐..
그나마 떨어질 정도 없지만..
전통은 둘째치고 슬슬 폐지 이야기 나올때도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렇게 군기 잡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저러는 이유가 실제 방송에서 후배가 선배 빰을 때린다는가
무시하는 말을 하는 것 때문에
후배가 선배를 무시 할 수도 있어서 저런 식으로 1년정도?
군기를 잡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저도 저렇게 군기 잡는 걸 좋아하는 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어느쪽이건 인권 탄압이나 다름없는 똥군기는 잡지 않는게 좋죠
괜히 재미없는게 아니었군...저번에 글보니 후배들 아이디어 강탈도 숱하다드만...
흠좀 하다하다 아이디어 강탈까지 하다니..
슬프네요
저런것들이 여과없이 나오는걸 보면 정말 심각한거 같습니다.
한국 개그계는 예전부터 군기문화가 꽉잡혀있는듯
그 개그계의 대부쯤 되시는 분들이 직접 팔 걷고 똥군기 없애자고 나서야 하는데 제야로 물러나신 모양이더군요.
제가 예능 프로에서 제일 보기 싫은 소재가
개그맨들 똥군기 잡으며 선배가 후배 굴리던 '추억' 얘기하는 거.
그걸 재미있다고 박수쳐주고 기사로 만드는 사람들도 있죠.
저래 기를 죽여나가 잘도 아이디어가 나오겠다ㅋㅋ
우리애 기죽이면 오또케요! 라고 말해줄분이 필요한데.. 참 개그콘서트 PD들도 저런거 나오는거 여과 안시키는거 보면 같지않나 싶습니다.
이거랑 별개지만 요즘 개콘에 외모 비하하는 개그는 정말 보기 싫더군요
싫다못해 걱정되기까지 합니다 주시청 연령대가 어린 학생들일텐데 tv에서 못생겼니 뚱뚱하니 외모비하나 사람 하나 바보로 몰아세우면서 킬킬거리기나 하고...
아이돌 안무나 선정성 이런거는 엄청 신경쓰면서 지금까지 저런 저급 개그가 여과없이 방송된다는게 신기할 정도에요
개그콘서트 개그 분량 절반 이상이 이 외모 비하 개그입니다. 정말 토나오게 더러워요.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였군요 테레비를 안보는데
고모가 사촌동생들 놔두고 동창회 나가서 같이 테레비 보는데
저는 막 눈쌀이 찌프려지는데 동생들이 그거보고 웃는거 보고는
그래 지금 실컷 웃어라 하면서 그냥 있었조...
  • hib
  • 2014/12/26 PM 03:53
이딴짓이나 쳐하면서 개그맨놈들 쳐돌아가지고 용감한 녀석들인지 뭔지 하면 박수쳐주는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그맨이란 권력 가지고도 저지랄하면서 어디서 정치인을 비판해!!!
사회풍자에 있어 그 누구보다 자유로운 신분인데. 참 옜날 꽁트인데 명수옹의 레전드 꽁트중에 그게 하나 있죠.
운동선수들에 비하면 개그맨들 군기잡는거는 애교수준이죠
개콘 안본지 오래되서 무슨프로 하는지도 모르겠슴
요즘은 참신한건 없고, 인터넷에서 퍼온듯한 유머, 말장나, 사회풍자가 대부분이에요
소위 말하는 공채개그맨중에 군기안잡은 개그맨이 손에 꼽을정도죠
방송 진출을 노리는 사람들이 워낙에 개성이 강한 인물들이 많은지라, 인권침해가 아닌 선에서 눌러주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이 신인 시절부터 빵 떠버리면 그 거만함은 인기가 곤두박질 치기 전까지 말릴 사람이 없다고 하네요.오냐 오냐 해주는 착한 사람보다는 때론 모진말을 해주는 좋은 사람이 인생에 도움이 됩니다.
개그맨의 특성상 그럴수 있다라고 생각하네요.
개콘이 오래 버티는 이유중 이것도 분명 포함될겁니다.
뭐 요즘 시대에 심하게 가혹행위 이런건 없겟죠.
적당한 선에서 위계질서.
이 선을 지키는게 쉽지가 않은게 문제인데 .
별탈 없는것 보면 잘하고 있는듯.
다 필요없고 본인이 저거 당해서 좋은 사람 있으면 손.
나머지는 그냥 가해자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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