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그것은 무리를넘어 역사를 창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BGM2015.01.10 PM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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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무리를넘어 역사를 창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천원돌파 그렌라간은 2007년 방영된 TV 오리지널 시리즈로 복고풍 테이스트의 로봇과 열혈과 기합을 중시하는 열혈로봇물입니다. 전체적인 구성도 나쁘지 않았고 흥행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인터넷 반응에 비하면 예전 에반게리온 만큼의 쇼크를 주지 못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시몬과 카미나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수인과의 혈투속에서 성장하는 소년의 이야기이며 하나의 영웅이 구해낼수있는 한계점을 돌파하는 느낌의 애니메이션이라고 짧게 평을 할수도 있겠습니다.

모종의 이유로 수인들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인류는 지하에 굴을 파서 하루 하루 죽지 못하는 삶을 연명하고 있고 그 속에서 그것을 바꾸고자 하는 카미나 그리고 어느세 그의 등을 따라 자신도 무었인가를 해낼수있다라는 자신감을 배워가는 시몬의 관계는 단순한 남자들만의 관계가 아닌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극의 초반은 완전히 카미나의 파트이며 그의 불같은 일대기는 천정을 뚫고 나온후 펼쳐지는 화려하며 호쾌한 그리고 그의 의지를 누르려는 수인과의 싸움으로 기록됩니다. 수인은 알수없는 이유로 인간을 공격하고 있고 인간또한 수인과의 싸움을 계속하며 험난한 삶을 계속 하고있죠 그들을 끌고 나온 리트나 마을의 미녀 요코와 리트나 마을의 사람들과의 잠깐이지만 짧은 공동 생활은 그들에게 있어 현실을 보고 받아들여 새로이 길을 개척할 요인이 됩니다.

그렇게 인류의 생존을 걸고 다시한번 전투속에 몸을 던지는 카미나 일행속에 그들을 막는 사천왕 그리고 그들과의 혈투속에서 서서히 밝혀져 가는 진실과 함께 그렌단을 이끌던 카미나의 죽음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시몬의 자신과의 싸움을 뒤로한채 이야기는 계속되어 갑니다.

전체적인 이야기 구성은 벽이 나타만다 (문제) -> 시몬혹은 카미나가 영웅적인 활약으로 이를 격파 -> 새로운 벽이 나타난다와 같은 에스컬레이터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큰 문제를 넘으며 인연이 깊어져 가는 그렌단의 모습과 함께 주인공의 영웅적 행적으로 인한 재미는 부가적으로 얻을수 있습니다. 수많은 메카(간멘) 들이 등장해도 주역 메카에만 카메라를 고정시켜 눈길을 돌릴수 없게한 요소도 인기의 요인으로 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잘 만든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은 부정할수 없으며 중간중간 아이캐치의 화면과 그것을 생각나게 하는 음악의 존재도 이 애니메이션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었고 현재도 많이 볼수 없는 거대열혈 로봇이라는 타이틀로인해 옛 거대 로봇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향수를 건드리는 부분도 존재하기에 수많은 사람들의 취향에 맞춘 애니메이션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도 관련 상품이 나오고 있고 이 애니메이션의 간판 소녀라고 할수있는 요코와 니아의 첫 2D 화보라는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낸 애니메이션이기도 하죠. (2D 케릭터 최초!)

다만 너무 문제의 해결이 한사람에 의해 해결되거나 (영웅 초인적인 힘으로) 해결된다는 것들이 이 애니메이션의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할수있을것 같습니다. 그 어떤 문제가 생겨도 결국 메인 주인공이 '흐압!' 하면 해결되어 버리니 문제와그 해결에 있어서 너무 단순 반복적인 요소만 넣어 자칫 극 전체가 지루해 질수있는 요소가 될수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직 시청 전이라면 꼭 시청 하라고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 보아도 나쁘지는 않다. 라고 생각되는 애니메이션이네요.
댓글 : 3 개
개인적으로는 제 인생에서 손에 꼽는 작품입니다.
취업 전에, 꽤 힘든 시기에 감상했는데
시몬이 돌리는 드릴에서 힘을 얻었죠.
그땐 정말 제 인생이 그냥 제자리에서 돌기만 할 뿐
앞으로 나가지는 못하던 시기였으니까요. ㅎㅎ
결국 취업해서 일은 하고 있지만
지금은 또 느슨해졌네요. ㅎㅎ
한번더 보고 조이셔야 겠군요!
저는 진짜 주인공이 카미나라고 생각해여
시몬도 결국 카미나의 재탕일 뿐 넘어서지는 못했다고 봄
다들 목청은 참 좋더이다..

이 구도랑 비슷한 만화 중에 꼭두각시 서커스 라는 작품이 있는데
거기서는 진짜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렌라간에서는 그게 부족해서 좀 아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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