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알드노아 제로 1화 봤습니다. 음 생각보다는..(스포일러 있음)

- 이나호

사실 1화 마지막에 위기에 빠진 잉코를 똭 하며 구하면서 임팩트있게 등장할줄 알았더니..
알드노아 기동인자의 전하는 방법이 딥키스라니.. 이런.. 일방적인 정보 통제로 예상할수 없는 부분이라
사실상 반전이라고 할수도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녀석이 알드노아 드라이브 기체를 움직일수있었군
전체적으로 알드노아 드라이브 제작진들이 일부러 정보를 숨기거나 해서 극적인 연출과 복선으로 밝혀지는
반전같은게 없기때문에 더 욕먹는것 같습니다. 자기들이 정해놓은 설정을 " 아무도 안알랴줌 ㅎㅎ" 하며
" 오 반전 쩔었지 ? " 하며 묻는것 같은 연출은 이거 영 아니구만 싶군요. 그러니까 필요한게 복선인데..

- 아세일럼공주

죽을일도 없고 예상 그대로 등장. 극 후반부에 혼자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고 암전이 되는걸 보니
아 여기에 있구만. 싶었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의료용 계측기로 보이는 기기들이 나왔으니 백퍼.
아마 후반부에 가짜 공주가 열폭 하며 수조를 깨겠군요 아마 백퍼일겁니다. 그리고 일시적인 기억상실로
슬레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분노한 슬레인이 총구를 겨눈다던가 하는 막장전개도 기대됩니다.

- 치킨..아니 자츠바움 백작

자신의 거대한 야망과 목숨을 버리려는 자신의 이야기와는 다른 전개라서 놀랏습니다. 화성제국의 인간들에게 연인의 죽음으로 등을 돌리고 그들의 파멸을 바라지 마지 않는다면 살아야 하는게 맞겠습니다만. 음 뭔가 이상하네요 1기에선 어서 날 죽여라 하며 목숨을 바라지 않는 행동을 해놓구선 슬레인이 음? 니 여기서 객사? ㅇㅇ? 어찌할래? 같은 어설픈 협박에 넘어갈리가..있잖아...!

-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음.

나쁘진 않았는데 기대작 치고는 음.. 뭐랄까 좀 많이 모자른 느낌.
그래도 인코가 귀여웠으니 참아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