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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테일즈 오브 제스테리아 초반 플레이 리뷰2015.01.25 PM 05:08
초반부 프롤로그까지는 제법 인상이 괜찮습니다...만 함정카드!
프롤로그 이후 이어지는 이야기 전개가 흥미진진하지않다는점이 가장 문제.
처음부터 "도사"가 된 슬레이의 이야기를 그릴것이 아니라 아예 왕도적인 전개로
도사가 "되어가는" 슬레이의 이야기를 다루어야 했지 않나 싶습니다.
단순히 책임과 자신의 존재를 내다버려야 하는 막중한 위치인데도 그저 " 괜찮아 " 한마디로 넘어가는걸 보면..
일단 도사가 먼저된 슬레이가 "진정한 도사"가 되어가는 부분에 대한 표현은 존재합니다만
역시 온갖 고생을 통해 세상을 둘러보고 자신이 이것을 바꾸기 위해 큰 결심으로 막중한 책임을 지는쪽으로
연출하는게 더욱 더 안정적이고 왕도적인 연출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깝게는 영웅전설 3의 " 게르드의 여행 " 을 보고 반성을 좀 해줬으면 합니다. 바바 PD 지금 장난합니까?
그나마 칭찬해줄만한것들은 석판을 이용한 AP 증가와 탐색 정도군요.
시스템적으로도 문제가 있지만 일단 이건 넘어가고
카메라 액션이 어설픕니다. 케릭터가 등신대 모델로 상당히 커졌는데
이것을 감한하지 않고 카메라가 케릭터를 잡아주는 각이 너무나도 좁습니다
유적의 통로에서 전투를 하게 되면 자신의 케릭터 조차 어디에있는지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도사로 시작하는 슬레이의 위치를 생각하고 각성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험에서
같은 마을만 계속해서 돌고있는 지루함은 정말로.. 후..
엔딩스포일러는 보지 않았지만 대충 결말이 보이는 스토리도 문제입니다. 아마 모든 사람들의 부정의 힘을 끌어모으고
슬레이가 자폭하는 엔딩으로 마무리 되겠죠 ( 스포일러 아님 예상 ) 여기에 미쿠리오와 함께 영원히 자신을 봉인하는
뭐 그런 스토리로 갈껍니다. 사라진 도사들에 대한 이야기가 없고 "대지의 기억" 이란 아이템이 존재하는걸 보면
거의 확실하겠죠. 의미없는 분기들이 가르키는 슬레이의 여행의 궤적에 있어
고난과 분노를 "도사" 라는 위치를 가진 슬레이에게 표출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용서가 빠져있습니다
그저 " 난 괜찮아 " 정도로 끝내버리는건 케릭터의 성격 문제도 있겠습니다만
좀더 인간적인 고민을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다못해 인간의 존재를 걸어야 한다는 " 도사 "의 위치니까 말이죠.
전체적으로 지루하고 별로 재미가 없는 테일즈는 엑실리아 이후로 또..네요...
다음 테일즈 시리즈는 예약 할지 안할지 고민됩니다...아마 다음 테일즈부터는 그냥 기다렷다가..
반응보고 사던가 덤핑되면 사던가 해야겠습니다.
- 그래도
애드나 디자인 하나는 잘 뽑아줘서 케릭터 보는 재미로는 할만합니다. 애드나 옷만 사줘야지 .
댓글 : 5 개
- 여긴어디??
- 2015/01/25 PM 05:11
장화신은 고양이?!
- 핵직구
- 2015/01/25 PM 05:16
베스페리아 이후 실망만 가득한 테일즈 시리즈..
- 응공
- 2015/01/25 PM 05:19
전 게임 스토리는 신경을 안 써서.....전투가 재밌느냐 없느냐만 따질뿐.....
전투 재밌나요?
전투 재밌나요?
- 키덜트플러스점장
- 2015/01/25 PM 05:19
전투도 그레이세스 하위호환이네요 ...ㅠ 완전 실망..
- うちは マタラ
- 2015/01/25 PM 05:24
오나으여신님의 테일즈라던가 이노마타무츠미의 테일즈 라던가
그게 테일즈 스럽지만 테일즈 시리즈의 시각적 변화가 좀 있었으면 싶음..
갠적으로다가 데스티니팀 심포니아팀을 떠나서 단순 시각적으로다가..
그게 테일즈 스럽지만 테일즈 시리즈의 시각적 변화가 좀 있었으면 싶음..
갠적으로다가 데스티니팀 심포니아팀을 떠나서 단순 시각적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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