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작년 말쯤에 아는 형이랑 카톡하다 학자금 다 갚아서 좋아하는 이야기를 들었어요2015.02.10 AM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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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 나이 31.

와. 정말 부모님 손 안벌리고 방학이랑 남은 시간에 알바해서 학자금 대출 받고

자기손으로 그 많은걸 지고 사회에 나가서 그걸 견디고 해결했다는데서 그 형에 대한 존경심이 막 샘솟는 반면에

형의 젊은 날을 빚으로 채우고 31살이 되서야 모든 빚을 다 갚았다고 하니 뭔가 엄청나게 씁슬하더라구요.

그냥 뭐 그렇다는 겁니다 젊은 사람들에개 빚부터 가지게 하는 뭔가.. .. 참.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 : 12 개
진짜 학비 너무 비싸요...
학과관련 부분과 학비 집안사정때문에 학교나오고
기술배울려고하고있습니다...
기술직도 용접 같은 잘 나가는걸로 배워야 합니다..
이제 집사려면 다시 빚을져야하는 영원의 굴레..
그냥 이민 가고 싶은데 후 ㅠ
하..진짜 씁쓸하네요..
웃프다고 하죠 보통 ㅠ..
글쵸..ㅠ.ㅠ
정말 대단한 형인데 왜 그 형이 빚을 지고 시작해야했을까요.. 답을 줄사람도 없고..
학자금 대출 한번도 안받고 졸업했는데 백수
ㅠㅠ
헐 ㅠㅠㅠㅠㅠㅠ
그런것 같습니다 너무 슬퍼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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