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리뷰] 파이널 판타지 15 체험판 플레이 소감과 리뷰 BGM2015.03.18 AM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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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Oznjl


스크린샷은 직접 쉐어버튼으로 캡쳐한것.

일단 짧은 평가를 원하시는 분을 위해 한줄로 적고 내용을 시작하겠습니다

1줄요약 : 알파빌드의 체험판이라고 하면 꽤 납득 가는 괜찮은 게임.

전체적으로 가장 큰 인상은 간단한 조작계에서 파생되는 액션성입니다 스킬의 스톡과 무기의 교환등은 직접 UI를 이용하여 장착을 바꿀 필요는 있지만 스킬의 토글은 방향키로 발동은 세모키로 사용하게 되어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간단한 조작계에서 파생되는 액션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전투에 맞춰 꽤 박진감이 있습니다. 적의 공격을 받아넘기기(패링)을 통한 카운터 어택과 여기서 발생되는 멋진 앵글과 케릭터의 액션은 FF15만의 개성을 부여해주는것 같습니다 점프와 워프를 통한 ( O 버튼으로 적을 록온 / 지형지물 ) 화려함도 좋습니다.

또한 버튼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비교적 멋진 연출로 적의 공격을 피할수 있다는 점도 그렇네요. 적당하게 액션게임과 RPG를 섞어놓은 느낌입니다 필요한 부분은 액션 게임이고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에는 정적인 RPG의 전투 시스템을 섞어놨습니다.

MP 자원이 0이 되면 마나버스트가 되며 일시적으로 케릭터의 강제경직이 걸리기때문에 단순한 스킬난사 게임이 되는것을 거부한점도 추가점이겠군요 의외로 아군들이 잘 싸워줘서 녹티스는 도망만 다녀도 일반 적들과의 전투는 편하게 진행할수있었습니다.

그래픽적 부분은 아직도 개발 중인걸 알만하게 자글거리는면이 있습니다 파판 13 시리즈 덕분에 정체된 시간을 빼고 실제 개발 기간을 따져보면 조금은 모자른 감이 있지만 아직 체험판이기도 하고 개선될 여지가 있을테니 그래픽적 부분에는 더이상 딴지를 걸어봐야 소득이 없을것 같습니다 완성빌드 해상도가 일단 나오고 나서 그래픽을 까렵니다.

메인퀘스트와 연동된 스토리적 부분은 체험판이기때문에 역시 아직 평가하기엔 힘듭니다 체험판의 내용 자체가 망가진 자동차 수리비를 벌기위해 수배몬스터를 쓰러뜨리자~ 같은거니까요 다만 목표만 주어지고 그것을 행하기 위한 행동들은 유저에게 맡긴점은 괜찮았습니다

음악 효과는 상당히 괜찮은 수준인데 역시 파이널 판타지의 전통적인 그 음악이 흐르는 인트로 화면은 음 나쁘지않았고 배틀 BGM이 꽤 괜찮습니다. 몇가지 쓰인 BGM이 많지는 않았지만 일단 전투 BGM은 정말 괜찮습니다. 게임을 50~60시간 하며 들어야 할 곡이기 때문에 정말 신경써서 만들어야 하고 물리는 감이 있으면 안되겠죠?

장점만 있으면 나쁜점도 있을겁니다.

카메라워크가 엉망입니다..굉장히.. (영식은 모션블러에서 다 까먹더니) 감도부분이야 직접 조절하면 되니 넘어가고 차라리 심리스배틀을 버리고 전투필드를 정해주고 고정된 카메라에서 특별한 동작을 행할때만 부분부분 액션 카메라를 쓰는쪽지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카메라 돌리고 록 맞추고 워프하고 공격하고 가뜩이나 빠른 적들 (멍멍이) 상대 할때는 때리는 시간보다 카메라 돌리는 시간이 더 길어집니다. 직관적인 카메라 조작이 힘들기때문에 이 게임의 주력 공격 방법이라 할수있는 패링을 사용하기도 쉽지 않고 ( 몬스터의 머리 위에 패링이 가능한 공격이라는걸 보여주는 아이콘이 출력되는데 잘 안보일때가 많다 )일단 카메라 돌리기 위해 오른쪽 엄지로는 계속해서 카메라를 돌려야 하는데 복잡한 카메라워크를 해결하기 위한 록온이 존재하지만 전투시스템이 실시간 액션이기때문에 다수와의 전투시엔 계속 이동이 필요한데 거기다 인간형 몬스터인 제국군들은 총도 쏜다 (뒤통수 맞음) 결국 전투 시스템과 괴리감이 생기는 카메라 워크에 유저가 분통이 남.

UI 디자인은 딱 FF 스타일에서 발전하지 않은 느낌이라 불편합니다.. 녹티스가 사용하는 무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며 각 행동에 발동하는 무기를 정해줘야 하는데 이들(무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전달되지 않아 직접 사용해 봐야 알수있습니다

점프 공격시엔 2연타 대검으로 평타를 날릴때는 슈퍼아머가 걸린다는등에 따른 웨폰마스터리가 부재하기 때문에 무기에 대한 활용폭이 크지 않은점도 마이너스 녹티스 설정에 맞춘 각 무기별 마스터리와 고유 개성을 부여 해야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무기는 많은데 결국 달라지는건 모션 뿐이면 그게 무슨 재미일지 상상만해도 두렵습니다!

이 부분은 정적인 RPG인 부분과 액션 RPG를 섞어놓은 프로듀서의 이해부족인것 같습니다 좀더 DMC를 해보고 오던가 여하튼 액션 게임에 대한 기반 지식이 부족해보이는듯.

댓글 : 3 개
2년 정도는 더 기다릴 수 있으니까

플스파이브로 그래픽 트레일러랑 동급으로 60프레임 지원되서 나왓으면 좋겠어요-!!!!

프레임 드랍 ㄷㄷㄷㄷ
필드에서도 꽤 심하더라구요.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데드아이 전에서 도망가려고

슬라이딩해서 무슨 굴 속으로 빠져나가는 부분인데

진짜 뚝뚞- 끊겨서 처음에 플포가 죽은줄 알았어요 ㄷㄷㄷ

알파버젼인걸 감안해도 주유소나 마을에 있는 여케릭들은 너무 안이쁘고 ㅠㅠㅠ 어흐그르그흐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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