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데스퍼레이드 완결났네요.2015.04.02 PM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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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 6화인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까던데 이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사람과 그리고 재정이란 시스템에 의문을 품은 재정자의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재정이라고 하는 시스템의 허점등을 들어내면 들어 낼수록 재정의 시스템은 공평하지 않다는걸 어필할수 있고 그에 따라서 주인공이 인간에 대해 이해하고 알게될수록 느껴질 감동이 큰법이겠죠.

옴니버스 적인 구성으로 매번 등장인물이 게스트가 되어 윤회와 허무를 반복하는 윤회전생을 기초로 하고 있지만 모든 사람을 전생시켜주지 않고 중간단계도 없이 바로 허무 ( 설정상 고통받으며 영혼 자체가 소멸된다고 합니다 ) 라는 단락적인 선택에 있어 과연 이것은 옳은 시스템인가 보는사람에게 있어 그렇지 않다는것을 작품안에서 계속 어필하고 있습니다.

가뜩이 짧은 분량에 담아내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퀸 데킴의 주인 데킴에게 포커스를 집중한점은 칭찬받을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흑발여자와의 기묘한 동거속에서 생겨나는 애틋한 에피소드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그와 그녀는 하나로 연결된것 같습니다.

하지만 데킴의 이야기보다는 진정한 주인공인 퀸 데킴의 방문자의 인생에 대한것들은 편린적인 정보만 주어졌기 때문에 공감하기 힘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동화를 그리던 할머니가 등장했던 9화에서는 눈물을 쏟아냈으니..어느정도 성공은 했나..? 싶습니다. 할머니가 " 즐거운 인생이었다 " 라고 말하는걸 보며 결국 이 애니메이션이 하고 싶은말은 그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삶은 멋지고 아름답고 목숨은 소중한것 " 이지 않나 싶습니다 알드노아 제로 / 크로스 앙쥬등 온갖 자극적인 소재로 가득했던 분기의 애니메이션 중에 나름대로 주제를 가지고 상업성을 버무려 잘 만들어낸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싶습니다..다만 이 상업성은 생각보다 흥하지 않을것 같아서 2기 제작이 있으려나 하는 약간의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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