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다한 일] 다가오는 탕탕절을 맞아 김재규 장군 묘에 다녀옴2022.10.24 AM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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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으로 찾아갈시 경기 광주시 능평동 산 21-3으로 찾아가면 되는데


장군의 묘는 분당추모공원 산 꼭대기 외진곳에 있기 때문에


가파른 산 타기를 각오하고 가야됨









가보면 분당추모공원 납골당이 있고


이 오른쪽에 분당추모공원 입구가 있다.





즉 여기로 들어가면 되는데.. 







여기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가면 안되고 바로 오른쪽 길로 가야함.


오른쪽 길은 자동차로 갈 수 있고 중간쯤 올라가면 주차장이 있다.


그럼 거기다 차를 세우고 중간부터 돌계단을 이용해 김재규 장군 묘까지 올라갈 수 있음.


반면 왼쪽 길은 자동차가 못가고 입구인 여기부터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처음 갔을때 난 잘 몰랐기 때문에 왼쪽 길로 걸어 올라감. 


그래서 죽는 줄 알았음.


ㅜㅜ


왼쪽길로 가면 어떠냐면...














존나 가파름


사진보다 더 가파르니 조심해야 함 ㅎㄷㄷ


내가 사진 찍으려고 이번에 갔을때도 여기로 다시 올라갔는데


지금 생각하면 괜한짓 한거 같음.


아무튼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사진 찍는데 흔들릴 정도


군대에서 산꼭대기 보초 갈때 보다 더 힘들었음.


그리고 이 왼쪽길로 올라가면


꼭대기 막다른곳에서 오른쪽으로 다시 산타고 올라가야 댐.


어쨌든 이 길로 계속 가다보면









길도 아닌 배수로가 나오고


여길 타고 올라가면


막다른 곳이 나옴 


거기서 오른쪽으로 꺽어서 수많은 묘를 헤치고 다시 한참 올라가다 보면











힘들어서 또 사진이 흔들렸는데


이곳이 보이면 거의 다 온거임


헉헉...


여기까지 오면 김재규 장군 묘에 거의 다 온건데


왼쪽 이 길로 올라갈 사람은 없을꺼잖아???


추천도 안함 너무 힘듬


아까 입구 갈림길 거기로 돌아가자.






여기서 오른쪽으로 자동차 타고 올라가든 걸어서 올라가든.. 이쪽 길이 더 편함.


이쪽이 정도임 오케???









오른쪽 길로 오다보면 이런 3갈래 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오른쪽 길로 가면 아마 주차할 수 있을거임


중간에 올라가는 길은 쳐다보지 말고


3갈래 길에서 왼쪽 돌길로 걸어올라가면 됨.






바로 여기서 왼쪽


돌계단 쪼금 보이지???







자 이제 여기로 산타기 시작!!!








올라가다 보면 이런 돌계단을 만난다.


다시 밝고 올라가 주자.







이 돌계단의 끝에는..





이런 곳이 나온다.


여기 좀 넓어진 돌계단을 타고 왼쪽으로 가자.







저기 먼곳에 쪼끔 돌계단 있는 곳으로 가주자.







그리고 여기를 타고 올라가서 왼쪽으로 꺽어 지면...







바로 이곳이 나오는데


저기 큼직한 소나무를 오른쪽으로 끼고 돌아보면






바로 이 계단이 나온다


저기 비석 같은 게 보이면 다 온거고


오른쪽으로 돌면 드디어 김재규 장균 묘가 보일 것이다.







바로 이렇게...


다 왔다.




















김재규 장군님을 생각하며 간단히 묵념과 절을 올리고 


십몇분 둘러보다가 내려왔는데...


솔직히 감상에 젖기 보다는 너무 힘들어서 걍 쉴 시간이 필요했음 헉헉..


평소 운동부족인데 찾아가려는 사람들은 산타는거 각오좀 해야 할듯.


이제 내려 가자.













근데 내려가는 길도 힘들다. 


ㅜㅜ










내려오는 길에 사진좀 찍어주고..


아무튼 뜻깊은 하루였다.


다가오는 10.26을 맞아 오늘도 김재규 장군님을 기리며...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댓글 : 9 개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가기 빡세 보입니다
엄지척!!! ^-^)=b
멋지십니다.
되게 낯이 익어서 보니까 할아버지 묘네요 ㅋㅋㅋ 중간에 갈림길이 있는데다가 차 세워두고 묘에 찾아갔는데 거기에 김재규묘가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근데 비석에다가 누가 장난질 친건가요? 심하게 긁힌 부분이 보이는데 -_-; 박정희 추종자들인가
의사와 장군을 뭉게놨네요.
험난한 길만 보고 초라하게 모셔져있나 했는데 아니라 다행이군요
덕분에 10월 26일 대신해서 사이버 참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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