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스포)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간단 소감2023.10.07 PM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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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현 감독이 연인 전종서를 주연으로 만든 스타일리시 액션 느와르 복수물인데... 지금까지 나온 넷플 한국영화 중에선 꽤 완성도가 그럭저럭 괜찮은 축에 속한다고 생각.

 

스토리랄게 없는 수준인 복수물이지만 특히 한국 복수 명작들의 여러 오마주가 보이고 스타일리시한 편집이랑 영상미가 예쁘다. 또 액션 연출도 수준급. 하지만 그게 다인 영화.

 

또 아쉬운게 없진 않은데 일단 엔딩으로 갈수록 각본이 허접해진다. 마지막 부분 각본을 더 다듬고 액션을 좀더 시원하게 몰빵했으면 더 좋았을꺼 같음. 

 

특히 화염방사기를 사용할꺼면 한명을 태워죽이는데 쓸게 아니라 엔딩부분 마.약 제조실 대규모 액션씬에서 보스와  마.약 갱들을 처리할때 제조실과 함께 적들을 초토화 시키는데 썼으면 더 좋았을꺼 같고... 마지막에 복수대상인 나쁜놈과의 액션 대결씬을 더 길게 넣었어야 했음.

 

그리고 주인공 위기의 순간에 죽은줄만 알았던 고딩 여자애가 갑자기 일어나서 적을 향해 총쏴서 도와주는 씬은 영화 너무 쉽게 만든거 아니냐고. 나쁜놈들이 고문하면서 그것도 하나 체크를 안했다는건 좀... 

 

또 마지막 액션씬에서 마.약 조직 갱들이 총을 하나도 들고 있지 않다는것도 너무 쉽게 만든 설정 아닌지. 극중 개연성이 떨어지잖아. 아무리 판타지 액션 느와르 물이라도 이런 극중 개연성은 좀 챙겼어야... 이 감독 영화는 퀄은 괜찮게 만드는데 이렇게 꼭 몇가지 각본에서 얼빠진 설정이 있고 엔딩이 매번 약하다.

 

뭐 이렇게 아쉬운 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시간 내서 한번 볼만한 그냥저냥 괜찮은 영화였다. 끝.

 


댓글 : 8 개
딱 예상한듯한 영화네요...
저ㅜ여주 너무 연기 못하던데
이번엔 갠찬나요?
개쩌는 연기'만' 보여준건 아니지요.
내가 전종서배우 나온 작품을 다 본게 아니라서 쩌는 연기를 못본걸수도 있지만,

적어도 내가 저 배우 나온 작품 본것중에 기억나는게
버닝, 몸값, 발레리나,종이의 집 정도인데...
연기를 못한다...까진 아니더라도, 엄청 잘하네...수준도 아닌...
그정도의 느낌이었음...윗분도 지적한 사항인데
배우의 연기의 틀이 아직 몇작품 하지도 않았는데 자기복제하는 느낌도 강함.
마스크가 개성이 있다는 장점을 단점으로 극대화 시켜버린 느낌입니다.
개쩐다...라고 느낄만한 이유가 뭔가 하니...맡은 캐릭터 개성이 워낙 강해서
임펙트가 느껴져서인게 아닐까???싶네요.
다만 그 캐릭터들이 다 비슷해져버린걸 보면 아직 미숙하다.
그래도 발전 가능성이 있는 개성있는 배우라 기대를 가집니다


진종서가 연기를 못한다고? 전부 개쩌는 연기만 보여줬는데
진종서가 연기를 못한다기보다는 감독 디렉션에 연기력 차이가 너무 심함
전종서를 왜 진종서라 하는거야... 그것도 똑같이... ㅡ.,ㅡ;
그리고 전종서 연기를 잘한다고는 못하지. 그간 맡은 배역 색깔이 다양했던 것도 아니고
그배역이 그배역일 만큼 미친x 역만 맡아 왔는데. 그걸 보고 연기 잘한다 평할 순 없는거지.
배우는 뭐니 뭐니 해도 대사를 할 때 감정의 흐름 조절을 다양하게도 못하고 억양이 늘 똑같은 것도 문제고.
눈 빛이... 생긴게 그래서인지 따뜻한 눈빛 연기 이런건 정말 못하던데.
이번 작품에서 어떤 면에선 잘 맞았지만. 왜 복수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너저분하게 주저리 주저리 나열되는 영상에서 딱히 뭔가 둘 사이에 교감이 복수할 만큼의 뭔가가 있어 보이지도 않는 연기였기 때문에 잘한다고 보기도 어렵고. 감독도 카메라 앵글 좀 ㅆㅂ 좀 얌전히 좀 하고 찍었으면 좋겠단 생각 뿐이였음.
딱 비슷한 생각인데

1. 힘을 꼭 주어야 할 곳에 제대로 힘을 못 준 느낌임.
2. 주인공의 전투적 강함과 외로움에 대한 서사가 초반에 있었으면, 몰입도를 좀 더 높혀줬을 텐데
엔딩 부분에 적 아지트 쳐들어가는데 딱 권총 2자루 들고 가는건 뭣 ?
1 vs 다수인데 이걸 여자 혼자 감당이 가능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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