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노스포) 천박사 시청 간단후기2023.11.10 PM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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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왜 저렇게 평이 박한지 이해가 좀 안됨.


난 온라인 평들보고 에이 별론가 보다하고 극장안갔는데..


보고나니까 아쉬운 부분이 꽤 있지만 그렇다고 이정도로 박한 평가 받을 오락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함.


막 판타지 퇴마물 우주명작이네는 절대 아니지만 별점으로 치면 3개 이상은 줘도 될거 같고.


내가 최근 본 비슷한 류들.. 티빙 오리지날 아일랜드. 또는 괴이 같은거보단 훨씬 좋더라.


퇴마록 이후 나온 한국 판타지 퇴마물 중에서는 충분히 중상급 이상에 속한다고 봄


그리고 이 영화가 스케일이 작지만 오락영화로서 이 예산으로 이정도 CG랑 액션 퀄을 적당히 뽑아낸거면 그런데로 잘 뽑아냈다고 생각함


저 위의 평들이 나는 왜이렇게 공감이 안되냐고... 내가 이전에 마이피에 올린 여러 드라마 영화 소감들을 보면 진짜 졷같으면 가차없이 깠거든?


그리고 보통 평가가 박한 영화들 보면 나도 비슷했는데 이번에 생각이 조금 다르네. 신기.


올해 본 한국 오락영화중에 개인적으로 천박사는 상대평가를 하면 상급에 속하는거 같음.


이렇다고 이 영화가 무슨 작품성 독창성 그리고 기발한 발상이 있는건 아님. 또 심각하고 진지한 영화도 절대 아니고.

 

그냥 상영시간도 짧고 호흡도 늘어지지 않으면서 각본퀄도 특별하진 않지만 그런데로 잘 짠거 같고.. 보기에 유치할 수 있지만 그걸 감당 가능하면 시간떼우면서 가볍게 볼 수 있는 오락영화로는 꽤 괜찮다는거임


근데 이게 200만도 안들었다는게 좀 안타깝... 그래도 속편이 꼭 나왔으면 좋겠음.


댓글 : 5 개
저도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볼만하다고 느꼈는데 티켓값이 비싸져서 그런가 커트라인이 올라간거같아요 사람들이
흐름이 너무 뻔하고 갈등,해소, 캐릭터 등등 영화가 전부 어디서 본듯한 장면들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재미없지는 않은데 돈이 아까운거죠. 근데 왜 글쓴이는 재미있게 보셨을까? 그거는 IPTV로 싸게 보셨기 때문입니다. 티비에서 야구 기다리다가 시간남아서 보기에 딱인 영화인데 극장에서 15000원 + 알파 가격으로 보기에는 아까운 수준.
전 저런 평보고 영화보면 세뇌가 될까봐 일부러 안봅니다
게임평은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되는데
장단점도 없고
아주 단편적이고 무지 짧은 저런 평은 안보는게 이득 ㅋㅋ
전 이런 거 취향이라 극장 개봉하자 마자 봤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수작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상업영화로 괜찮죠
잘 되어서 세계관 확장되어서 후속작 꾸준히 나오면 좋겠습니다.
각자의 평을 존중하기에 누가 맞네 틀리네는 의미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동진평론가의 평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만화원작을 몰라서 비교는 못하겠고...
코메디, 오컬트, 호러, 액션 뭐....다 섞여있는데...그게 잘 융화되진 못했던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가장 좋았던 부분은 초반 코메디부분이었거든요?
이 호흡으로 사건에 휘말리는 코메디 오컬트 였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아니면 인트로의 어두운 배경을 쭉 가져가는 오컬트호러 쪽이나요...

오컬트배경지식이 없지만,
검은사제들이나 사바하, 곡성 같은걸 보면서 진짜 저런건가..저럴수도 있겠다...라는 느낌을 받지만,
이 영화는 판타지적이라...이입도 안됬던게 문제도 되었던것 같습니다.

방향성을 좀 더 확고히 잡았다면 좀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이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웠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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