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스포) 데이빗 핀처 '더 킬러' 시청 간단 소감2023.11.16 AM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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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주인공 킬러가 암살에 실패한 후.. 암살을 의뢰한 최상위 재벌의 안전과 정보유출을 막기위한 작업이 진행되는데. 이후 주인공의 여친이 죽음직전까지 몰리자 주인공 킬러는 자기들의 안전을 위협한 모든이들을 처리하기 위해 계획을 실행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됨. 내용은 클리셰 가득한 이야기로 특별할게 없는 내용의 영화임. 또 딱히 이렇다할 이야기랄게 없고 진지한 하드보일드물이 취향이 아니라면 재미없고 지루할 수 도 있음.


암튼 이 영화는 유명 그래픽노블을 실사 영화화한 작품인데 딱 전형적인 하드보일드 킬러물임. 다만 기존 하드보일드 물과 다른점이 있는데 킬러가 21세기 현실의 플랫폼 하청노동자를 대변하고 있다는 점이 바로 그거. 지극히 현실적인 모습의 킬러를 지켜보고 있는듯 했고 주인공 킬러가 마치 최말단 하청노동자처럼 암살을 진행하는 모습이 흥미로웠음. 플랫폼이 즐비한 21세기 현실의 킬러는 바로 이런 모습일까? 라는 상상을 영상화한거 같은... 


결말에 가면 주인공은 자기의 타깃이었던 재벌처럼 처음에는 자기가 특별한 위치에 있는 소수와 같다고 생각했다가 마지막 타깃인 재벌을 위협할때 이야기를 해본후 자기도 이 사회 제일 밑바닥의 하청노동자와 별다를게 없다는 점을 깨닫는거 같았음. 암튼 개인적으로는 핀처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영화는 그런데로 적당히 재밌게 봤다.



댓글 : 2 개
핀처 영화를 좋아하시지 않는데 적당히 재미있게 보셨다하니 나중에 시간 내서 봐야겠네요^^(전 좋아라하는 감독이라 ㅋ)
영화 한편 잘못보면 시간 낭비한듯해서 보신분들평보고 보는지라 ㅋ
이거는 배경이나 설명을 알고 보면 괜찮음
통쾌한 킬러물이라 생각하고 봄 이게 뭔가 싶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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