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밴드] 진짜 민줌 극혐... 2024.09.11 PM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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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주의.


진짜 난 나름대로 민줌 사태 이후 최대한 뉴진스라는 이 팀 자체에 대한 얘긴 가급적 자제했음. 민줌과 관련된 논란에 대한 댓쌈 할때 근거들게 있으면 언급하는 정도?.. 그 일부 악성 버니즈들이 하듯 선동되서 악플과 근거없는 가짜뉴스로 아이돌 팀 공격하는 행태도 졷같고 나는 최소한 저렇게 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으니까. 더불어 나름 취미로 케이팝씬 팔로우 하면서 특정 팀의 팬이 되본적은 없지만 뉴진스라는 팀에 애증도 있어서.. 뭐..

 

근데 오늘 있었던 이 팀의 라이브를 보니까 뉴진스 애들도 예전처럼만 보이지는 않더라. 근데 한편 생각해보면 얘네도 이 사태에서 나름 상처 많이 받았을꺼라고 생각도 듬. 그게 어떤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던 아니던간에...


그리고 또 잊지 말아야 할게 이 사태에서 또 큰 고통을 받는 존재가 마른 하늘에 날벼락 떨어진 르세라핌 아일릿 얘네들인데. 어린 나이에 이 팀들은 또 뭔 죄임? 아무 죄도 없는 어린 애들이 꿈만 같던 아이돌 데뷔를 했는데 민줌 사태 이후 아주 욕받이가 되서 고통을 받고 있으니..


일부 민줌에 감정이입한 사람들은 공감 안하겠지. 난 그치들이 더 이해안되지만. 아무튼 진짜 민줌 이 인간 하나때문에 이게 뭔 난리인지 모르겠음. 진짜. 에휴... 욕나와.. 진짜. 케이팝씬 오랫동안 팔로우 하면서 별의별 사건사고 다 봐왔지만. 진짜 민줌은 여러의미로 그중에 goat다. 

 

끝.

 

 

댓글 : 8 개
그렇게 하이브의 부당한 대우, 차별을 언급하는데 대표자리는 또 복귀 시켜달리는게 웃기죠.
차라리 계약 해지를 해달라면 어느정도 이해하죠.
하이브 안좋은 소리는 다하면서 하이브 백업은 또 욕심 못 버리겠나봅니다.
진짜 상상보다 무서운 여자임 자기 살려고 애들을 전면에 내세우는거 보고 소름끼쳤음 씨야 대표가 남규리 욕하라는 기자회견이 떠올랐음 진짜 애들이 해준다고 해도 애들을 아끼는 마음이 있었으면 거절했을탠대 참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인간이내 그덕에 또 그팬덤은 애먼대가서 깽판치고 대단하다
걍 이수만이 그동안 컨트롤을 잘했던걸로..
방씨는 민씨 다룰 능력이 안됨
그냥 민희진일이 첫언급 되기 시작하면서 부터 저는 더이상 뉴진스가 예전의 그 느낌으로 보기 어렵겠구나를 직감했는데
오늘 라이브를 계기로 이젠 뉴진스라는 이름만 들어도 피곤해집니다. 그래서 다른 그룹 보며 기분 전환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야기가 불거진 표절 사태와 토사구팽 시나리오는 민대표가 주도하고 팬들이 편승한 일종의 관심법이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게 불이 붙어 산을 집어삼키자 그녀 스스로도 통제하지 못하고 그냥 될대로 되라- 손을 놔버린 느낌이랄까요.

사실 증거라고 내놓았던 건 전부 팬들이 추정한 인터넷 자료들이었잖아요. 안무가의 인터뷰 등도 있지만, 그게 증거가 될지. 그렇다면 언론플레이가 아니라 법정을 갔어야 했다고 봅니다. 즉 안무가와 협업자들도 당장의 이슈가 필요했던 것이지, 진위는 상관없었던 것이겠죠. 정작 하이브가 어도어를 묻어버리고 빌리프랩을 밀어주겠다는 내용의 내부문건이 나온 건 아니었죠. 여기까지는 그저 흔하디 흔한 아이돌판 악질루머로 치부할 수 있었다고 봐요. 근데 그걸 그 사람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자신의 무기 중 하나로 사용하며 일은 전혀 엉뚱한 곳으로 튀었다고 봅니다.

경영권 논란이 진짜더라도 거기에 뉴진스는 상관이 없었잖아요. 경영권을 받아서 뉴진스 멤버를 등기이사로 올려줄 것도 아니고 말이죠. 하지만 그녀로서는 어쩔 수 없었을 것 같기도 해요. 그때 가진 유일한 무기였으니까.

지금 하이브 입장에서는 뉴진스가 참 <친구>의 한 장면 같을 거예요. 왜 상곤이 준석에게 하는 대사 있잖아요.

"니는 약은 다 우리한테서 얻어먹고 충성은 엉뚱한데서 맹세했다메?"

차라리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면 장래에 대한 최종 선택권은 뉴진스에게 있을텐데, 이번 지지표명으로 선택권은 어도어와 하이브에게로 넘어가버렸다고 봐요. 아직도 어린 팬들은 뉴진스를 당장 놔주라고 성화를 부리지만, 글쎄요 그게 정말 뉴진스를 위하는 길일지. 근데 점점 뉴진스도 하이브 그룹 내에서의 입지를 의도치 않게 스스로 축소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어떤 의미로는 '50:50'의 전례도 그렇고 앞으로 각 기획사에서 프로듀서로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특히나 A&R 분야는요.
뉴진스의 리더는 민희진 이잖아요 . 그걸로 끝났다고 봅니다 .
모든게 민희진이 엑시트 해볼방법 찾아봐라 카톡 한마디에서 시작된거 아닌가?

난 이제 모르겠다 뉴진스 맴버들은 그나마 대표가 바뀌던 프로듀서가 바뀌던

좋은곡 나와서 듣고 즐기면 될것 같다 했는대 이제 그마저도 힘들어 보인다
민씨는 애들의 엄마라면서 애들을 거기까지 가게 하다니
절대 좋은 엄마는 아닌 듯

현재 그들 관계를 끊으면 최고겠지만, 절대 끊지 않을 거 같고
결국에는 현재 맺어진 계약이 그들의 미래를 결정할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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