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밴드] 르세라핌 코첼라 논란을 보고 생각난 케이팝 레전드 사건2024.09.12 AM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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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아육대 납.치 ㄱ간 선동 사건. 


사건이 오래 지난후 당시를 회상하는 사람들의 댓글을 보자. 어이가 없다. 이 사건 이후 이렇다할 팬덤도 없었던 달샤벳은 여러번 멤버가 교체되는 혼란을 겪으며 큰 타격을 받고 얼마안가 해체한다.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선동 사건을 보면서 난 이 달샤벳 사건이 생각났다. 물론 르세라핌은 달샤벳보다 상황은 나아보이지만 한동안 이어진 엄청난 악의적인 공격과 조리돌림은 지금도 간간이 계속되고 있는데. 악의적인 선동으로 팀이 부당하게 공격받은 그 구조는 두 케이스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편집된 코첼라 영상만 보고 편견을 가진 사람들.. 당시 르세라핌의 코첼라 전체 40분이 넘는.. 곡만 십수곡을 부른 공연은 다 봤는지 모르겠다. 실제 공연 초중반까진 라이브도 퍼포먼스도 꽤 괜찮았다. 근데 이런 대규모의 장시간 라이브 무대 경험이 부족해선지 힘든 안무와 라이브를 병행하다 페이스 조절을 잘 못했고 후반부에 체력이 떨어지는 바람에 이때부터 라이브가 꽤 흔들렸다. 그래도 코첼라에 도전한 르세라핌의 전체 공연에 대한 당시 현지 반응은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근데 이후 공연이 끝나고 실제 공연을 본 사람들의 소감도 아닌... 후반부 라이브를 실수한 부분의 그 짜깁기만 가지고 일부 악의적인 사람들이 너무 과도하게 선전선동을 하기 시작했고 이게 민줌 사태와 연계되면서 팀은 실제보다 부풀려진 선동으로 엄청난 공격을 받았다.


얼마전 어떤 유게이가 르세라핌 snl 고아첼라 풍자가 뭐 잘못이냐며 노래도 못하는게 무슨 가수냐? 뭐 잘났다고 snl 을 비판하냐는 글이 유머게시판 베스트에 갔었는데. 당시 댓글에서도 온갖 억측과 부당한 비난이 올라 왔었던걸로 기억한다. 


평소 그렇게 이성과 합리를 찾는 그 유게이들은 공연은 다 보고 얘기하는거였겠지? 


그럼에도 솔직히 부족했던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케이팝은 퍼포먼스 팝으로 퍼포먼스가 굉장히 강조되고 라이브는 후순위인것 같은 느낌이 강한 편이다. 르세라핌이라는 팀 또한 여타 다른 케이팝 그룹과 같이 평소 라이브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팀은 아니다. 전체 코첼라 공연도 보기에 따라선 에이 그렇게 잘 하는것도 아니네 라고 솔직히 감상평을 남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그 선전선동 억까 광풍은 선을 넘었다.


아무튼 이런 상황에도 코첼라 이후에 르세라핌은 라이브 공연을 또 여러번 보여줬다. 그리고 이땐 페이스 조절을 잘해서 전체적으로 꽤 괜찬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또 르세라핌은 이후 그 부당하고 과도한 공격에도 겸허하게 자신들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계속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최근 컴백때는 무조건 라이브 무대를 해야하는 미국 VMA도 참가한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이런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코첼라 논란과 선전선동으로 부당하게 박힌 그 편견과 이미지는 잘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실수와 부족함을 비판할 수는 있다. 하지만 부족함을 인정하고 노력하며 계속 라이브와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팀에게 응원은 못 해줄 망정 선전선동으로 실제보다 과도하게 부풀려서 억까해서야 되겠는지 의문이다. 민줌 사태 이후 이 팀을 무조건 공격하는 인간들에게는 이런말을 해도 통하지 않겠지만 우리 평범한 인간들은 최소한 남의 선동에 넘어가 애먼 사람을 과도하게 공격하는 일에 동참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후회할 짓은 하지 말자. 


다 업보로 돌아온다.


끝.


 

댓글 : 5 개
그냥 아무능력없고 희망도 꿈도 없는 애들이
화려하게 나와 노력하는 모습 하나 보지못하고
남잘되는 꼴 보기 싫어서
끄적끄적 까내리기만 하는 사람들이 문젠데
그 문제는 더 커지고있는거 같네요
최소한 너희는 그런 노력에 시작이라도 해봤는지?
아직 젊은데 도전은 해보는지?

그러니까 그모양 그 꼬라지 아니겠냐며
자업자득이다 생각이 듭니다.
공감합니다 사회적 물의도 아닌데 너무 괴롭히면서 조롱하는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풍자랍시고 코미디 프로에서도 조롱하던데 선넘는 느낌이더군요
정말 놀이처럼 악플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ㅜ
그때 걸그룹들의 컨셉은 섹시가 가미되어서 여학생팬들이 더 난리였던 것 같아요. 사실 달샤벳의 <내 다리를 봐> 같은 곡의 무대를 보면 지금은 이게 무슨 섹시컨셉이냐고 하겠지만, 당시는 그랬죠.

게다가 달샤벳이 다들 늘씬했던. 막둥이가 별명이 '자이언트 베이비'(이 별명의 원조)였는데, 무려 키가 174였죠.

그렇다보니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자연스레 자기절제(사실 이건 어른이 되어도 잘 안되는 사람이 많은)가 안 되는 어린 팬들의 공격대상이 되었던.

근데 여기에는 기자들도 한 몫 했죠. 달샤벳의 이름과 관련된 분쟁이 있었고, 이게 자연스레 기자들이 나쁜 이미지를 붙이기 좋은 소재가 되었던. 당시를 기억하는 이들은 알겠지만, 그때의 기자들은..

그들의 활동곡 중 하나였던 <JOKER>를 대하던 태도는 정말이지 ..
;; 친구가 해피페이스 였어서...
흠...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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