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반도] 일뽕 서양뽕이 왜 나쁜가요?2015.09.04 AM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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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뽕, 서양뽕 이런 단어는 일본, 서양 의 문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관념인데요 왜나쁜가요 ?

조선시대와 , 현재의 김씨북조선의 경우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조선후기 조선의 선비들은 서양의 문물이 이롭다는것을

몰랐을까요 ? 현재의 김씨 북조선이 서구 자본주의의 이로움을 모를 까요 ? 모두 아닐것입니다.



조선시대 양반들도 처음에는 서구의 것들을 요상한 것들로 취급했지만 곧 그 문명의 이기를 누리고자 하였고

김씨 북조선 과 기득권층의 서구 명품 사랑 서구권 생활양식은 서방 국가 못지 않습니다.

조선시대 말때도 지금의 북조선도 마찬가지로 외뽕(서양뽕, 일뽕) 을 극히 배척하고 스스로 국뽕을 주입시켰어요



왜일까요 ? 이유는 딱 하나죠. 현재의 기득권층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이 빼앗길 까봐 두려우니까 국민들에게 국뽕을

투여해서 외국 문물이 들어오는 속도를 늦추거나 외국문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자 하는 것입니다.

흔히 하는말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것이다.> <동방예의지국 인 우리나라> , <신토불이>



이 모든 말들이 국뽕을 짧게 설명하는 예가 되겠죠 여러분 의문이 생기지 않습니까?

우리것이 제일 좋은것이고 우리문화가 제일 우수하고 우리것이 가장 세계적인것들인데

우리들이 사는 꼬라지는 왜 이 모양입니까? 밤낮없이 일해야 하고 주말 없이 일해야 하고



사실상 세계 1위의 자살국가 잖아요 그리고 종교적, 역사적으로는 선택받은 민족인데

우리의 삶은 왜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 까요? 그렇다면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가 정말로 선택받은 민족인지 아닌지를 말이죠



국뽕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한국의 기업가에게는 자국민에게 바가지 씌워서 팔 수 있는 기회

한국의 정치 기득권에게는 현재의 불합리하고 부패한 정치문화를 유지 할수 있는 도구

한국의 썩어빠진 종교인들에게는 돈, 권력, 명예 에 찌든 종교집단을 유지할수 있는 수단



으로서의 의미가 큰 것입니다.

무역개방을 하면서 한국 기업들은 해외시장을 획득하였지만 역으로 해외의 값싼 제품들도 한국에 많이 들어옵니다.

그 제품들이 한국 기업과 겹치는 영역이 많은데 그것에 대해 관세 장벽이나 법적인 제제를 하게 되면



상대국가에서도 마찬가지로 우리의 제품을 법적으로 막아버리죠 그래서 국뽕이라는 사상으로 넌지시 자국 제품을 강매합니다.

정치인에게 서구 선진국식 정치제도를 받아 들이자고하면 어떨까요 ? 우리보다 훨씬 잘살고 땅이 넓은 노르웨이 같은 국가를 보십시오

석유가 나고 각종 자원이 풍부한 나라임에도 정치인들에게는 무척이나 박합니다. 차량유지비 품위유지비 이런것도 극히 제한적이고



애초에 노르웨이 국회에는 몇몇 의회요인을 제외하면 의전대우나 각종 혜택들이 정말 박하죠 연금문제나 그런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그쪽 나라에서는 한번 임기가 끝나면 힘들어서 국회의원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물갈이 되는 비중이 상당하죠

혜택은 없고 많은 의무만 부과되니 정말 의로운 사람들이 정치를 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나라 보십시오 정치를 하면 그 권력으로 갑질을 하고 뇌물받아먹고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그럴수 있으니 서로 돈을 밀어 넣어서라도

공천권을 따낼려고 난리입니다. 서구 선진국가들의 정치제도가 우수하고 부패가 적은데 그러면 서구권의 정치제도를 받아 들이는게

당연한것 아닙니까? 기득권 뺏길까봐 한국 정치인들은 각종 변명을 늘어 놓죠 ㅎㅎㅎㅎ 그 나라와 우리는 사정이 다르다고 환경이 다르다고



하겠죠 그 나라들이 우리보다 더 잘살고 풍요로움에도 불구하고 자국정치인들에게 대해서는 박하게 대합니다. 그 박한 대우와 열악한 환경을

버티면서 정치로 국민을 의롭게 하는 그들에게는 명예만이 주어 질 뿐이죠

종교인들도 한번 보십시오 한국처럼 종교가 타락한 곳이 흔치 않아요 종교가 자본과 연결이 되었기 때문이죠



종교인들은 신앙생활만 하고 중생구제에만 힘쓰면 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 종교인들이 재단내의 금전적인 문제에도

개입을 하죠 교회도 절도 모두 타락했습니다. 저도 종교인이지만 수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돈, 명예, 권력 을 외면 하는 것입니다.

이것만 할줄알면 참된 신앙인 소리를 들을 것입니다.



한국의 종교인들은 저 3가지를 놓지를 못해요 이미 그것들에게 길들여진 사람들이거든요 종교인은 깨달음의 경지가 높아 질수록

더 숙이고 낮추고 남들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저는 무속인이고요 무당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인데 무당들도 대부분이 마찬가지더군요 흔히 그런말을 많이하는데요



한국인들은 유독 신끼가 많은 민족이고 신령들을 잘 모셔서 신령님께서 특별히 예뻐하시는 민족이다 그런 말을 많이 하는데

그런말을 하면 사이비 무속인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선택받은 민족이고 신령님께서 보살펴 주시는데

세계 자살율 1위입니다. 이게 맞습니까? 무속인들이 왜 그런말을 하냐면요 그런말로 고객을 현혹시키는 것입니다.

당신또한 한국인이고 한국인은 신령님들로 부터 선택받은 민족이다 그리고 그 신령님과 인간들을 이어주는 매개인 무당 또한

성스러운 존재이니 그냥 자기들 하자는 대로 돈도 바치고 마음도 바치고 몸도 바치라는 말이죠



저는 국뽕은 배척되고 서양뽕, 일뽕은 권유되어야 합니다. 객관적 지표로서 봤을때 그들이 우리보다 더 물질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더 풍요롭고 인간답게 살기 때문이죠 그들의 제도와 사상 문화 등이 우리보다 우수하기에 그들이 더 잘살수 있는 것 아닙니까?

물론 일뽕, 서양뽕을 받아들이다 보면 불순물도 같이 들어옵니다. 일본이라고, 서양이라고 완벽한 국가는 아니니까요



그 불순물이 들어오더라도 더 큰 이로움이 있기에 받아들이는 것이 옳습니다.

앞서 말한 정치기득권자 경제기득권자 종교기득권자 들이 국뽕을 선호한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대단한 기득권자들만 국뽕을 좋아하는게 아닙니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있죠 유독 나이든 어른들이 이 표현을 많이 강조합니다.

왜그런줄 아십니까? 그래야 대접받으니까요 서구식 개인주의 , 합리주의 , 능력제 는 싫거든요

왜 싫을까? 나이 들어보니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예전처럼 뭔가 일을 잘할수 있는 육체적, 정신적 능력도 안되고



현실적으로는 남에게 대우를 받을 상황이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의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예의라는 문화 하에서

버스를 타도 누군가가 자신에게 양보해 주기를 바라고 단순히 술을 먹고 담배를 피는 상황에서도 연소자가 자신 앞에서

굽신거리며 어려워 하는 행동을 하길 바라고 밥을 먹더라도 자신이 대접을 받기를 바라는 거죠



그게 예의입니까? 우리 조선인들이 잘못알고 있는 예의가 그런것입니다. 예의는 상호간에 지켜야 하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지키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예의가 아닌 무례입니다.

내가 심적으로 물적으로 우대를 받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양보를 해야합니다. 그 양보가 선의에 의한 것이면



괜찮지만 유교사상에 의한 반 강제적 인 것이라면 문제가 됩니다. 내가 대접 받고 우대 받자고 타인을 피곤하게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죠 저는 서구권으로 여행도 자주 가곤 하는데 사람들 간에 격이 없는 문화가 참 부럽더군요

서구권이라고 사람들이 인정이 없는게 아닙니다. 서구권 복지제도를 보십시오 예산에서 복지 비중만 봐도



한국보다 넘사벽으로 많습니다. 서구 사람들은 개인주의 합리주의 를 택하면서도 타인에 대한 배려 또한 등한시 하지 않아요

복지예산이 그것을 증명하는 예가 되겠죠 우리나라 사람은 서구권 사람들 서구권 개인주의 생각하면서 이기주의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이기적인 사람이라면 왜 서구권 사람들은 약자를 돕는 복지에 큰 비중을 두겠습니까?



저는 국뽕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뽕은 유교뽕이라고 생각합니다. 유교뽕은 사람들간에 계급을 만들고 소통이 어렵게 만듭니다.

유교뽕이 주입된 상황에서는 비판은 어렵습니다. 자유로운 토론도 어렵습니다. 그냥 사상적으로 경직된 사회가 계속 지속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교뽕 자체가 쉽게 바뀌지가 않아요 꼰대들 나이 갑질에 분개하던 사람도 나이 먹으니 꼰대짓을 그대로 하더군요



아침에 생각나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


////////

제가 쓴 글은 아닙니다

글쓴이의 모든 의견에 동조하긴 어렵습니다만

전 이렇게 생각하는 헬한민국 사람도 있구나 하고 퍼온것이져..

우리모두 일뽕 서양뽕에 취해보는게 더 좋을것 같기도 하구 ㅎㅎ


댓글 : 14 개
한국적인게 세계적이란 말의 의미는 그런게 아니지 않았나요?
어설피 서양을 따라한 걸로 외국에 한국을 어필하거나 홍보해봤자,
그들에겐 술에 물탄듯 애매해 보이니..
오히려 우리만의 전통이나 특색을 무기로 알리는게 효과적이란 의미라고 기억하는데요..

그리고 매번 꼰대 마인드나 아집을 유교 탓으로 돌리곤 하지만..
유가철학 어디에도 내가 대접받기 위해 남을 배척하거나 무시하란 말은 없습니다.
오히려 공자가 강조한건 충서, 인 등의 상호 배려와 이해입니다.
소위 내가 당하길 원하지 않는 일은 남에게도 하지 말라는거죠.

본인이 지금 열변을 토하신 상호존중..
그게 바로 수천년 전, 공자 시절부터 유가철학의 기본입니다.

결국 당시 사상의 주류인 유가철학을 왜곡해서 자기들 밥그릇을 둘러싼 기득권들의 문제입니다.
어느 시대나 마찬가지인 그런 문제일 뿐이죠.
뭐가 무조건 좋다는 개념이 X뽕인데, 해석이 너무 자의적이네요 ㅋㅋ
한국 안에서 한국의 안 좋은 것들만 접하다 보면 뭐 이런 얘기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좀 더 개념정리와 생각을 하고 글을 쓰시는 게 좋을 듯
저도 이생각.. 애초에 ㅇㅇ뽕 이란 말이
추종이 과해서 안좋은 면모를 보이기 시작할때 비판하려고 붙은 말이라..
그니깐 애초에 나쁜모습을 표현하는 말이 ㅇㅇ뽕인데
나쁜모습이 왜 나쁘냐는 말을하면..
일본문물=일뽕 서양문물=서양뽕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양키가 닌자를 주제로 노래좀 만들었기로서니
퍼킹와패니즘 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건 서양인이 일뽕에 취한 그런 수준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대신
일뽕이 왜 나쁘냐? 라고 말하면 뭔가 이상하죠;
우리나라가 시궁창이라고 다른나라를 찬양해야 한다는 논리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건 좋은거지만 무조건적인건 걸려야죠
그래서 일뽕에 취한 사람들이

한국은 독립되서는 안됐다.
일제시대가 한국의 발전을 도왔다.
이런 개소리나 하죠
  • ALTF4
  • 2015/09/04 AM 10:04
자국에서 소위 국뽕으로 고양 시키는건 좋게 보진않습니다만,
자국이 아니라 타국의 경우는 문제가 한가지 있죠.
자국이 아닌 다른 나라를 선호 하는 행위는 시작은 다 다르지만 일정 수준까지 가면 자기가 그 나라에 살고있는 거도 아니고, 몸은 이쪽에 있는데 그 나라가 좋다고 스스로 인식하고 거기 빠져서 스스로 우월 주의에 빠져버립니다. 그리고 자국 사람들을 무시하기 시작하고 정도가 심해지면 엄청난 형태로 나오게 됩니다.
시작이야 본인도 그수준이 어느정도 인지되고 본인은 그걸 제어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의 기억이나 사고는 스스로도 제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뭔가 하나만 생각한 경우 앞에 이유나 근거는 하나둘 사라지고 결론만 남는 경우가 있죠.
그러니 점점 극단적인 모습의 다른나라를 추구하는 모습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되도 본인만 그렇다 인식하면 솔직히 아무도 모르니 상관이 없는데 스스로 그걸 말하고 다니기 시작하니 다른사람들이 안좋게 보는것이죠.
게다가 아무리 다른나라를 추구해봐야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지않는한 나라를 버릴수는 없습니다.
본인이 그걸 실행하려면 댓가는 치뤄야합니다.
자국에서는 당연히 비난받을 것이며 그렇다고 스스로 좋아하는 나라에서도 인정은 받을수 없죠. 그 나라 사람들 입장에서보면 이상한 타국인이거든요.
뭐...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지는 알겠으나 국뽕, 서양뽕, 일뽕에 대해서 너무 극단적으로 적어놓으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배척할 것은 배척해야겠지요. 저도 현 대한민국의 상황에 대해 주인장님과 공감하는 면도 있지만, 지금 주인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문화 사대주의에 가깝다고 봅니다.
아침부터 헛소리 잘 읽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하네.. 대단해
뽕의 의미를 너무 작게 보셨네요ㅋㅋㅋㅋ
솔직히 이 나라에 태어난 내가 잘못이다. 우리나라는 글렀어 틀려먹었어. 우리나라는 망했어까지만 가면 저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이건 뽕이 아니에요. 그들 하는 말을 들어보면 속국이 되어도 상관없다. 속국이 되었으면 한다는 뉘앙스가 강하게 풍겨져요.
친일은 어느정도 허용이 되지만 매국은 해선 안되겠지요? 그렇죠?
사대주의와 장점만 취사선택하는건 엄연히 다른 문제입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오네요.
서양뽕, 일뽕이란 말이 사대주의이고 때로는 사대주의보다 더 격하게 쓰이는 말인데요.
사대주의가 왜 나쁜지는 알고 계시죠?
헬조선 커뮤니티 사람들 보면 너무 극단적인 경우가 많은듯;; 이게 헬조선뽕이 아니면 뭔지...
읽다가 이게 무슨 소리야해서 그냥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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