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반도] 군대에서 훈련하다 손 다친 사람...2015.11.25 PM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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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동안 제대로된 치료도 못 받고 고통받다가

휴가 나가서 민간병원에서 CRPS 진료받고 회복불가 판정

하루에 진통제 30알씩 먹고 일상생활 불가

지금까지 진료비 3천만원도 자비로 부담

//////


역시 헬반도...

ㅜㅜ

ㅅㅂ


댓글 : 12 개
군대에서 다치면 관심병사로 찍히는 한이 있더라도
병원 보내달라고 빼애애액 해야할듯......
진짜 그래야되요.
제 군대 고참들은 그래도... 아프면 자기만 손해라는 말이라도 해주는 인간들이였죠..
그러고보면 짜증나는 인간들은 있을지언정, 막장인간들은 없었네..
국가가 보상해줘야지, 징집할때는 마음대라도
사람을 불구만즐었으면 책임져야지
이런 현실을 보게 될때마다.. 애국심이 사그라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CRPS란게 부분적으로 생기는거였군요
여기는 그래도 되거든요. 자신이 사람이니까 사람대우를 해줄거라는 착각.
대화하는 상대방이 꼭 사람일거라는 착각..
저거 말고 미국교포 3세. 입국해서 자진 복무하다가 전신마비장애 온것도 있고
군대에서 의문사 당한거만 파도 지옥입니다. 절대 가지 말아야함.
가야된다면 모병제로.
절단하면 되는거 아닌가?하고 찾아봤더니 절단해도 있는거 처럼인식해서 고통이 온다네ㄷㄷ정말무서운병인듯
친형이 부대에서 군대 의무대에서 치과 치료받고 이후에 휴가나와서 잘하는 치과방문 했는데 어느돌팔이가 이빨 이렇게 했냐고 얘기하고 돌이키기엔 늦어서 뽑아야된다고해서 뽑았지요. 군대에서 타박상 이상으로 다치면 민간병원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군대때 선임도 치질때문에 고생했는데 군대에서치료할때 나을기미가 없어서 훈련도 째고했는데 휴가가서 병원가서 수술하고 돌아오니 완치. 몸건강히 전역함.
내가 의무병 출신이었지만, 중위달고 들어오는 군의관들 수준 참 믿을게 못되더라구요. 실무경험 부족한 어설픈 상태로 들어와서 선무당이 사람 잡는격이랄까요. 군위관이라고 특별대우 해주기는 하지만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상 까라면 까고 덮으라면 덮어야 하죠. 자기들도 그런데 스트레스 많이 받는지 군생활이 길어질수록 뭐든 귀찮아하고 열정이 없음.
아 저거 조기 진단 빠른 치료만이 답인데...
crps 이거 되게 무섭다던데....진짜 칼에베이는 고통이 연속이라던데...아으..
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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