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반도] 헬반도인들의 제 살 깍아먹기2015.12.29 PM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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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news.nate.com/view/20151229n10165


자영업자 비율이 갈 수록 늘고 있고 쉽게 할 수 있는 노래방 음식점 등등의 자영업 1년 폐업율이 50프로가 넘는다는 기사...

그나마 기술이 필요한 업종 같은 경우는 좀 오래가고 운수업의 상황이 좋다는 그런 기사인데

베플이 이거

베플이 애미없음... 역시 노예들끼리 죽자사자 바지가랑이 끌어내리는 노예민국 10년전 가격은 8000원인데... 지금은 만오천원이다 비싸다... 어휴.....

니가 제대로 된 노동서비스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남의 서비스가치도 알아줘야 되는거여... 인간아...


돈벌이가 되서 자영업자가 많은게 아니라 한국의 정규직 수는 전체 생산가능 인구의 25%로 OECD내에서 가장 적은데
좋은 일자리가 없어서 호구지책으로 너도나도 자영업으로 내몰리는 상황 거기다가 후진적인 노동복지 시스템은 덤... 이라는 상황도 그지같지만...

이 기사 베플이 더 그지같음...


웃기는게 10년전 컷트 가격이 8000원이면 10년 후인 지금도 8000원이어야 한다는 얘기가 가당키나 한지???

외국가보면 사람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 비용이 비싸다... 미용서비스는 물론이요 차수리 공임비도...

거기다가 그런 사람이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의 스피드도 우리나라에 비해 느려...

그들은 그만큼만 하면 먹고살 수 있고... 너무 노예처럼 살고 싶지 않으니까 사람답게 살고 싶으니까

거긴 그런게 거의 합의된 사항같은건데... 사회적으로나 법적으로나...


우리는 서비스가격도 개차반이지만 빠릿빠릿하게 제공되어야 하며 오랜시간 제공되길 원함 24시간 요구하는 곳도... 얼마나 착취적이냐... 노동력 착취....



가끔 한국은 서비스 값이 싸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거 다 자기한테 돌아오는 건지도 모르는 인간덜

서비스가 싸다 = 인건비가 저가로 책정 = 나도 근로자 = 내가 돈을 적게 받고 있다는 얘기인데 이 간단한 것도

깨닫지 못하는건지...



일례로

택배 서비스는 건당 2500이라 상당히 저렴한 편인데, 매년 경쟁은 격화되는 중에도 택배회사는 이윤 폭이 높아지는데

택배기사들의 복지는 점점더 안좋아졌음...그러면 그 이익 분은 누가 먹었단 얘기가 되는 걸까?



한국의 저렴한 서비스 요금은 누군가의 일방적인 희생과 고혈 위에 유지하는 기형적 상황임...

가끔 방송이나 매체에서 서비스 요금이 싼 것을 자랑스레 말하기도 하던데...

서비스업을 키우겠다는 나라에서... 과연? 이게 좋은 상황일까?


이런 경우에 택배서비스 비용이 싸서 대부분의 서비스이용자들이 싸게 이용하니까 좋은 상황이지만 이런건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택배기사들의 고혈 위에 유지되는 시스템..

누군가의 피를 빨아먹어야만 유지되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조차 생각 못하는... 어휴 노답...




댓글 : 13 개
월급이 안오르니 저렇게 징징거릴 수 밖에 없는거죠
7-8년전 신입연봉이 1900만원이었는데 지금도 1900만원임
다른회사 특히 공장들은 더 말할 것도 없을테고...
10년전 월급이 200만원 지금도 200만원..
물가는 폭등
아 소오름 공장노동자인데 물가에 비해 200이란 급여가 후달림
아엠에푸 전 대 중소기업간 임극격차가 10프로도 안 났져.. 지금은 40프로 넘게 차이나져.. 더군다나 아엠에푸 전 비정규직 비율이 전체 임금노동자 대비 4프로도 안됐다면 지금은 어마무시합니다... 당연히 임금사정이 안 좋죠... 임금노동자의 임금사정이 안 좋으면 자영업자들도 그들이 고객인데 당연히 그들도 좋을게 없음..
다같이 안오르니 그럼 임금도 그정도 오르면 그러려니 하는데 내가 10년전 1800받고 신입입사했는데지금도 그러니....
월급이 안오르니 물가탓하는거죠. 악순환 ;;;
사회 전체의 임금이 올라가지 못하면 서비스업의 가격도 상승하지 못합니다.
특히나 서비스업의 경우 실소비에 매우 밀접하게 관계되어있으니까요.
이름있는 미장원만 저정도 받지 않나요?
20년간 다니는 미장원에선 요근래 올라서 9천원 받던데 ㅋㅋ
근데 100미터 정도가면 7천원 짜리도 있음
이름 있다기 보단 시내 중심가나 뭐 임대료가 높은 지역 유동인구 많은 지역이 있는 미용실들이 비싸져....뭐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저 사는 동네는 아주 작은 동네 미용실도 남자컷 1.5만이 기본이네요...

미용실 컷비용이 1.5만인게 문제가 아니라
염색 3만부터 시작 이래놓고 막상 하고 나오면 8만원이 되는 마법이 문제인거죠.

아직도 저런 장사하는 미용실들이 참 많습니다... 킁...
월급 인상을 안해줘도 물가가 높다고 투덜거리니 헬조선이지.ㅋㅋㅋ
월급만 안오르고 다 오름..,
임금을 올려야.....
근데 미용실의 가격책정 정책은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 안되는게 있기는 함

너무 시도때도 없이 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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